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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티가는길

한티가는길 5구간(2차)

1. 산 행 지 :  5구간(사랑의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3년 06월 17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진남문-수림사-득명교차로-등명리 경로당-마당재-한티성지 입구-순례자의 길-숯가마터-한티십자가-한티 피정의 집(산행안내도 기준 8.1km)

5. 산행시간 : 3시간 00분(13:30~16:30)

6.. 산행안내도

* 1차 5구간(2016.11.27) : https://kim22300.tistory.com/1295

 

한티가는길 5구간

1. 산 행 지 : 한티가는길 5구간(사랑의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16년 11월 27일(일) / 흐림, 안개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진남문-소나무골목 입구-마당재-한티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오늘은 지역에 34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다. 한티재에서 1일 4회 출발하는 버스시간을(17:00)을 확인한 후  느긋하게 한티 가는 길 마지막 구간을 시작합니다.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득명교차로를 지나 소나무 숲길 입구까지는 팔공산 둘레길 6구간과 중첩되는 길이다

가산산성 진남문 앞 한티가는길 조형물에서 마지막 구간을 시작합니다
맞은편 도로 건너 5구간 사랑의 길을 출~발
1차때(2016.11)와 사뭇 다르게 초록의 경치가 펼쳐 지고 있네요
도덕산과 서산의 전경입니다
도로 아래 숲길과
도꾸(dog)가 짖어 되는 개활지를 지나면
덕산 정수리가 보일 정도의 해발고도가 높습니다
다시 도로에 올라
수림사 앞을 지나 갑니다
푸른 하늘과 노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집 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길을 내려 갑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한티재 길"을 마주합니다.
한티재 길, 우측으로 내려와 부계/동명방향으로 진행....
득명교차로 쪽으로 진행합니다
득명교차로
팔공산 서부능선길 아래 군위군 부계면으로 연결되는 팔공산 터널 입니다
남쪽으로는 팔공산 순환도로로 연결이 되지요
소나무 숲길 입구, 변경전 5구간 길은 우측 아래 계곡을 넘어 묘향사 뒤 능선길로 진행 하였지만 직진길로 변경이 되었네요
(창고사진 : 2016.11.27)
요렇게 변경된 내용이 부착되어 있네요
푹~푹 찌는 날씨속에 아스팔트 길과 득명리 경로당을 지나갑니다
때양볕 아스팔트 도로변에 쉴만한 곳 도 없습니다
교량을 지나 곧장 우측으로 ....
산듯한 길이 이어진다
계곡위, 산사면에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쉼터에서
한티재와 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아래 득명리의 전경이 보이고....
고도를 높이기 위해 갈지(之)자 형태의 길을 닦아 놓았으며 급경사 길에는 메트가 깔려 있어 조금은 쉬원하게 느끼는 숲속길이 이어집니다
묘향사 인근에 다다른 모양입니다. 오른쪽 위 능선길이 변경전 길로 추측이 되네요
1차 tour 때는 오른쪽에서 내려 왔습니다
우측 도로변을 따릅니다
득명2길을 따라 고갯길을 내려갑니다
해일봉 능선 아래 신세계병원 연수원/평산아카데미 건물이 보이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영업을 하지 않은 펜션과
신세계병원 연수원을 지나면....
팔공산 주능선의 마당재가 아닌 또다른 한티성지 입구 마당재에 이른다
숲속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옆 평상이 있는 쉼터에서 한동안 쉬어 갑니다
계곡에 내려가 수건도 적셔보고 ....
사방댐과
지도에 표기된 득명농장을 지나 올라갑니다
대문을 열고 지나가 다시 닫는 구조입니다
한티성지 입구
우측에는 수많은 소원지가 걸려 있다
한티성지 안내문과 스템프가 있는 인증지점입니다
갈대 숲길을 오르고
정자가 있는 곳에서 한번 휘어져 올라 갑니다
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억새마을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한티재와 연결되는 능선길 입니다
우측 순례자의 길로 들어 갑니다
피정의집을 가운데 두고 낮은 언덕을 돌아가는 길입니다
순교자의 묘
좌측길로....
곳곳에 쉼터가 잘되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한티성지 안내도가 있는 숯가마터 가는길 입니다
예전에는 능선길을 따라 한티재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해서 숯가마터로 갔었는데 좌측으로 길을 새로게 놓았네요
옹기굴이 보인다
한티재 가는 도로 아래 숯가마터 가는 옹기굴 입니다
2019년에 길이17m, 폭 2m, 높이 2m로 복원된 시루형 통가마 입니다
옹기굴을 나와 숯가마터로 오른다
한티재~가산 능선아래 숯가마터
박해를 피해 산중에 살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옹기와사기를 굽고 숯을 만들어 팔며 살았다고 한다
구간 최고의 정점인 숯가마터(해발 약 700m)
직진해서 돌아 내려 갑니다
가끔식 나타나는 암릉도 있고
순교자의 묘를 피해 돌아 내려 가게끔 길을 내었다
한티재길 아래 설치된 옹기굴
요즘도 못된 짓을 하는 넘들이 있나 보네요
통가마 형태의 숯가마터
옹기굴의 안내문
조형물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1~18기의 순교자의 묘를 지나 내려갑니다
습관적으로 엄숙하게 지나게 됩니다
순교자의 묘를 돌아서 내려간다
마을이 존재했음을 뜻하는 한티마을사람
14m 높이의 십자가 앞에서 한티가는길 45.6km를 종료하고 성지를 둘러 볼겸해서 내려갑니다
마지막 스템프
좌측길은 억새마을/피정의집, 우측은 성지를 나가는 길
해발 600m 분지에 자리한 한티공소의 억새 초가
사무실/성물방/피정의집
한티순교성지 안내도

