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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팔공산 언저리 해일봉,도각봉,파계봉(장꼬방봉) 산행

* 서부능선헬기장(830m)의 푸른초원과 파계봉(장꼬방봉)의 전경

1. 산 행 지 :팔공산해일봉-도각봉-파계봉(장꼬방봉) / 대구광역시,경북 군의군,칠곡군

2. 산행일자 : 2010년 08월 21일(토) / 맑음,박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파계사 주차장-해일봉-도각봉-834봉-파계재-파계봉(장꼬방봉)-교육연수원-신무동 (이정표 기준7.9km)

5. 산행시간 :3시간 50분(11:25~15:15)

6. 산행지도

7. 파계사골 산줄기 지형도(팔공산하)


8. 산 행 기

파계사버스정류장에서 팔공산 파계지구관리실을 지나 파계사 방향으로 오른다


파계사 매표소 가기전 고목나무에서 처음 가보는 길이지만 짐작으로 좌측 등산길로 오른다


들머리는 희미하지만 조금만 오르면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소나무가 즐비한 넓은 등산로다


작은 암반에서 잠시 쉬어간다


소나무와 작은 바위군들이 섞여있는 길을 오른다


기서부능선의 파계재,파계봉이 보이는 암릉 덩어리(기차바위라고 부름)


잘록한 파계재와 파계봉과 파계사가 보인다


파계봉 우측으로 서부능선길도 조망이 되는 곳이다


파계사 입구의 모습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응해산도 조망이 된다


삼각점이 있는 해일봉(657m), 지형도에는 666.3m 라고 표시되어 있다....

송정 마을 어르신들은 일대 산 덩어리를 '해일이', 봉우리를 '해일이 봉두리'라 했다고 한다


해일봉에서


직진하여 잠시 내려가면 이내 안부삼거리를 지나...


쉬어가기 좋은 봉우리 공터


평이한 등산로가 이어지나 쉽더니....


암릉덩어리로 이내 변하고 있다


도각봉 가는길,전망바위에 올라보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도덕산의 전경


좌측으로는 응해산이 보이고...

성전암 갈림길에서 도각봉 가는길은 급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도각봉 오름길에는 작은 암릉들이 펼쳐진다


도각봉(812m)

인근에 성전암의 인연에 도를 깨닫는다는 뜻의 '도각'(道覺)에서 유래된 말일 듯

좌측 길은 시경계로 대왕재로 이어진다


이정목이 있는 밤나무 잘록이를 지나....


입석바위

도각봉을 지나면서부터 능선은 완만하며 간간이 아기자기한 바위들과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우람한 소나무를 지나고...


암릉을 돌아 올라오면 우측 아래에 전망바위가 있어 내려가 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계사와 오늘 예정 산행길이 754봉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계사


언덕 봉우리(874봉)에 올라오니 좌우로 길이 갈라진다.

우측으로 내려가다 보니 호박골과 파계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다시 올라와 좌측으로...


다시 능선길로 오르면...서부능선에 닿는다

도각봉에서 여기까지는 800~900m대의 평이한 능선길이다

시엄시엄 올라오면 서부능선 종주표지목 142번의 공터에 이르러 우측 파계재로 내려간다

능선상의 돌불바위군

푸른초원의 헬기장봉(830m)에서 바라보니 991봉(파계봉)의 전경이 보인다


쌍둥이 소나무를 지나 내려오면....


파계사,제2석굴암 갈림길인 파계재에 닿는다.

파계재는 예부터 통행인이 많아 그런 사람들을 위한 주막촌이 부계 쪽에 형성돼 있었을 정도라 했다

물이 부족하여 파계사 방향으로 한참이나 내려가 물을 보충하고 다시 올라 오느라 힘이,,,,,,

잡초가 무성한 공터를 지나.....


거저산으로 이어지는 들뫼능선 갈림길(종주목 138번)

산행 계획은 파계봉(장꼬방봉)에서 다시 돌아와 우측방향 754봉과 제비바위 전망대,파계사 주차장으로 계획되었으나

장꼬방봉(이정목 134번)에서 아무 생각없이 우측 능선길로 빠져 본이 아니게 대구교육연수원(학생야영장)으로 하산 하였다

암을지대를 우측으로 돌아...

파계봉(991m)

산밑에서 파계사로 올라가는 등산객에게 흔히 '파계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파계사의 북쪽에 우뚝 솟아 보이는 곳이라 해서인지 파계봉 정상석이 놓여져 있다

장꼬방봉 가는길에서 돌아본 파계봉

파계봉에서 100m정도 더 진행하면 134번 이정목의 994봉이 장꼬방봉(물불산勿弗山 )이다

"994m 봉우리의 이름을 주민들은 '파계봉' '물불산'이 아니라 '장꼬방 말랭이'라 했다

남사면 마을 어르신은 그걸 '장꼬방 말랭이'라 불렀다 했고, 북사면 남산1리 마을에서는 '명들 말랭이'라고 했다고 함

조금 내려와 돌출바위에 오르면 가마바위,상여바위,톱날능선과 비로봉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무능선 넘어로 비로봉과 우측 동부능선의 능선길도 보인다


무심코 하산하는 길,학생야영장 가는길이다

한참이나 내려와 생각해보니 장꼬방봉에서 파계재 방향 들뫼능선(종주목 138번)길로 하산해야 하는데.... 그냥 하산한다


좌,우측에 등산로가 열려 있어 헷갈린다. 우측으로 가보자


마사토 지역을 지나 내려오면...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지만 움막이 있다


움막지에서 바라본 삿갓봉과 은해봉.방아덤,노적봉, 농바위와 관봉이 조망이 된다


아무 생각없이 한참이나 내려오니 팔공산 학생야영장(대구 교육연수원)에 닿는다


팔공산 학생야영장(대구교육연수원)


저능선(754봉)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대구교육연수원 나무 그늘에서 잠시 유식을 하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신무동으로....


연수원 계곡(물불골)에서 전열을 정비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