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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앞산 자락길(앞산,산성산) 산행

* 항공무선표지국이 자리하고 있는 산성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앞산(659m),산성산(653m)/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10년 08월 14일(토) / 흐림,운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충혼탑-만수정(약수터)-앞산-산성산-달배고개-평안동산-달서구 청소년수련관(산행안내도 기준8.9km)

5. 산행시간 :3시간25분(13:00~16:25)

6. 등산지도

큰골~앞산

코스는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와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거쳐 케이블카 승강장, 대덕사를 지나 산성산과앞산 정산 사이의

능선으로 오르는 약 1.9km가 주코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낙동강 승전기념관에서 은적사쪽 오솔길로 올라 큰골 계곡을

한바퀴 도는 코스와 충혼탑 옆 주차장에서 유기장 옆을 지나 큰골 서편을 한바퀴 도는 코스, 또 주코스와 이들 계곡

우회코스가 만나는 지점의 약수터 부근에서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나 있다.

이 코스는 곳곳에 약수터가 있고 계곡에는 낙엽송 군락과 참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는 길에 이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의 비와 탑, 흉상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지역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앞산 주요등산로보기>http://www.nam.daegu.kr/swf/living_map_move.swf


7. 산 행 기

순환도로 옆 충혼탑에서 처음 가보는 길, 만수정을 경유해 앞산으로 오른다

바람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속에.....


체육시설에서 잠시 몸풀기???


지압길이 있는 산책길이다, 알고보니 좌측은 큰골 계곡이고 우측은 비파산-앞산 능선길이다


요몇일 가끔씩 비가 내린탓에 주말인데도 인적이 드물디


케이불카 정류장과 만수정 갈림길인 앞산 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쉼터 의자에서 잠시나마....


만수정 가는길의 풍경


2기의 돌탑이 있는 만수정


만수정의 약수터는 몇일새 비가와서 그런지 약수물 계곡물이진 분간이 가질 않는다


큰골을 따라 가는길이 있지만 우측 비탈면을 올라 앞산으로 간다


묘지군을 지나 ...


작은 암릉과 소나무가 밀집한 지능선길에 오른다


비탈진 길을 오르면 앞산 산성산 주능선에 오른다


우측 앞사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앞산 정산을 대신하고 있는 헬기장에서


경찰통신대가 차지하고 있는 앞산의 정상


앞산


앞산에서 바라본 사자바위.산불초소봉,585봉의 능선이 운무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인다


큰골과 대구시가지도 희미하게 보이고....


산성산 북동릉의 모습도....


다시 돌아온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753봉과 청룡산


주암산과 최정산


나무데크길을 따라...


산성산으로 간다


두번째 나무계단길


두번째 나무계단길에 오르고...


큰골로 내려가는 만수정 갈림길


항공무선표지국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산성산으로....


달배고개와 청룡산 갈림길, 산성산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쉼터


항공무선표지국이 자리하고 있는 산성산 정상의 풍경


다시 내려와 좌측 달배고개로....


계곡으로 변한 달배고개 가늘길는

무성하게 변한 달배고갯길


비가 많이오면 용도를 알수가 있다. 다리 아래에는 작은 계곡을 이루고 있다


달배고개에서 우측 평안동산으로....

평안동산 하산길도 계곡으로 변하고 말았다


쉼터와 운동시설,약수터가 있는 평안동산


청소년 수련관으로....


원기사 게곡도 물이 넘처 흐르고 있다


만수위의 월곡지


청소년 수련관으로 해서 산행은 종료


<앞산 주요등산로보기> http://www.nam.daegu.kr/swf/living_map_move.swf

앞산,대덕산,산성산 산행코스

1. 큰골-앞산,대덕산

이 코스는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와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거쳐 케이블카 승강장, 대덕사를 지나 산성산과앞산 정상사이의

능선으로 오르는 약 1.9km가 주코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낙동강 승전기념관에서 은적사쪽 오솔길로 올라 큰골 계곡을

한바퀴 도는 코스와 충혼탑 옆 주차장에서 유기장 옆을 지나 큰골 서편을 한바퀴 도는 코스, 또 주코스와 이들 계곡

우회코스가 만나는 지점의 약수터 부근에서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나 있다. 이 코스는 곳곳에 약수터가 있고

계곡에는 낙엽송 군락과 참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는 길에 이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의 비와 탑, 흉상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지역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 고산골-산성산

이 코스는 고산골 입구에서부터 계곡만 따라 올라가다 법장사와 심신수련장을 지나 산성산 서쪽 아래능선(달비고개-

고산골과 산성산-앞산 능선의 네거리 지점)으로 올라 오른쪽의 산성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2.8km)와 고산골 입구에서

능선만 따라 산성산 정상을 오르는(3km) 두 개 코스로 대변할 수 있다. 그 사이심신수련장 주차장에서 왼쪽 계곡으로

올라 약수터로 가는 코스(1.6km)와 능선길에서 약수터 쪽으로 가는길,약수터에서 오른쪽 산능선을 따라 산성산을 오르는

길 등 다양하다. 이 코스는 계곡의 암벽과 잡목들이 어우러진 경관과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수성못과 법이산·용지봉쪽의

경치가 빼어나다.

