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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관룡산-화왕산 산행

*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와 배바위의 전경


1. 산 행 지 : 관룡산(754m)-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0년 03월07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창녕 I.C - 5번국도 - 창녕 계성면-1080번 지방도 - 관룡사(59km, 55분 소요)

5. 산행경로 : 관룡사-용선대-관룡산-옥천삼거리-동문-화왕산-환장고개-자하곡매표소(이정표기준 7.8km)

6. 산행시간 : 3시간 50분(11:10~15:0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394년 내물왕 3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신라 8대사찰의 하나인 관룡사에 도착하니 눈이 내린다

울산 모산악회 회원들과 관룡사의 석문을 지나...

일주문격인 현판에는 화왕산 관룡사라고 적혀있다


관룡사를 빠져나와 용선대 가는길에는 눈꽃이 피어있다


올라갈수록 눈꽃과 상고대가 장관이다


무게에 못이겨 축 늘어진 소나무

눈꽃 넘어로 보이는 영취산의 전경

눈꽃터널을 오르면 좌측으로 용선대가 있다


보수중인 관룡사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원래의 모습인 용선대


용선대를 내려와 암릉과 눈쌓인 등로를 오른다


용선대에서 바라본 구룡산 병풍바위봉의 설경


건너편으로 영취산의 전경도 보이고...


아래로 보면 설경속에 관룡사가 보인다


화왕산에서 구현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의 능선


누런 모습의 화왕산


구현산과 쌍교산


바위 전망대에서 본 용선대와 옥천저수지,영취산의 전경

또 다른 바위전망대에 오르면...


화왕산에서 구현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 능선길이 보이고...


용선대와 옥천저수지,영취산이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잘 보인다


눈꽃과 함께하는 또 다른 영취산


지금부터는 암릉과 된비알,눈쌓인 등로를 따라야 한다




눈꽃터널을 지나고...





이정목






미끄럽고 힘이 들지만....




옥천저수지와 두개의 영취산이 보이고


구룡산 병풍바위봉의 셜경도 즐기며...









관룡산 오름길 나무계단길의 셜경






힘들게 오르면 이내 관룡상 정상에 닿는다


관룡산 정상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헬기장이다


정상석을 대신해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우측은 병풍바위와 구룡산-영취산-종암산-부곡온천길이고 화왕산 가는길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옥천삼거리, 에전에 번지없는 주막이 있었는데.....


화왕산 가는 임도길에도 설경이 그만이다


드라마 '허준'세트장. 너와집 굴피집 등 다 쓰러져 가는 옛 가옥터를 지나...

화왕산성 동문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큰 공을 세운 화왕산성과 그 산성에 에워싸인 18만4800㎡(5만6000평) 산상분지인 억새평원

그리고 억새밭 한가운데 위치한 3개의 못 용지와 '창녕 조(曹) 씨 득성비'가 있는곳이다

화왕산성길과 배바위


창녕조씨 득성비


관룡사에서 같이 산행한 울산 모산악회는 동문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세 개의 연못 가운데 하나인용지(龍池)



화왕산성 서문에서 정상으로 오른다

화왕산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와 배바우


억새군락자,용지,관룡산을 전경을 보고 자하곡으로 하산한다


환장고개의 설경






산림욕장과


화왕산장을 지나 내려오면...


두개의 벅수가 지키고 있는 화왕산을 내려온다



자하곡 계류의 경치


자하곡 매표소에서 추운몸을 녹이고 택시를 타고 관룡사로 이동


관룡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에 있는 산.

능선을 이웃하고 있는 화왕과 더불어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관룡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에는 보물 제146호 관룡사 약사전, 보물 제212호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295호 관룡사 용선대

석가여래좌상, 보물 제519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이 보존되어 있다. 인근에는 사적 제65호인 목마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곡온천이 가까이 있어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 등산과 온천욕을 겸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화왕산[]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린다(현재는 폐지)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