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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앞산 산행

* 왕굴 전망대바라본 앞산자락 암릉의 풍경

1. 산행 지 : 앞산(660m)/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10년 03월19일(금) / 맑음

3. 산 행 자: 홀로

4. 산행경로 : 안지랑골-체육공원-비피산전망대-앞산-왕굴-안일사-안지랑골(약5.4km)

5. 산행시간 : 1시간 40분(16:00~17: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안지랑골 신광사를 옆으로 해서 체육공원 방향으로 오른다

 

비탈진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송천탑과 삼각점, 각종 체육시설물이 있는 체육공원에 이르고 소나무 숲으로된 산림욕길을 오른다

 

우측은 안일사 가는길, 좌측길로가면 암릉길과 비파산 전망대 오르는 길이다

 

급경사 암릉길을 오르면 대구시가지의 전경이 나타난다. (두류공원과 와룡산 방향)

 

유학산과 가산,팔공산 주능선 방향의 전경

 

수성구와 환성산이 보이다

 

비파산 아래 암릉의 풍경

 

암벽아래에 자리한 귀암대 약수터

 

귀암대 약수터도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우측 산사면의 암릉

 

밧줄을 잡고 오르는 곳도 있으며 암릉을 오르면....

 

안일사 길과 합류하는 비파산 전망대길과 합류한다

 

대구시가지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파산 전망대

 

비파산 전망대에서보니 지산,범물지구와 용지봉과 대덕봉의 전경이 보이고...

 

대구시가지와 두류공원,팔공산에서 이어지는 가산주능선과 유학산이 보인다

 

수성구 방향의 시가지와 환성산의 전경

 

케이블카 상단 정류장길

 

대덕산성터,팔각정휴게소,마천대를 지나 오르면....

 

대구사기지의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 전망대

 

철탑이 솟아있는앞산

 

케이블카 상단정류장과 각종 송신탑과 비파산 전망대

 

산성산의 항공무선 표지국과 우측으로 주암산과 최정산이 보인다

 

마천대의 소나무

 

눈길을 따라...

 

앞산 아래 갈림길에서 우측 왕굴방향으로 가니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다

 

두개의 기도터를 지나면

 

왕건의 전설이 있다는 왕굴

 

왕굴안내문

 

왕굴 전망대

 

왕굴 전망대에서 본 비파산과 케이블카 상단 정류장

팔각정휴게소와 마천대 능선길의 경치

 

왕굴에서도 대구시가지의 조망이 뛰어나는 곳이다

 

비탈진 산사면의 눈길을 내려오면...

 

대형 돌탑, 어느분의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돌탇이라는데?

 

안일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이 곳에 숨은 적이 있으며이 절이 잇는 곳을 왕건이 앉았던 곳이라고 해서 안지랭이골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안지랑골 쉼터

 

 

앞산공원은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앞산(6백58m)을 주봉으로 산성산(6백53m), 대덕산(4백61m)등 3개봉이 5백 13만평에 걸쳐 굴곡을 이룬 도시자연공원이다. 옛이름인 성불산(成佛山)에 걸맞게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법장사등 전통사찰을 포함, 18개 사찰과 대덕산성, 삼층석탑, 왕굴, 석정등 유적지가 산재하다.
산자락 골자락마다 각종 유희·체육시설과 심신수련장이 있고 길어야 2시간, 넉넉잡아 3시간 걸 리는 9개 등산로가
골마다 뻗어 가족등산의 최적 조건을 구비한 체육공원 이기도하다.
그 이름 만큼이나 대구시민들에게 친밀한 앞산은 도시의 빌딩숲을 벗어나 한발 더 다가갔을 때 이렇듯 또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앞산은 큰골-앞산-청룡산으로 이어지는 종일코스(6시간)를 제외하면 모두 2~3시간내의 등산코스로 난코스가 없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지랑골 등산로는
3개 전통사찰외 돌탑과 왕굴등 유적지가 많은 2개 등산로가 있다. 이중 왕굴은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패한후 반야월을 거쳐 은적암과 안일사에서 머물다 종내엔 왕굴에 몸을 숨겨 위기를 넘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 약수터 2곳과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이른 아침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중 하나다

 

 

앞산,대덕산,산성산 산행코스
1. 큰골-앞산,대덕산
이 코스는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와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거쳐 케이블카 승강장, 대덕사를 지나 산성산과앞산 정상사이의능선으로 오르는 약 1.9km가 주코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낙동강 승전기념관에서 은적사쪽 오솔길로 올라 큰골 계곡을한바퀴 도는 코스와 충혼탑 옆 주차장에서 유기장 옆을 지나 큰골 서편을 한바퀴 도는 코스, 또 주코스와 이들 계곡우회코스가 만나는 지점의 약수터 부근에서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나 있다. 이 코스는 곳곳에 약수터가 있고계곡에는 낙엽송 군락과 참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는 길에 이 지역의 훌륭한인물들의 비와 탑, 흉상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지역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 고산골-산성산
이 코스는 고산골 입구에서부터 계곡만 따라 올라가다 법장사와 심신수련장을 지나 산성산 서쪽 아래능선(달비고개-고산골과 산성산-앞산 능선의 네거리 지점)으로 올라 오른쪽의 산성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2.8km)와 고산골 입구에서능선만 따라 산성산 정상을 오르는(3km) 두 개 코스로 대변할 수 있다. 그 사이심신수련장 주차장에서 왼쪽 계곡으로올라 약수터로 가는 코스(1.6km)와 능선길에서 약수터 쪽으로 가는길,약수터에서 오른쪽 산능선을 따라 산성산을 오르는길 등 다양하다. 이 코스는 계곡의 암벽과 잡목들이 어우러진 경관과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수성못과 법이산·용지봉쪽의경치가 빼어나다.
 
