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산행(1)

* 생긴 모습이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리는 1275봉과 나한봉

1. 산행 지 :설악산(1,708m) / 강원 양양군, 인제군, 속초시

2. 산행일자 : 2011년 10월01일(토) / 흐림,안개

3. 산 행 자: 안내산악회 일일회원으로 참가

4. 가 는 길 : 성서I.C-홍천I.C-44번국도(인제방향)-한계삼거리-한계령-오색지구(약360km, 4시간 30분소요)

5. 산행경로 :오색-대청봉-희운각-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금강굴-비선대-소공원(산행안내도기준 22.10km)

6. 산행시간 : 11시간 35분(식사,휴식시간 포함)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모처럼 안내산악회 버스에 몸을 실고 4시간여 긴여정 끝에..... 오색에서 긴나긴 산행을.....

 

5년전의 등산로가 눈에 익은길...추운공기에 숨은 헐떡....어듬속에 수믾은 등산객의 불빛을 따라......

 

허겁지겁 숨차고 오르니 대청봉이라...너무 일찍 왔나? 일출시간은 아직..... 정상석만 보고 중청으로....

 

중청대피소의 불빛만 보일뿐.....

 

중청에서 바라본 대청봉의 구름과.....

 

발아래 공룡능선과 가야동계곡에도 두터운 구름이 가려져 있다

 

소청(봉점암,백담사 갈림길)에는 가을을 넘어 어느덧 겨울로 가고 있다

 

희운각으로 떨어지는 길에 붉은 단풍이.....

 

한참 내려오면 노란색으로 치장을 하고 있다

 

전망바위 오르면....

 

구름속애 조금만 보이는 신선대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건만 2년전 이맘때 대간 종주때와 비슷한 시간대와 날씨에 기분은 영.....

 

희운각 가는길 수많은 전망바위에 오르면 보이는 것은 두터운 구름뿐.....

 

재빨리 내려가 대피소에서 아침상이나 준비 할련다

 

공룡능선의 1275봉과 나한봉이 구름속에 보인다

 

이 철계단만 내려가면 희운각인데..... 돌아보니 친구놈이 보이질 않는다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신선대

 

희운각 대피소의 목교

 

희운각에서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대충....먹고길을 떠난다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청과 중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천불봉계곡

 

가야동계곡과 옥녀봉

 

 

물을 넘는다(건넌다)란 뜻의 무너미를 한자(漢字)로 수유(水蹂), 수월(水越)이라고도 표기한다고 한다는무너미고개에서 나는 공룡능선으로 친구는 천불동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신선대 아래에는 단풍이 절경이다

 

2년전 이맘때 대간종주에 이어 두번째 공룡길로 오른다

 

단풍터널을 따라 신선대로.... 모두들 힘겹게 오른다

 

공룡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신선대

 

아뿔싸! 2년전이나 오늘이나 흐린날씨에 그림이 거의 비슷하다. 한참동안 구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우측 범봉에는 햇살이 비추고 있다

 

가다리다 지쳐 다음 맑은날을 기대하며 지체없이......

 

드디어 오르내림이 시작되고 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범봉

 

눈에 익은 공룡길을 오르고.....또 네려가면,,,,,,,

 

또다시 올라가야만 하는길,,,, 9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마등령 안부에 당도할 수 있는데....

 

힘들고 지친 산행길이지만 단풍길을 걸으면...... 조금이나마......

 

천화대 넘어로 1275봉이 보인다

 

내려가면....

 

또다시 오름길이.....

 

공룡능선의 백미 1275봉이 다가오고 있다

 

또 힌번 한참이나 내려가는길......

 

공룡능선의 기암들.....

 

주변의 깎아지른 침봉이나 능선의 하늘금은 덤으로 보는 아찔한 풍광이다

 

침봉

 

수년래 가장 인기있는 코스 1위에 올라있는 공룡능선길

 

천화대를 넘어야 1275봉이 보인다

 

범봉으로

연결

된 천화대리지는 아찔하고 '톱날능선' 용아장성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기암절벽길을 나오면 붉은 담풍길이......

 

또다시 암릉길로 접어들고 있다

 

생긴 모습이

공룡

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리는 1275봉과 나한봉

 

가히 공룡능선길이라,,,,,,

 

흡사하게 생긴 공룡능선길.....

 

공룡능선은 설악산 단풍의 으뜸으로 꼽힌다

 

풍광 그 자체에 취하고 단풍에 한번 더 취한다면........

 

1275봉이 눈앞에 성큼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와 동해바다

 

울산바위

 

범봉의 암릉길

 

1275봉의 암봉들......

 

암봉에서 잠시나마 주변 풍광도 보고......

 

가장 힘든 1275봉으로 오른다

 

1275봉 언저리의 기암

 

1275봉 끝자락의 암릉길을 오르고.......

 

힘든길이지만 그래도 설악이라......

 

1275봉 안부에서 잠시휴식을 하며..... 아직도 마등령까지 2.1km나........

