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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합천 감암산[甘闇山]

* 조물주가 화강암을 덩어리째로 쏟아 부은 듯한 바위이자 누룩 모양의 바위가 덩어리로 쌓인 형세인 감암산의 누룩덤

1. 산 행 지 :합천 감암산(834m) / 경남 합천군, 산청군

2. 산행일자 : 2011년 05월 23일(토) / 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 남대구I.C-고령I.C-33번국도-1026지방도-1089지방도-합천 가회면 대기마을(약90km, 1시간20분소요)

5. 산행경로 :대기마을-목교-누룩덤-천황재-감암산-송곳봉-암수바위-703봉-651봉-대기마을(산행안내도 기준 8.2km)

6. 산행시간 :2시간 50분(15:30~18:2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산행은 대기리 마을회관에서 부터 시작한다

 

지난주에 보았던 전원주택과 돗대바위 암릉이 보인다

 

좌측이 묵방사, 우측은 누룩덤,천황재,황매산 방향이다

 

임도변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흐른다

 

우측은 천황재로 곧장 오르는 길이고 누룩덤을 목교를 지나 올라야 한다

 

숲속으로 들어오니 슬립지대가 나온다.슬랩을 타고 올라도될 것 같다

 

슬랩지대에 올라서면 건너편으로 모산재 암릉이 펼쳐진다

 

칠성바위에서 흘러내린 또다른 암릉길도,,,,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 암릉길을 오르면.....

 

전망이 좋은곳에 매바위가 버티고 있다

 

너덜길을 오르면....

 

또 슬랩이 나온다. 암석이 풍화돼 바닥이 미끄러워 로프가 놓여있다

 

너럭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정면에 대기저수지가 발밑에 있고 왼쪽 뒤편 저멀리 허굴산이, 오른편엔 의령 산성산,한우산,자굴산이 보인다.

날머리인 묵방사도 발아래에 보인다

 

감암산과 홤매산 능선인 828고지까지는 암릉길이 계속 이어질 듯....

 

여려개의 전망바위가 나오지만 날씨가 흐려서...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나올 때마다 의미를 부여해도 될듯

 

또 한번의 대슬랩이 이어진다

 

바위틈새에는 참꼿이 간간이 피어있는 전망바위

 

황매산과 더불어 이곳에도 참꽃들이 즐비하다

 

모산재,돗대바위 암봉

 

황매산 베틀봉 넘어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올라갈수가 없는 누룩덤의 암봉길

 

눈앞에는 누룩덤이 떡 버티고 있다

 

개구멍 속으로 나오면.....

 

암석이 풍화돼 바닥이 미끄러워 로프가 놓여있다

 

누룩덤은 정상등정을 허락하지 않는다

 

감암산 산정에도 먹구름으로 쌓여있다. 정상 직전 바위간 간격을 띄워 놓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누룩덤에서 이리저리 등로를 찿아 헤매이다가 마끄러운 협곡속으로 내려가면....

 

하트형 바위가 있고 애당초에 둘러온 길과 만난다

 

올라갈수도, 내려올수도 없는 누룩덤

 

누룩이 포개져 있는 형상이라 하여 누룩덤이라 불린다

 

바위 능선을 타고 계속 오르다 보면 정면에 철쭉으로 유명한 베틀봉 황매산 중봉 상봉이 잇따라 보인다

 

감암산 바위 봉우리들은 보는 즐거움과 타는 재미를 동시에 준다. 기암괴석을 실컷 구경했는데, 또다시 나타났다

 

 

 

7개의 작은 바위가 얹혀있는 칠성바위를 지나면 슬랩부터 시작된 직벽구간이 끝난다

 

765봉 암봉틈에도 철쭉이....

 

 

765봉에서 바라본 누룩덤

 

전형적인 산길을 오르면 828고자 능선에 오른다, 오른쪽으로 가면 황매산 천황재로 향한다

 

확트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감암산과 부암산이 보인다

 

지근거리에 있는 감암산길에도 철쭉이 한창이다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덩어리로 형성된 감암산의 정상

 

 

감암산 제3봉의 전망대

 

험한등로에는 나무계단길이 놓여있다

 

계단길옆의 칼날바위

 

암수바위와 제1봉, 수리봉과 부암산의 전경

 

직벽구간을 티고 내려가도 될듯...포기하고 우회길로....

 

한참이나 내려가 우회길를 돌아 다시 오른다

 

내려오지 못한 직벽구간을 올려다 보고...

 

남녀 성기를 닮았다고 이름이 붙은 '암수바위'

 

암수바위에서 바라본 송곳봉과 2봉가 3봉의 전경

 

암부바위에서 로프를 잡고 곧장 묵방사로 하산 했어야 하는데 잠시 잠깐 착가을 하여 계속 오른쪽 능선으로....

 

감암산 1봉을 넘어 길이 없는곳을 헤매다가....

 

우측 사면을 타고 정상적인 등로에 다시 오른다

 

묵방사 하산길은 잊어버린채 703봉으로 오른다

 

나즉막한 651봉도 지나 부암산까지 가야하나????

 

반가운 이정목을 만났다. 일단은 등로를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대기마을 방향인 듯.....

 

희미한 등산로를 한참이나 내려온 듯.....

 

개울가에서 잠시 정비를 하고...

 

먹구름으로 덮혀있는 누룩덤

 

다시 돌아온 대기마을

 

감암산[甘闇山]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있는 산.
황매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946.3m봉(지형도 상의 베틀굴)에 이르면 동쪽으로 지능선 하나를 분가시켜
모산재를 일으킨다.
946.3m봉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약 1km 거리에서 암릉으로 이뤄진 비단덤(885m)을 빚어 놓고 천황재에서
잠시 맥을 낮추었다가 828m봉을 들어 올리고 있는데, 이 828m봉이 감암산이다.
이 감암산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온통 바위로 이뤄진 누룩덤 능선으로, 경남지역 등산인들에게 인기
있다.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이곳 주민들은 감암산이라 부르기보다는 누룩덤으로만
부르고 있다.
감암산에서 계속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능선은 약 2.5km 거리에다 부암산(695.6m)을 빚어 놓고 여맥들을 단계천에다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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