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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근교산 초례봉,낙타봉 산행

*묘를 쓰면 거부(巨富)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누구든지 이 산에 묘를 쓰기 원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초례봉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 초례봉(636m),낙타봉(656m) /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2. 산행일자 : 2010년 12월 05일(일) / 맑음,개스

3. 산 행 자 : 아들,동생,조카

4. 산행경로 : 매여마을-초례봉-헬기장-655봉-낙타봉-환성산 갈림길-큰골-경북대학술림-매여마을(도상거리약8.0km)

5. 산행시간 :4시간 10분(11:50~16:0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어디로 갈까? 고심 끝에 팔공산 유명세에 가려져 있는 초례봉과 낙타봉산행을 하기로 하고......

안심역을 기점으로 신서저수지~초례봉 남서릉으로 오를 수 가 있지만 원점회기가 불가능 하여 매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들머리인 매여마을에서보니 환성산과 낙타봉이 보인다


경방기간이라 이곳에도 산불감시초소원이 지키고 있다. 기록지에 입산 신고서를 작성하고.....

가팔환초 종주때와 지난해 2월 산행에 이어 세번째 가는 초례봉


작년과 변함없이 이정표는 그대로 놓여 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과수원뒤로 올라가면 임도변에 초례봉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다


고스락에 오르면 평상 한개가 놓여있는 쉼터에서 평평한 소나무 숲길을 따르고.....


소나무 숲길 아래 명품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정목이 있는 492봉에 오르면 고려 태조가 후백제 견훤을 맞아 싸울 때 이 산에 올라 필승을 기원하는 제천의식을

올렸다는 설이 있는 초례봉(醮禮峰)의 정상이 보인다

좌측으로 보면 팔공산 비로봉과서부능선이............

신서지와 나불지로 이어지는 가팔환초 능선과 대덕산,용지봉과 앞산의 주능선이 보인다


초례봉의 암릉길이 시작되는곳. 밧줄을 부여잡고 오르면...


세조각이 모여 하나의 암봉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신서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한다


신서지 합류점에서 부터 정상까지 암릉길이 이어진다

에 암릉에 올라보면 초례봉 정상에는 벌써부터 많은 산객들이 붐비고 있다


분제형 소나무


초례봉 산사면 암릉의 풍경


위험하지 않은 암릉길을 오르고...


암릉길이 약 100여미터가 이어진다


암반위에 오르면...


초례봉의 마지막 암릉이 버티고 있다


초례봉 정상에는 바위 두 개가 마주보고 서있다. 이 두 바위 사이에서 결혼식(초례)을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가팔환초 끝자락인 초례봉(醮禮峰) 산정에서....


초례봉에서 바라본 무학산의 전경


요령봉과 능천산 우측으로 대암봉과 용암산의 산줄기와


환성산 감투봉 자락 넘어로 팔공산의 주능선이....


삼각점봉(635m)에 오르면...


헬기장봉과 산림욕장 하산길인 649봉을 넘어서야 낙타봉이 보인다


억새밭과 산행객의 식당으로 애용되고 있는 헬기장


명품 소나무 아래에서 끼니를 때울까... 조금더 내려가 송전탑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


억새밭의 649봉


작년에는 없었던 산림욕장 이정목과 등산길이 열려있다

649봉에 오르니 송전탑과 655봉과 3개 암봉이 뫼 산(山) 자처럼 솟은 낙타봉(658m)과 환성산 감투봉이 보인다

측면에서 보면 낙타 등허리를 닮았다 해서 일명 ‘낙타등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독수리 형상이라 해서 매봉이라고도 부른다

환성산과 팔공산의 주능선


수북이 쌓인 낙엽길을 내려와 송전탑 아래에서 간단한점심 시간을....


송전탑 안부에서 655봉 오름길은 숨이 탁 차오를 정도로 급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급한 숨을 내리쉬고 655봉에 오른다


환성산 남릉아래 3개 암봉이 뫼 산(山) 자처럼 솟아 가장 백미를 이루는 낙타봉


요령봉과 대암봉,용암산의 전경


낙타 3봉을 오르려면 잠시 쉬어가야.....


655봉 산사면의 경치를 보며 낙타3봉으로 향한다


한 폭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낙타봉(1봉)


1봉을 우회하여 2봉인 낙타봉에 오른다


독수리 형상이라 해서 매봉이라고도 불리는 낙타봉


낙타봉에 오르면 초례봉에 버금가는 조망을 선사한다


마사봉에서 이어지는 암릉길과 환성산 감투봉의 전경


무학산의 전경


무학산과 장군산 아래 하양 시가지가 보인다


산굽이 도는 요령봉,대암봉,용암산의 능선길


돌아보면 649봉과 초례봉이 저만치 멀어지고 있다


마사토봉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는 산행객과 환성산


암릉과 마사토가 뒤엉킨 봉우리에 오르면.....

3개 암봉이 뫼 산(山) 자처럼 솟은 낙타3봉


바위들이 솟아있는 암릉길을 지나..화강암들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마사토 밟는 느낌이 아삭아삭하다.

또다른 마사토봉에 올라보면...


지나온 낙타봉과


미답지인 요령봉과 능천산 능선과 지난 6월에 산행한 대암봉과 용암산의 줄기가 보이는 곳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남근석 형상이 있는 봉우리


비슷하게 생긴 남근석


기념으로...


기념으로...


낙타봉의 풍경과...

정상에 암봉이 감투를 쓴 모양새를 하고 있다고 해서부른 환성산 감투봉(811m)의 전경을 보며 하산길로,,,,


지난 2월에 눈이내려 알바하였던 새미기재와 환성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려가....


고스락에서 요령봉가는 갈림길에서 좌측 송림길로 내려간다


낙엽 쌓인 새미기큰골


경북대학 학습림에서 바라본 환성산과 낙타봉의 전경


새로 포장괸 도로를 따라 매여마을로,,,,


초례봉(醮禮峰)

초례봉 정상에는 바위 두 개가 마주보고 서있다.

이 두 바위 사이에서 결혼식(초례)을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초례’라는 산 이름은 옛날 어씨 성을 가진

나무꾼이 이 산에서 선녀를 만나 혼례를 치렀다는 데서, 또는 고려 태조가 후백제 견훤을 맞아 싸울 때 이 산에 올라

필승을 기원하는 제천의식을 올렸다는 설이 전해진다.
옛날부터 초례봉은 명당이라서 이 산에 묘를 쓰면 거부(巨富)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누구든지 이 산에 묘를 쓰기 원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그러나 이 산에 새로운 묘를 쓰게 되면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뭄이 들면 인근 주민들이 이 산꼭대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낙타봉(매봉)

환성산 암릉의3개 암봉이 뫼 산(山) 자처럼 솟은 이 암봉은 생긴 그대로 한 폭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이 암봉을 측면에서 보면 낙타 등허리를 닮았다 해서 일명 ‘낙타등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 초례봉,낙타봉 개략도(월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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