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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상주 경천섬 수상탐방로

1. 산 행 지 : 경천섬 수상탐방로 / 경북 상주시

2. 산행일자 : 2023년 08월 13일(일) / 흐림↔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경천섬 주차장-범월교-경천섬 공원-낙강교-회상나루 관광단지-학전망대-상도촬영지(상주주막)-경천교-오토캠핑장-경천섬 주차장(안내도 기준 4.7km)

5. 산행시간 : 1시간 40분(10:30~12:10)

6. 경천섬 안내도

7. 산 행 기

이번 6호 태풍(카눈)의 영향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발생된 일 이었지는 알수 없으나 수상탐방로(975m)가 유실되었다. 뉴스, 인터넷, 상주시청 홈피등 ....여느 매체에서도 이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유실된 사실을 모르고 경천섬 수상탐방로 tour에 나선 꼴이 되었으며 예정된 도보길은 주차장~경천섬~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주차장~자전거 박물관~경천교~상도촬영지~학전망대~회상나루~경천섬으로 이어지는 9.7km의 길이었지만 결국은 반쪽짜리만 진행하게 되었다.

경천섬은 범월교를 건너야 하며 누런 황토빛 낙동강 넘어에 비봉산과 청룡사가 보인다
범월교
범월교에서 바라본 하류쪽인 상주보
상류쪽 경천교 방향
범월교를 건너 하중도인 경천섬에 닿는다
MRF 1코스 낙동강길의 비봉산이다
경천섬을 둘러보고 낙강교 방향으로....
낙강교
낙강교에서 바라보니 있어야 할 수상데크가 보이지 않는다
누런 황톳빛의 상류방향(경천교)
붉은색 원안에 수상데크 일부만 보이고 있다
상주의 진산격인 갑장산과 낙강교
4년전에 완공 되었다고 하는데?
낙동강 문학관에서 우측 청룡산~비봉산~상주보 방향으로 갈까? 고민끝에 학전망대~상도촬영지~경천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낙동강 옛길에 있었던 역원, 주막 등을 소재로 조성한 관광지. 객주촌, 주막촌, 낙동강 문학관, 경천섬 수상탐방로, 학(철새) 전망대 등이 있으며, 경천섬과 보도현수교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회상나루 관광단지
학전망대 이용은 차량만 일방통행으로 지정되어 있다
땀 흘리고 오르면
학전망대

상주보에서 경천대까지의 4-5km 길이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볼 수 있는 학전망대는 공모를 통해 설계됐으며 전체적으로 학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며 학전망대는 바위 위에 내려앉은 철새처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산 중턱에 위치하여 주변의 숲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하나된 경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방이 트여있고 전망대의 난간은 유리로 돼 있어 아찔함에서 오는 스릴도 덤으로 느낄 수 있는 있으며, 넓게 펼쳐진 강과 연안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룡사와 비봉산, 그리고 보여야 할 수상탐방로가 유실되어 보이지 않는다(노란색)
낙강교와 경천섬, 멀리 갑장산이 보이고....
오토캠핑장, 수상레저 시설과 천봉산이 보인다
학전망대 아래 정자 쉼터
올라 왔던길 다시 내려간다
절개지에 능소화가 한창이다
상도촬영지가 많이 바뀌었다. 요즘은 파전, 막걸리등 음식을 판매하는 상주주막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한 가변 신호등이 있는 좁은길이다
원 회상나루터에서 경천교 방향으로....
쉼터와 자전거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경천교
상주하면 자전거, 자전거 하면 상주
하류 경천섬과 비봉산
누런 흑탕물이지만 물놀이는 계속되고 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
도로 좌우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 위험성이 전혀 없다
돌공원, 지석묘 비슷하지만 그냥 모아둔 곳이다
오토캠핑장 입구를 지키고 있는데 누구신지?
오토캠핑장
국가 생물주권의 조기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벌써 반바퀴 돌아 주차장에 도착을 했으나 아쉬움만....
경천섬 표석

반쪽짜리 탐방을 마치고 아쉬운 나머지 5년전에 중단한 MRF 코스(1~15코스)중 11코스인 바람소리길로 갈까? 해서 20여 km 떨어진 화서 방향으로 방향을 돌린다

경천섬 안내도

상주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는 낙동강 경천섬으로 ‘느림의 미학’이 살아 있다고 한다.중동면 오상리에 있는 경천섬은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타원형의 하중도(하천 중간에 있는 섬)다. 약 20만㎡의 평평한 잔디밭에 소나무 등 각종 수목과 걷기 코스가 이어져 있다. 걷다 보면 강과 산,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천섬은 원래 모래밭이었지만 4대강 정비사업으로 섬이 됐다. 상주시는 인근 관광지인 경천대를 따 경천섬으로 이름 짓고 관광 자원으로 만들었으며 전망대, 야영장, 목교, 출렁다리와 드라마 ‘상도’ 촬영 세트장이 있다. 소나무 숲 속의 아담한 돌담길과 108기의 돌탑이 어우러진 산책로, 맨발 체험장과 황톳길도 조성돼 있다.

낙동강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탐방 길도 관광 명소다. 도남서원~범월교~경천섬~낙강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을 잇는 4.5㎞다. 경천섬 수상탐방로는 낙강교 입구에서 낙동강 동쪽을 따라 만든 물에 뜨는 다리(길이 975m)다.
하지만 재설치를 할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당분간 보기 힘든 수상탐방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