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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티가는길

한티가는길 3구간(2차)

1. 산 행 지 : 3구간(뉘우치는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3년 06월 10일(토)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창평지-쌀바위-금낙정-십자가의 길-여부재-실골삼거리-송산지-동명중고교-동명사거리-동명성당(산행안내도 기준 9.0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3:40~16:20)

6. 산행안내도

* 1차 3구간(2016.11.13) : :https://kim22300.tistory.com/1293

 

한티가는길 3구간

1. 산 행 지 : 한티가는길 3구간(뉘우는 길)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3일(일) / 맑음, 박무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창평지-쌀바위-금낙정-여부재-송산지-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선 탓에 창평지(1일 3회) 가는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북구 태전삼거리 부근에 주차한 후 왜관행 버스에 오른다. 태전삼거리(좌석 250번)→신동초등학교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여 창평지로 이동하여(7,000원) 3구간을 시작한다

창평지에서 3구간(용서의 길) 출~~발
창평지 둑방 아래 모내기를 끝낸 들녁과 작은 건물(공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저수지 넘어로 보이는 백운산 자락
오늘은 건령산을 좌에서 우로, 산사면을 따라 3구간 길이 진행이 된다
일단, 바로 보이는 잘록이 안부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예초기를 짊어지고 내려 오시는 몇분들과 인사를 하고 개활지를 지나 오른다. 방금 3구간 길 주변 잡초제거 작업을 해주신 분들이다
우측 매마른 건천(계곡)을 따라서 오르고
한티가는길 이정목을 지난다
다행스럽게 예전과 달리 갈지(之)자 비탈면에 메트가 깔려 있어 쉽게 고스락에 오른다
훤한 길을 나두고 우측 오솔길로 안내하고 있다
예전 등로에 없었던 쌀바위를 이을 3구간 길인 듯, 쌀바위에 갔다가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쌀바위 인증 지점에 오른다
쌀바위 안내문
전망바위 턱에 오르면....
주변 나즈막한 산꾼들이 나타나고
지난 2구간 길도 보여주고 있다
창평지와 빨간,파랑지붕의 사기점 공소도 보이고
앞 능선 넘어로 소학산과 황학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건령산을 정면에 두고 황폐해진 길을 내려간다
건령산을 배경으로....
우측으로 휘어진 뚜렸한 임도길 위에 3구간 등로도 선명하게 보인다
폰 화면에 건령산이 꽉 차여 있다
그 우측으로는 명봉산 자락도 보이며....
후덥지근한 날씨에 바이크의 침범을 막는 로프가 설치된 산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창평 임도길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잠시 쉬면서.... 그대 어디로 가는가?
금락정까지 넓은 임도길이 이어진다
건령산 아래 금락정이 보인다(노란 원안)
두개의 길중, 돌계단 길을 오른다
투박한 돌계단 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좋은 길이다
표석과 함께 금락정이 자리하고 있다
금락정의 표석
스템프와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금락정
금락정
금락정 안내문
금락정을 지키고 있는 보호수
(창고사진 : 2016.11.13)
금붕어가 노닐고 있는 작은연못이 있는 금락정을 나와 목교를 건넌다
십자가의 길로 들어선다
14개의 예수님의 story가 적혀 있는 길이다
십자가
오토바이 진입으로 숲길 훼손이 심각해요!
오랜 세월 풍파에 깎이고 마을의 논과 밭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요한 한반도 지형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 심천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정비가 아주 잘 되어진 산듯한 길이 이어지며
싱그러운 숲길과
2기의 돌탑을 지나 여부재로 내려간다
오토바이 출입을 자제해 주세요. 지난 2구간때는 굉음을 내면서 지나갔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산비탈을 내려가니 여부재가 보인다
여부재 쉼터
여부재의 인증지점
건령산과 명봉산을 이어주는 여부재
좌측으로 숲길이 있지만 주변에 작은 개울이 있어서 그런지 날 벌레들이 엄청나게 덤벼들고 있어 그냥 임도길로 내려간다
송산지 가는길에 응해산이 보이고....
실골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동명누리길이 이어지는 길이다
느티나무 싐터
잠시 쉬어 갈려고 하니 날벌레 들의 공격을 받고...
금새 탈출하여 내려가 송산지로 닿는다
송산지 쉼터
반대편에는 낚시꾼들이 한수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송산지를 나와 동명면 소재지로....
동명중.고교를 지나고
중앙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지나
동명면 행정복지센터 삼거리에서 우측 시장길 방향으로....
조용한 시장(4,9일장)을 나와 동명성당으로....
동명사거리를 건너면
3구간이 종료되는 동명성당에 닿는다
성모상 앞에는 초를 봉헌하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내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천주교회로 1979년 12월에 칠곡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정성우(바오르) 신부가 부임해서 사목 하였으며 성당 내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역에 헌식하고 있는 곳이다

3구간을 좀료하고 내일 다시 이곳에....

차량회수는 동명성당(도보 10분)→동명 새마을금고(527번)→태전삼거리→집

창평저수지 둑방에 설치된 교통안내 및 주변정보 안내문
(대구 북부정류장에서 신동, 신나무골, 창평지 가는 버스시간표)

* 한티 가는 길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 사기점 공소(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 5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1구간 돌아보는 길(10.5km), 제2구간 비우는 길(9.5km), 제3구간 뉘우치는 길(9.0km), 제4구간 용서의 길(8.5km), 제5구간 사랑의 길(8.1km)로 종착지인 한티성지에 있는 순교자 묘역을 돌아봄으로써 끝난다. 자연 생태 및 종교문화유적이 이어져 사색하며 쉬어가는 힐링의 길로써, 경북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45.6㎞의 20시간쯤 걷는 길이지만, 자기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성찰의 길로 뉘우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포용하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왔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사색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미래를 보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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