3. 용두골-산성산

앞산 동편 골짜기로는 가장 큰 용두골 입구(신천변)에서 산성산을 오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가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서

산성산 바로 밑 능선으로 올라서는 코스와 계곡 길로 가다가 첫 다리를 지나 바로 왼편 기슭으로접어들어 능선길로

산성산을 오르는 길이 있다. 이 밖에 용두골 입구에서 오른편 산기슭에서 능선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는 코스 등 크게

세 코스가 있으나 계곡 사이사이에 이들 루트와 연결되는 다양한 길이 있다.거리는 계곡길이 약 2.2km, 오른쪽 능선길이

약 3.2km다.
용두골 오른쪽 능선길은 앞산에서 가창호를 가장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능선에서 바로

달비고개로 오르는 등산로도 있어 가창호를 한바퀴 돌면서 등산하는 맛은 그윽하다. 계곡으로 오르는 길은 앞산공원에서

큰골이 유기장과 케이블카 시설 등으로 약간은 도시적 정취가 가미돼 있다면 이 곳은 자연공원적 정취가 물씬 나면서

잘 다듬어져 있는 곳이다.

4.장암사골-산성산

신천변 장암사가 있는 작은 골짜기를 거쳐 산성산 능선에 올라 이 산의 정상으로 가는 2.2km의 코스. 이 길은 가파른 코스이긴 하나 등산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5. 안지랑골-비파산·앞산정상

안지랑골 입구(보문사 옆)에서 안일사를 거쳐 곧바로 앞산정상(1.4km)으로 오르는 코스와 안일사 밑에서임도를 따라

비파산에 올랐다가 휴게소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앞산정상에 오르는(3km) 두 코스가 있다.

이밖에 안일사에서 휴게소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는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있어 산행인의 취향에 따라 코스를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안지랑골 코스는 어느 곳으로 오르든 옛 대덕산성 내 여러 경치를 볼 수 있고 대구시가지를 가장 넓게

볼 수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안일사에서 상봉쪽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이 코스가 가지는 운치라 할 수 있다.

6. 무당골-앞산·대덕산(앞산 공룡능선도 여기에포함됨)

이 코스는 무당골 계곡으로 가다 안일사 옆 능선을 타고 앞산정상과 대덕산정상 사이에 있는 거대한 사자바위로 오르는

1.4km 등산로다. 이 코스는 앞산북면으로 뻗은 산줄기 가운데 바위능선이 가장 웅장해 앞산남면의 청룡산의 암벽능선과

대칭을 이룬다.

아직 이 능선의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으나 이 능선의 줄기가 거대한 용의 등뼈를 연상시키고 그 정상부위가 큰 바위로

되어 있어 용의 등뼈 위에 붙은 용의 머리 같은 인상을 준다하여 지금은 등산객들에게 사자바위 혹은 코끼리바위

(공룡능선)라 불린다.마침 이 산줄기의 북편에 황룡샘이있고황룡샘 위에 바위전망대가 용의 무릎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옛날 사람들은 한때 앞산을황룡산이라 불렀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청룡산과 황룡산이 달비고개에서

교접하는 모습의 산세가 되는 것이다.불교가 들어오면서 앞산이 성불산으로 일부가 대덕산으로 이름지어진것은 시대적

대세에 따라 그렇게 된것이고 그 이전에는 청룡산과 대칭되는 황룡산이란 이름이 앞산의 본래명칭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해보게 하는 코스가 이 등산로이다.

7. 매자골-대덕산

이 코스는 앞산 서편에서 대덕산 정상을 오르는 1.2km 거리의 등산로이다. 대구의 서부지역을 관망하면서산행을 하는

급경사의 계곡길이다. 급경사지만 대덕산정상에 오르면탁 트인 낙동강과 먼 산들의 조망에가슴이 후련하다.

8.달비골-대덕산·앞산·달비고개

달비골은 일반적으로 월배지역에서 시작되는 앞산 서쪽 골짜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리적으론 달비고개를넘어 가창댐으로

내려가는 계곡까지 달비골로 친다. 달비골은 앞산지명 가운데 드물게 남아있는 순수한 우리말 지명이다.

왜 이 골짜기를 달비골이라 불렀는지 확실치 않으나 달이란 말이 하늘의 달이란 뜻과 함께산이란 말이고 비는 바위란

뜻이므로 이를 합치면 산바위 혹은달 같이 생긴 바위란 말이 된다. 이 곳을 둘러싼주변지역의 지명 가운데 월배(月輩)란

지명과 월암(月岩)이란 지명도 따지고보면 모두 달비란 말의이두식표현이다.

이 달비골에서 앞산을 오르는 산행로는 계곡입구에서 약1.2km쯤 가다 세 갈래로 산길이 갈려서 대덕산과앞산,

달비고개로 가는 길이 나온다. 대덕산으로 오르는 길은 임휴사 옆으로 해서 비탈길과 능선길이 이어져있는데 갈림길에서

0.9km, 앞산으로 오르는 길은 원기사 계곡을 오르다 절을 지나 바위 전망대를 거쳐 앞산 정상에 이르는 1.2km의 산길이다.

갈림길에서 달비고개로 오르는 길은 평화동산을 거쳐 달비재로 오르거나 (1.7km) 평화동산에서 오른쪽 산길을 따라 바로

청룡산 능선을 타는 코스(1.9km)가 있다.
이들 코스는 완만한 길과 가파른 길이 엇갈리고 계곡과 능선이 엇갈려 산행의 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계곡과 능선의

기암괴석은 달바위가 달비로 변한 지명을 짐작케 한다.

<앞산자료/대구남구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