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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티가는길

한티가는길 4구간(2차)

1. 산 행 지 : 4구간(용서의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3년 06월 11일(일)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동명성당-동명지 수변생태공원-양지교(징검다리)-청산농원쉼터-팔각정-남원교-남원1리회관-원당공소-진남문(산행안내도 기준 8.5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1:40~14:20)

6. 산행안내도

* 1차 4구간(2016.11.19) : https://kim22300.tistory.com/1294

 

한티가는길 4구간

1. 산 행 지 : 한티가는길 4구간(용서의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9일(토) / 맑음, 박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동명성당-동명저수지-양지교-청산농원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동명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팔거천 수변공원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동명성당까지 이동하여 4구간을 시작합니다.

동명성당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천주교회로 1979년 12월에 칠곡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정성우(바오르) 신부가 부임해서 사목 하였으며 성당 내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역에 헌식하고 있는 곳이다

성당을 나와 동명저수지 방향으로....
빵집 건물이 있는 좌측 뚝방 계단으로 오르면 되는 길이다
오전부터 푹~푹 찌는 날씨속에 짧은 계단길도 버겁게 느껴진다
1차 TOUR 때는 저수지 좌측으로(직진길) 진행 했는데 낙석위험으로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어 우측 뚝방길로 진행한다
동명저수지 뚝방길
뚝방에서 바라본 동명저수지와 도덕산의 전경
조금 당겨본 현수교와 도덕산
뚝방을 지나 데크길을 조금 지나가면....
저수지의 부잔교(浮棧橋))에 내려선다
사방이 탁트인 부잔교(浮棧橋)를 따라 현수교까지 걸어간다
지나온 저수지 뚝방과
낙석위험으로 출입금지된 저수지 좌측 수변길이다
정면에 보이는 현수교와 도덕산의 전경
조금 당겨본 현수교와 도덕산
부잔교(浮棧橋)를 나오면 한티가는길 안내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다
길이 120m, 폭 3m, 주탑높이 27m의 현수교
조금 흔들리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현수교에서 바라본 뚝방쪽 그림
북쪽으로는 동명지의 습지와 도덕산이 전경
현수교를 내려가니 화단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안내도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45만㎡에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체험지구를 조성하고 주차장, 매점,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주탑 형식 도보 현수교와 저수지 호수 안 데크로드도 조성되어 있다. 팔공산을 가다 보면 만날 수 있으며 칠곡과 대구 일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저수지였다. 정비사업을 통해 수면 위에 뜨는 데크형 부잔교와 주탑 형식의 현수교를 설치해 저수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아울러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생태 연못이다

수변생태공원을 나와 질퍽이는 길을 지나간다
구덕2교 아래 잠수교를 건너면 정자가 보이고 다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끝머리에 양지교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서 바로 좌측 하천변으로 내려간다
우천시에는 도로를 따라 가도록 안내되어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우측 숲속으로....
청산농원까지 지마산 산사면길을 따르면 되는 길이다
짧은 대숲과 때로는 넓은 등로도 가끔 이어지며....
좌측은 지마산 가는길, 우측 내려가는 길이 4구간 길이다
개활지 쉼터에 내려와 다시 좌측으로....
대숲을 지나 좁은 산길이 한참이나 이어진다
팔공산 글램핑장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오면
야생동물 침범을 막기 위해 설치된 철문을 열고 다시 잠가 놓아야 하는 구조이다
청산농원에 들어선다
청산농원의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어있다
청산농원쉼터
하천을 따라 오른다
갓바위도 지나고
바위아래 벌통도 있는 길이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도로에 올라선다
하천가 데크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그늘을 피하고 있다
정자 쉼터
내려다 보니 벌써 피서철이다
하천변 우측 산사면 길로 건너간다
남원교까지 까칠한 너덜지대가 이어지는 길이다
남원교 건너 창고 건물에서 우측 도로변에 오르면 된다
우측으로 올라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남원리 회전교차로에서 직진하여 올라간다
남원1리 마을회관과
남원교회를 지나면
건물앞 삼거리에 이정목이 좌측으로 안내하고 있다
비포장 농로를 따라 오르고....
여릿재에서 가산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보인다
조금 더 올라서면 큰 느티나무 자리하고 있다
수령이 약 300년 가까이 된 보호수라 한다
모내기를 끝낸 남원2리 마을
도덕산과 서산이 보이며
다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남원2리 원당경로당과
원당공소가 바로 보인다
원당 공소

공소는 교우들의 모임장소인 강당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는 집전되지 못하고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예비자 교육, 공소 교우들의 교리 교육, 교적정리, 공소재산 관리, 냉담자 권면, 전교 이외에 침례를 보거나 공소예절이 행해지며, 정기적인 신부의 방문을 통해서만 성사가 집행된다는 곳이라 한다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첫 모습은 공소였으며
한국천주교회 200년의 반 이상이 공소시대로 천주교회의 모태가 바로 공소라고 할 수 있다

전원주택단지 뒤편 도로를 따라 진남문으로....
진남문 인근에 다다르니 노란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가산산성 주차장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진남문의 인증지점
가산산성 외성의 출구인 진남문에서 구간을 종료한다

가산산성은 1971년 3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내성은 1640년(인조 18), 외성은 1700년(숙종 26), 중성은 1741년(영조 17) 각각 완성하였고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를 설치하였다. 성 안에 객사, 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군기고·보루·포로(砲樓)·장대(將臺) 등이 설치된 점으로 보아 행정적 목적보다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한 것 같다.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성을 쌓는 조선 후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는 산성이다.

한티가는길 구조물

오늘은 칠곡군에서 주관하는 "가산산성 야행"이라는 행사 때문에 차량출입이 통제되어 팔공 3번  버스노선이 변경되어 승차할 수가 없다. 하지만 진남문~동명면 행정복지센터 간 셔틀버스가 운행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무임승차하여 내려간다

(진남문에서 동명성당까지 이용한 팔공3번 버스시간표)
(참고 : 4~5구간 대중교통편)

* 한티 가는 길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 사기점 공소(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 5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1구간 돌아보는 길(10.5km), 제2구간 비우는 길(9.5km), 제3구간 뉘우치는 길(9.0km), 제4구간 용서의 길(8.5km), 제5구간 사랑의 길(8.1km)로 종착지인 한티성지에 있는 순교자 묘역을 돌아봄으로써 끝난다. 자연 생태 및 종교문화유적이 이어져 사색하며 쉬어가는 힐링의 길로써, 경북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45.6㎞의 20시간쯤 걷는 길이지만, 자기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성찰의 길로 뉘우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포용하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왔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사색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미래를 보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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