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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창녕 우포늪 생명길

*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한 수생 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는 우포늪의 풍경

1. 산 행 지 :우포늪 생명길/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2년 05월 12일(토) / 맑음

3. 산 행 자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창녕I.C-20번국도-창녕군 유어면 우포늪 생태전시관주차장(50km,약50분소요)

5. 산행경로 :생태관-대대제방-사지포제방-주매제방-소목마을-목포제방-사초군락지-생태관(산행안내도 기준 8.4km)

6. 산행시간 :2시간 40분(15:30~18:10)

7.우포늪 안내도

8 트래킹 안내도

 

* 사지포(모래벌) 트래킹 : http://blog.paran.com/kim22300/47449740

 

* 목포(나무벌) 트래킹 : http://blog.paran.com/kim22300/47472679

 

조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각종 습지 야생동물의 기록을 보존ㆍ연구하며 대중에게 전시하는 장소이며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연환경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곳인 생태관이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진입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면 갈림길에 닿고 오른쪽 길을 따른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오른쪽, 대대제방으로 .......

 

대대제방은 우포늪에서 가장 긴 제방이다

 

시원스레 쭉 뻗은 둑방길은 높아서 우포늪을 감상하기 수월하다

 

바람에 일렁이는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으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널따란 농경지 너머로 창녕의 진산이요 상징인 화왕산이 보인다

 

아름다운 대대제방길

둑방길 갈림길에서 좌측 아래로.....

 

우포에 있는 네 개의 늪 중에서 모래가 가장 많은 곳인 사지포, 그래서 주민들은 모래벌이라고도 부른다

 

작은하천인 토평천을 건너고...

 

사지포제방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사지포제방을 올라오면....

 

습지 넘어로 주매마을이 보인다

 

긴 띠처럼 생긴 옛 제방엔 수초들과 더불어 드문드문 서있는 미루나무, 버드나무가 참한 수채화를 그려낸다

 

왜가리 ?

 

제1 숲탐방로

 

다시 왼쪽으로.....

 

제2 숲탐방로.....

 

주매정 쉼터

 

제2 숲탕방로를 내려서면 목포제방길이 이어진다

 

목포제방길에서....

 

목포제방길에서 바라본 우포늪

 

팔자가 너무 좋아 보인다

 

목포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쪽지벌 방향으로 내려선다

 

늪 한가운데로 길게 이어진 '수초섬'

 

소목마을 어부가 배를 타고 그물을 걷으러 나가는 이 풍광은 우포의 상징이 되어버린 한폭의 그림이다

 

숲길을 내려서면 갈림길. 왼쪽의 소목마을로 방향을 잡는다

 

소목마을에서 목포제방까지는 다시 숲길(숲탐방로3길)이다

 

소목정 쉼터

 

산이랄 수 없는 이 작은 언덗의 이름은 우황산이라 한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적당해 편안한 산책길이다

 

제4 숲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의 목포정 쉼터

 

오른쪽 목포제방 갈림길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사진찍기 좋은명소라 하는데???

 

망원경으로.....

 

보이는 것은 우포늪의 풍경뿐이다

 

목포는 미루나무 둑방길, 왕버들 군락도 보기에 좋은 곳이다

 

목포제방 역시 소목마을 일출 포인트와 더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답게 운치가 좋은 곳이라 한다

 

목포제방에서 바라본 전망대 방향의 풍경

 

목포제방 끝에 연결된 쇄석로 큰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으서 왼쪽으로....

 

우포늪생태관 이정표를 따라야 징검다리 건너 사초군락지를 거쳐 출발지점으로 갈 수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작은 실개천이 오른쪽 어깨 너머를 따른다

 

지금은 사초, 갈대, 물억새들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700m의 이 구간은 풍광도 예쁘고 편하다

 

왕버들나무, 선버들나무 어우러진 풍광

 

사초군락지를 지나 작은 실개천에 걸린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동아서면.....

 

길이 넓어진다. 이길을 쭉 따라가면 전망대와 생태관길이 연결이 된다

 

따오기복원센터

 

왕버들 군락지 아래에서 잠시나마.....

 

가시연꽃을 비롯해 노랑어리연꽃, 마름, 생이가래 같은 습지식물이 지천이다

 

우포늪생태관 갈림길까지는 아주 널찍하다

 

느즈먁히 돌아논 우포늪 생태관

 

우포늪은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
국내 최대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이젠 보존해야할 우포...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1)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2)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

우포늪 생태관 : http://www.upo.or.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