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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포항 곤륜산과 동해안 연안 녹색길

1. 산 행 지 : 곤륜산(177m)과 동해안 연안 녹색길 / 경북 포항시

2. 산행일자 : 2023년 08월 15일(화) / 맑음, 강풍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칠포해수욕장-개활지-곤륜산(활공장)-20번 군도-칠포교-대원사-임도 끝자락-대원사-칠포교-해오름 전망대-칠포항-칠포 간이해수욕장-기암-칠포해수욕장(도상거리 기준 약 6.5km)

5. 산행시간 : 2시간 30분(11:00~13:3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오늘은 100% 국제신문 등산지도를 참고하여 진행할려고 하였으나 대원사를 지나 오봉산 가는길이 너무 어수선하여 선수 보호차원(핑계)에서 하산, 해오름 전망대를 들른후 칠포항~기암~칠포해수욕장으로 돌아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다행히 오늘 포항 동네의 최고 기온이 26도 내외, 서늘한 기온이 감돌아 걷기에 좋은 환경이 위안꺼리

칠포해수욕장의 여름파출소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을 나와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봇대 옆 곤륜산 가는길이 있다
초입에는 잡풀이 무성하지만 묘지를 지나면 선명한 등로가 보인다
바이크가 지나 갔는지 등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개활지에 오르면 추울 정도의 시원한 바람을 마주한다. 오늘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포항 동네의 기온이 26도 내외라 하며 풍랑주의보가 발효가 되었다고 한다
칠포항
대체로 오늘은 서, 북쪽은 푸른하늘이고 남, 동쪽은 우중충 하늘이 계속이어 지고 있다
칠포해수욕장과 영일만 신항과 산업단지
임도수준의 등로를 가로 질러 오른다
경고문 : 사유지이며 사전 허가 없이는 출입을 불허하며 특히 오토바이, 페러글라이딩은 형사고발 한다고 한다
정상부는 인조잔듸를 깔아 놓아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다
페러글라이딩 쉼터
조금 올라가면 곤륜산(177m) 정상이다
강풍 정도의 바람이 불어되니 휘~청
비학산~경북수목원~천령산
오봉산과 칠포항, 간이 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과 영일만 신항
조금 당겨본 오봉산과 칠포항
정상은 인생샷의 명소답게 여러분들이 올라와 있다
칠포항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은 이쪽으로....
형사고발 안내문
발조심하여 골 깊은 등로를 내려가면....
키 만큼 자란 잡풀을 헤치면 도로에 이른다
20번 군도(월포 방향)
오봉산
칠포항
몸하나 피할곳 없는 도로를 따라 ....
대원사에서 오봉산 올라가는 궤적이 그려지는데....
칠포교를 건너 좌측으로,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 가까워진 오봉산
대원사 표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폐교된 학교
대원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폐교된 학교 건물과 대원사 사이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우측에 선명한 길이 보여 올라가보니
대원사 대웅전이다
반대편에는 부도가 보이지만 등산로는 찾을수 없다
이리저리 찾아보지만 등로가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와 우측 임도따라 다시 올라 가본다
임도 끝자락에 올라서니 오봉산이 지척에 있다
폐교 뒤편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보이지 않던 리본이 하나 걸려있다
키높은 잡풀을 헤치고 큰바위 올라 서보지만 영 내키질 않아 포기하고...혼자라면 대충 산사면을 치고 올라가도 되지만 선수 보호차원(핑계)에서 돌아선다
하는 수 없이 돌아나와 해안가로....
대원사 절간을 대충 기웃 거려보고....
해오름 전망대로 가보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도로를 따라 올라가 보면 우측 아래에 전망대가 있다
해오름 전망대
창고사진(2021.12.18)
칠포항으로
당겨본 해오름 전망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라 엄청 시원하다
칠포2리 마을회관
칠포간이해수욕장에 캠프족들이 여럿이 있다
기암
창고사진(2021.12.18)
해파랑길을 따라서
해파랑길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전망대
세찬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칠포해수욕장
다시 돌아온 칠포여름파출소

곤륜산은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뒤편에 서 있는 산으로 별도의 산줄기 없이 홀로 우뚝 서 있는 산이다. 해발 177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기막힌 조망을 갖고 있는 데다, 정상부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막힘없이 시원하게 뚫린 개방감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정상은 활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무들을 모두 밀어버리고 인조 잔디를 깔았다. 밀려나간 나무들에는 미안하지만, 그 덕분에 한겨울에도 눈이 시원한 초록색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흙먼지의 영향 없이 바닥에 앉아 쉴 수도 있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