3. 용두골-산성산

앞산 동편 골짜기로는 가장 큰 용두골 입구(신천변)에서 산성산을 오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가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서산성산 바로 밑 능선으로 올라서는 코스와 계곡 길로 가다가 첫 다리를 지나 바로 왼편 기슭으로접어들어 능선길로산성산을 오르는 길이 있다. 이 밖에 용두골 입구에서 오른편 산기슭에서 능선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는 코스 등 크게세 코스가 있으나 계곡 사이사이에 이들 루트와 연결되는 다양한 길이 있다.거리는 계곡길이 약 2.2km, 오른쪽 능선길이약 3.2km다.
용두골 오른쪽 능선길은 앞산에서 가창호를 가장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능선에서 바로
달비고개로 오르는 등산로도 있어 가창호를 한바퀴 돌면서 등산하는 맛은 그윽하다. 계곡으로 오르는 길은 앞산공원에서큰골이 유기장과 케이블카 시설 등으로 약간은 도시적 정취가 가미돼 있다면 이 곳은 자연공원적 정취가 물씬 나면서잘 다듬어져 있는 곳이다.

4.장암사골-산성산
 
신천변 장암사가 있는 작은 골짜기를 거쳐 산성산 능선에 올라 이 산의 정상으로 가는 2.2km의 코스. 이 길은 가파른 코스이긴 하나 등산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5. 안지랑골-비파산·앞산정상

안지랑골 입구(보문사 옆)에서 안일사를 거쳐 곧바로 앞산정상(1.4km)으로 오르는 코스와 안일사 밑에서임도를 따라비파산에 올랐다가 휴게소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앞산정상에 오르는(3km) 두 코스가 있다.이밖에 안일사에서 휴게소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는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있어 산행인의 취향에 따라 코스를다양하게선택할 수 있다.안지랑골 코스는 어느 곳으로 오르든 옛 대덕산성 내 여러 경치를 볼 수 있고 대구시가지를 가장 넓게볼 수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안일사에서 상봉쪽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이 코스가 가지는 운치라 할 수 있다.
 
6. 무당골-앞산·대덕산(앞산 공룡능선도 여기에포함됨)

이 코스는 무당골 계곡으로 가다 안일사 옆 능선을 타고 앞산정상과 대덕산정상 사이에 있는 거대한 사자바위로 오르는1.4km 등산로다. 이 코스는 앞산북면으로 뻗은 산줄기 가운데 바위능선이 가장 웅장해 앞산남면의 청룡산의 암벽능선과대칭을 이룬다.아직 이 능선의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으나 이 능선의 줄기가 거대한 용의 등뼈를 연상시키고 그 정상부위가 큰 바위로되어 있어 용의 등뼈 위에 붙은 용의 머리 같은 인상을 준다하여 지금은 등산객들에게 사자바위 혹은 코끼리바위(공룡능선)라 불린다.마침 이 산줄기의 북편에 황룡샘이있고황룡샘 위에 바위전망대가 용의 무릎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을생각해보면 옛날 사람들은 한때 앞산을황룡산이라 불렀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청룡산과 황룡산이 달비고개에서교접하는 모습의 산세가 되는 것이다.불교가 들어오면서 앞산이 성불산으로 일부가 대덕산으로 이름지어진것은 시대적대세에 따라 그렇게 된것이고 그 이전에는 청룡산과 대칭되는 황룡산이란 이름이 앞산의 본래명칭이 아니었을까 하는상상을해보게 하는 코스가 이 등산로이다.
 
7. 매자골-대덕산

이 코스는 앞산 서편에서 대덕산 정상을 오르는 1.2km 거리의 등산로이다. 대구의 서부지역을 관망하면서산행을 하는급경사의 계곡길이다. 급경사지만 대덕산정상에 오르면탁 트인 낙동강과 먼 산들의 조망에가슴이 후련하다.
 
8.달비골-대덕산·앞산·달비고개

달비골은 일반적으로 월배지역에서 시작되는 앞산 서쪽 골짜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리적으론 달비고개를넘어 가창댐으로내려가는 계곡까지 달비골로 친다. 달비골은 앞산지명 가운데 드물게 남아있는 순수한 우리말 지명이다.왜 이 골짜기를 달비골이라 불렀는지 확실치 않으나 달이란 말이 하늘의 달이란 뜻과 함께산이란 말이고 비는 바위란뜻이므로 이를 합치면 산바위 혹은달 같이 생긴 바위란 말이 된다. 이 곳을 둘러싼주변지역의 지명 가운데 월배(月輩)란지명과 월암(月岩)이란 지명도 따지고보면 모두 달비란 말의이두식표현이다.
이 달비골에서 앞산을 오르는 산행로는 계곡입구에서 약1.2km쯤 가다 세 갈래로 산길이 갈려서 대덕산과앞산,달비고개로 가는 길이 나온다. 대덕산으로 오르는 길은 임휴사 옆으로 해서 비탈길과 능선길이 이어져있는데 갈림길에서0.9km, 앞산으로 오르는 길은 원기사 계곡을 오르다 절을 지나 바위 전망대를 거쳐 앞산 정상에 이르는 1.2km의 산길이다.갈림길에서 달비고개로 오르는 길은 평화동산을 거쳐 달비재로 오르거나 (1.7km) 평화동산에서 오른쪽 산길을 따라 바로청룡산 능선을 타는 코스(1.9km)가 있다.
이들 코스는 완만한 길과 가파른 길이 엇갈리고 계곡과 능선이 엇갈려 산행의 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계곡과 능선의
기암괴석은 달바위가 달비로 변한 지명을 짐작케 한다.

<앞산자료/대구남구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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