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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티가는길

한티가는길 1구간(2차)

1. 산 행 지 : 1구간(돌아보는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3년 06월 04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가실성당-임도, 숲길-전망데크-바람쉼터-금무봉 화석단지-굴다리(철도, 국도, 고속도로)-도암지-성모상-신나무골 성지(산행안내도 기준 10.5km)

5. 산행시간 : 3시간 00분(11:40~14:40)

6.. 산행안내도

* 1차 1구간(2016.11.12) : https://kim22300.tistory.com/1290

 

한티가는길 1구간

1. 산 행 지 : 한티가는길 1구간(돌아보는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2일(토) / 맑음, 박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가실성당-임도길-전망데크-바람쉼터-도암지-성모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개통 초창기 6~7년 전  지식 및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시작한 대구근교 둘레길(대구둘레길, 비슬산 둘레길, 팔공산 둘레길, 대구올레, 한티 가는 길)을 다시 시작하고자 하며 오늘은 한티 가는 길 1차 TOUR(2016.11.12~2016.11.27)에 이어 2차 TOUR를 출발한다

칠곡 가실성당

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 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가실성당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까밀로 빠이야스(하경조) 신부가 5칸 규모의 기와집 한 채를 매입하여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2차 TOUR를 시작합니다
가실성당 후문을 나가면 1구간이 시작 된다
마을길을 나와 앞에 보이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낙산리 공단 우측길을 따라 진행한다
왜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곧장 우측으로....
낙산2리 마을길을 따라 앞으로 쭈~욱.
삼거리에서 공장들이 모여 있는 좌측길로 ....
공장 담벼락을 따라 진행한 후 우회전하여 고갯마루로 오른다
고갯마루에 오르면 왼편에 1구간 길이 있다
실질적인 1구간 길이다. 예전에는 주변에 건물이 없었는데 지난 6~7년 사이에 많은 건물들이 들어 서있다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되어 있으며
산사면 길을 따라 나즈막한 길이 이어진다
송전탑과 산사면 길을 이어 가면 몇개의 평상이 있는 쉼터에 닿는다
잠시 얼음물 한모금 마시며 쉬어 간다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삼거리에서 화살표 방향 숲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생각없이 임도길로 접어 들었다
1차때는 임도길 밖에 없었는데 임도 옆으로 나란히 숲길이 있다
임도길을 돌아가 숲길로 들어선다
다시 임도길과 마주한다. 숲길은 그늘진 길이고 임도길은 바람이 조금 불어주는 길이다
숲길로 진행하다 지루하다고 여기면 다시 임도길로 나오면 된다. 숲길과 임도길이 거의 나란히 가는 길이라 여기면 된다
예전과는 달리 화사하게 보이는 전망데크
노란 타프가 설치된 전망데크에서 잠시 쉬어간다
송전선이 지나 가지만 전망데크 바라보는 경치도 그만이다. 낙동강 넘어로 성주,고령군 방향의 작은 산군들이 즐비하게 보인다
간이 쉼터가 있는 숲길을 지나....
묘지군에서 전망이 트이며 지천면 금호리 일대의 전경이 보인다
다시 숲길을 나와 임도길로 내려선다
바람쉼터라고 한다
바람쉼터에서 막다른 임도길을 내려간다
막다른 임도길 좌측으로....
다시 조형물이 설치된 숲길로 들어서서....
송전탑과 개활지를 지나면
숲속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숲속길을 내려가니 전망이 트이면서 주변 마을이 보인다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단지라는 스템프 인증지점이다
다시 개활지와
묘지군을 지나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간다
쳘로, 국도, 고속도로의 붐비는 소리가 들려 온다
금오산과 작오산이 살짝 보이며
무엇을 보기 위한 포토존 인지?
포토존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철로, 국도, 고속도로가 지나 가는 씨끄러운 곳이다
경부선 철로 아래 굴다리를 지난다
이번에는 국도변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예전과 달리 구간이 살~짝 변경되었는 듯하타
연화예술원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지천면 농산물 집하장과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난다
연화리(도암) 마을길을 따른다
도암지 입구
도암지 주변에는 정자, 쉼터, 그네가 마련된 힐링지역이라 할 수 있다
용소봉 아래 도암지의 경치
연꽃이 많아 연화라고 불렀던 도암지라 한다
연하리와 도암지를 나와 신나무골 성지로 오른다
마을길을 지나면 항상 도꾸(dog) 놈들이 목이 쉬도로 짖어되고 있다
성모상 있는 건물을 지나
녹색길을 따라 잠시 오른다
한고비 올라서 신나무골 성지로 내려간다
예전과 다른 등로길이다
신나무골 성지가 내려다 보이며 수녀관을 지나 성지로 내려 선다
김보록 신부님의 흉상과 대구천주교 요람 기념비가 입구에 있다
옛 사제관과 수녀관
성당
순교자 "이선이 엘리사벳" 묘소
신나무골 성지 안내도

단풍나무의 한 종류인 ‘신나무’가 많아 이름 붙은 신나무골은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부터 넓게는 도암, 완정, 왜관의 가실, 동명의 어골 등 인근의 교우촌을 모두 포함하기도 한다.
신자들이 처음 신나무골에 살기 시작한 것은 1815년 을해박해 때였다. 청송의 노래산, 진보의 머루산, 영양의 일월산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 정 등의 교우촌에 살던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신나무골로 숨어들었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조선대목구 창설 이후, 신나무골은 영남 지방 선교의 중심지가 됐다. 1831년 조선대목구 창설 후 1837년부터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샤스탕 신부가 신나무골과 언양 등지에 머물면서 한반도 남쪽 지역을 맡아서 순회 전교를 하기 시작했다. 1839년 기해박해로 샤스탕 신부가 순교한 후에는 다블뤼 신부가, 1849년부터 1861년 6월까지 12년간은 최양업 신부가 이곳에 방문해 성사를 줬다고 전해진다

신나무골 성지에서 1구간을 종료한다

2구간 창평지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신나무골 성지에서 종료한다. 버스를 환승해서 가실성당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지만 가성비 차원에서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10,400원)

신나무골 입구 화단에 설치된 교통안내 및 주변정보 안내문
(참고: 1~3구간의 대중교통편)

* 한티 가는 길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 사기점 공소(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 5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1구간 돌아보는 길(10.5km), 제2구간 비우는 길(9.5km), 제3구간 뉘우치는 길(9.0km), 제4구간 용서의 길(8.5km), 제5구간 사랑의 길(8.1km)로 종착지인 한티성지에 있는 순교자 묘역을 돌아봄으로써 끝난다. 자연 생태 및 종교문화유적이 이어져 사색하며 쉬어가는 힐링의 길로써, 경북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45.6㎞의 20시간쯤 걷는 길이지만, 자기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성찰의 길로 뉘우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포용하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왔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사색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미래를 보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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