한티 순교성지(殉敎聖地)
경북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과 가산 사이, 해발 600여 m 한티재 주변에 있는 가톨릭 성지다.
이곳 한티성지는 1866년 가톨릭 신자에 대한 병인박해가 시작된 이후, 한 교우촌에서 학살당한 37명의 순교자 무덤이 있는 곳이다. 칠곡군이 지난 2013년부터 ‘한티 가는 길’을 조성해 지난 9월 개통함으로써 순교자성월과 가을철을 맞아 신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고 있다. ‘한티’는 큰 재(고개)라는 뜻으로 높고 깊은 산중에 형성된 교우촌으로, 묘역 표지석에 ‘이곳은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곳입니다’라고 적혀있다 병인박해 때 포졸들이 들이닥쳐 신자를 죽이고, 마을을 불태우고, 시신을 버림으로써 주변 교우들이 수습해 각자 그 자리에 무덤을 만든 것이 37기나 된다. 묘마다 십자가를 세워 참배할 수 있도록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의 방문객들은 △순교자 묘역을 참배하고 △한티마을 사람들의 석상(石像, 당시 교우촌 사람들을 연상하여 돌로 사람처럼 만들어 세어놓은 돌무리) △신자들이 살던 옛 초가집 △피정의 집과 순례자 성당을 돌아보게 된다.

여는 둘레길과 마찬가지로 완주하지만 스템프 인증은 하지 않습니다, 버스 승차를 위해 tour를 종료하고 한티재 도로변으로 올라 갑니다
한티성지 입구에서 30여분 쉬면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1일 4회 운행하는 38번 버스
(첨고 : 4~5구간 대중교통편)

* 한티 가는 길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 사기점 공소(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 5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1구간 돌아보는 길(10.5km), 제2구간 비우는 길(9.5km), 제3구간 뉘우치는 길(9.0km), 제4구간 용서의 길(8.5km), 제5구간 사랑의 길(8.1km)로 종착지인 한티성지에 있는 순교자 묘역을 돌아봄으로써 끝난다. 자연 생태 및 종교문화유적이 이어져 사색하며 쉬어가는 힐링의 길로써, 경북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45.6㎞의 20시간쯤 걷는 길이지만, 자기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성찰의 길로 뉘우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포용하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왔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사색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미래를 보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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