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2구간(2016.11.12) :https://kim22300.tistory.com/1291
7. 산 행 기
창평지 인근에 주차한 후 200번 마을버스(1인 1,000원)를 타고 신동초등학교에서 환승(250번)하여 신나무골 성지에 하차하여 2구간을 시작한다(단, 환승시간이 길어질 수가 있음) 한여름철에 속도전은 배제하고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느긋하게 한구간만 진행하고자 합니다.
공소는 교우들의 모임장소인 강당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는 집전되지 못하고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예비자 교육, 공소 교우들의 교리 교육, 교적정리, 공소재산 관리, 냉담자 권면, 전교 이외에 침례를 보거나 공소예절이 행해지며, 정기적인 신부의 방문을 통해서만 성사가 집행된다는 곳이라 한다
* 한티 가는 길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 사기점 공소(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 5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1구간 돌아보는 길(10.5km), 제2구간 비우는 길(9.5km), 제3구간 뉘우치는 길(9.0km), 제4구간 용서의 길(8.5km), 제5구간 사랑의 길(8.1km)로 종착지인 한티성지에 있는 순교자 묘역을 돌아봄으로써 끝난다. 자연 생태 및 종교문화유적이 이어져 사색하며 쉬어가는 힐링의 길로써, 경북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45.6㎞의 20시간쯤 걷는 길이지만, 자기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성찰의 길로 뉘우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포용하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왔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사색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미래를 보는 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