 

*설악산 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2) : http://blog.paran.com/kim22300/45923305

설악산국립공원[雪嶽山國立公園]

강원 속초시, 양양군 강현면(降峴面),서면(西面),고성군 토성면(土城面)과 인제군 인제읍

북면(北面)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면적 354.6㎢이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되었으나 1972년 10월 13일, 1977년 10월 4일, 1978년 10월 4일 3회에

걸쳐 구역이 변경되었다. 주봉인

대청봉(大靑峰:1,708m)은백두대간 중의 한 연봉(連峰)으로 한라산·지리산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설악산은 유곡(幽谷)·계류(溪流

)·신록·단풍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대체로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으나 곳에 따라 흑운모화강암·

화강반암·화강편마암·홍색화강암 등도 분포하며부분적으로 섬록암, 반암(斑岩)이 노출되기도 한다. 서쪽의 인제군 쪽을 내설악, 동쪽의 속초시와 고성군·양양군 쪽을 외설악이라고 하며, 이를 다시 북내설악·남내설악, 북외설악·남외설악으로 구분한다.북내설악은 인제천(麟蹄川)으로 유입하는 북천(北川)과 백담천(百潭川) 유역의 계곡으로 이루어지는데, 내설악에서 가장 뛰어난 경승지로 알려진 백담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백담사에 이른다.
그 상류에 가야동(伽倻洞)계곡·수렴동(水簾洞)계곡 등이 있고, 영시암(永矢庵)·만경대를 지나 가야동 계곡을거슬러 올라가면 능선 너머에 설악동(雪嶽洞)으로 넘어가는 마등령(馬等嶺:1,327m) 고개가 있고, 수렴동 계곡을따라 오르면 와룡폭포(臥龍瀑布)·쌍폭(雙瀑) 등이 있으며, 더 높이 오르면 봉정암(鳳頂庵)에 닿는다.
봉정암은 해발고도 1,224m 지점으로, 한국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소청봉(1666m)를 지나 대청봉으로가는 안부에는 1995년 개장한 산장이 있다. 대청봉에 오르면 일대의 모든 산군(山群)이 굽어보이며, 여기서바라보는 동해일출(日出)이 유명하다.남내설악은 옥녀탕(玉女湯) 부근에서 한계령(寒溪嶺:1,004m)에 이르기까지의 계곡 일대를 가리킨다.귀때기청봉(1577m)·안산(鞍山:1,430m)·대승령(大勝嶺:1,210m)·가리봉(加里峰:1,518m) 등의 높은 산이 솟아있다. 장수대의 북쪽 계곡에 있는 대승폭포(大勝瀑布)는 내설악 제일의 경승지로, 높이가 급단(急湍)을 합하여88m에 이르는 한국 최고(最高)의 높이를 자랑한다. 그밖에도 용대리(龍垈里) 남쪽 계곡에 경승지로 알려진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과 옥탕폭포(玉湯瀑布)·용탕폭포(龍湯瀑布) 등이 있다. 북외설악은 북내설악의 동쪽일대를 가리킨다.외설악의 관광 중심지는 설악동인데, 물치(物淄)를 거쳐 들어가는 길과 속초에서 척산온천(尺山溫泉)을 지나목우재 고개를 넘는 길이 있다. 물치로 흐르는 천불동(千佛洞) 계곡은 대청봉을 수원으로 북류하는 물길인데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금강굴(金剛窟)·문수담(文殊潭)·오련폭포(五連瀑布)·양폭포(陽瀑布)·음폭포(陰瀑布)·천당폭포(天堂瀑布) 등 설악산의 핵심을 이루는 절경이 펼쳐진다. 이 계곡을 올라 대청봉 북쪽가까이의 안부(鞍部)를 지나면 봉정암에 이른다.
대청봉에서 미승령에 이르는 능선을 공룡능선이라 하는데 동서수계(水界)의 분수령으로 암벽미의 압권을 이룬다. 토왕성(土旺城) 계곡 연변에는 설악동에서 바로 남쪽에 솟은 석가봉(釋迦峰)·문수봉·보현봉(普賢峰)·취적봉(翠滴峰)·노적봉(露積峰)·문필봉(文筆峰) 등의 높은 산이 이어지고, 육담폭포(六潭瀑布)·비룡폭포(飛龍瀑布)·선녀봉(仙女峰)·토왕성폭포·화채봉(華彩峰) 등의 명소가 있다. 이 중에서도 육담폭포는6개의 못[沼, 潭]이 이어져 있으며, 그 옆에 길이 42m의 줄다리가 있다.
울산바위계곡은 신흥사(神興寺)를 기점으로 하여 북쪽에 솟은 울산바위로 오르는 계곡인데 내원암(內院庵)·계조암(繼祖庵) 등이 있다. 설악동에서 남쪽으로 높은 암벽이 보이는데 이것은 로프웨이(索道:1,100m)가 걸려있는 권금성(權金城:660m)이다.남외설악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남단을 이루며, 대청봉과 점봉산(點鳳山) 사이를 흐르는 오색천(五色川)은 주전골계곡과 오색약수·오색온천이 있다. 계령 일대는 인제~양양 간 국도가 심한 굴곡을 이루고, 입산도벌(入山盜伐)을 금하였다는 금표암(禁標岩) 등이 있다.
설악산 일대는 1965년 11월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고, 1973년 12월 다시 공원보호구역으로 고시되었으며, 1982년 8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하여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설정되었다.
설악산에는 설악조팝나무를 비롯하여 눈잣나무·지빵나무·눈향나무 등 94과 392속 939종의 식물이 분포하고,열목어(熱目魚)·크낙새·까막딱따구리 등 포유류 동물 25종을 비롯하여 조류 90종, 파충류 11종, 양서류 9종,곤충류 360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