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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 고령 만대산 산행

* 고령군 쌍림면 신천유원지에서 바라본 수도지맥 만대산과 토곡산의 전경

1. 산 행 지 :만대산(688m) / 경북 고령군,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10년 08월 07일(토) / 맑음후 흐림(소나기)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가 는 길 : 남대구IC - 고령IC - 26번국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보상사(45km, 40분 소요)

5. 산행경로 : 보상사-247봉-노태산 갈림길-546봉-헬기장-만대산-매화재-보상사(이정목 기준 5.0km)

6. 산행시간 :2시간 45분(14:30~17:15)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국도변에서 마을입구 들어가는 길에고령신씨시조묘역이라는 커다란 입석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올라간다


보상사 입구의 일주문


오래되고 잘 가꾸어진 보상사 경내의 향나무


전각을 둘러보고요사채의 부엌 왼쪽에 장독대가 있는 곳이 들머리라고 스님께서 알려 주신다

요사체 뒤에는 5~6마리 개들이 나와 짖어되고 있다


물마른 도랑을 지나 오른쪽으로 향하다 20m쯤 올라가면 시멘트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건물이 있는 방향으로...

아마도 버섯농장인 듯, 희미한 길로 바뀌어 버린다


장흥 고씨 묘를 지나 본격 산길로 오른다


장흥 고씨 묘에서 바라본 산주리 마을과 가야산의 전경


당겨본 가야산


매화재 우측으로 봉곳 솟아있는 토곡산


지능선인 247봉에 오르니 바람 한 점 통하지 않고 길이 아예 안보이는데다 잡목과 넝쿨이 산행을 어렵게만 한다

고령신씨세덕비 갈림길의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른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오면 주능선에 이르고....

546봉과 바위길,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만대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석 대신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하고잇다
오도산,두무산, 비계산, 별유산과 가야산,황매산,악견산,허굴산등 주변 산군이 보이는 곳인데 갑자기 흐려지며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고....빠른걸음으로 하산 한다

매화재에서 우측 계류를 타고 내려간다


계류 상단부에서...


계류에 잡목을 헤치고 한참이나 내려오면 임도길이 보인다


사방댐에서 세면이나 하고 잠시....

고령신씨세덕비가 있는 곳으로 하산


고령신씨세덕비

만대산은 합천군과 고령군의 경계에 위치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산이다.

잡목과 수풀에 가려 흔적만을 더듬고 오르는 깨끗한 산이다. 전국 8대 명당으로 꼽히는 이곳 만대산 품안에는

고령 신(申)씨 시조의 묘가 있으며 한창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고령 신씨의 재실이 있는 곳은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등잔설. 바로 밑은 어둡지만 멀리 불을 밝히기 때문에

고령 신씨 후손들은 외지에 살고 있고 고령, 특히 산주리에는 한사람도 살고 있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