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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걷는 문화생태탐방로 1코스

1. 산 행 지 : 생태탐방로 1코스 / 경북 구미시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14일(일)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남구미대교 전망대-구미공업단지 기념탑-구미대교-산호대교-비산나루터>구미대교-동락신나루(안내도 기준 8.0km)

5. 산행시간 : 2시간 10분(12:10~14: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장마철에 우산 쓰고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오늘은 이름하나 거창한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 따라 걷는 문화생태탐방로' 걷기 여행길이며 9개 코스 81km의 거리지만 코스마다 돌아오는 교통편이 열악하여 1코스 진행 후 구미대교를 건너 9코스 돌아본 후 남구미대교 건너가는 원점회귀형 길이다

남구미대교 전망대

남구미대교 전망대는 최고 높이 29.4m이며 지상 1층에는 CCTV, 수위측정 및 경보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무인관리센터가 있으며 지상 2층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개방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코스 ' 나루터로 ' 시작합니다
봉두암산, 유학산이 보인다
이어지는 강변길이 없어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길이다. 아무런 안내도 없어 되돌아 나와야 한다
잠시 돌아보니 봉두암산과 숲데미산이다
1km 이상 걸어서 ...
1973년에 세워진 구미공업단지 기념탑을 만난다
금오산 방향
LGDP 넘어로 특이한 모양의 천생산
천생산
도로에서 강변으로 ~~~
야구장 6개가 조성되어 있는 구미대교 둔치
1사 1둔치 가꾸기 사업구간이라 한다
구미대교
길이 없으면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
다행히 작은 안내판이 있는 수변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호대교
산호대교늘 지나면 체육공원과 비산나루터를 만난다
비산나루터 안내문
지금도 매운탕집이 두군데 영업중이다
비산나루터

비산나루터는 과거 낙동강 유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어업활동이 이루어진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으로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으나 쇠퇴해 현재는 나루터의 일부 흔적과 기록만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코스를 종료하고 산호대교를 지나 구미대교를 건너야 한다
도로에 올라 구미대교를 건넌다
낙동강 하류방향
동락신나루,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다시 강변으로 내려선다
동락신나루

1구간 ‘나루터로’는 남구미대교 전망대에서 시작, 비산나루터까지 5㎞ 이어진 구간으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을 보며 걸을 수 있다
비산나루터는 과거 낙동강 유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어업활동이 이루어진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으로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으나 쇠퇴해 현재는 나루터의 일부 흔적과 기록만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운탕집이 있어 과거 어업이 활발했으며 매운탕이 이곳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구미 낙동강의 풍요로운 자연생태와 문화재 그리고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지역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가 있다. 다양한 색채를 담은 ‘물감 같은 길’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길로 좌·우 기슭을 합쳐 약 80㎞에 이르는 자연, 문화탐방 둘레길을 일컫는다.
이 길은 기존 낙동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우수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생태를 많은 이들이 걷기를 통해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길의 특징에 따라 구간 이름이 붙여, 나루터로, 둑방으로, 물소리로, 동락노을 속으로 등 총 9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긴 탐방로의 시작은 남구미대교 전망대 왼쪽 기슭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남구미대교는 구미시의 주요 낙동강 횡단 교량 중 하나로 구미국가산업 1단지와 구미국가산업 3단지를 이어주는 교량으로로 구미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다리다. 이러한 남구미대교에 설치된 전망대는 낙동강과 산업단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금계국과 핑크뮬리가 차례대로 피어, 마치 탐방로로 향하는 꽃길을 열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구미대교 산책로를 걷다 보면 구미대교, 산호대교 아래를 지나가는데 대교 아래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모습은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는 흔하디 흔한 길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움을 볼 수 있어 마치 탐험하는 듯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자료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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