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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계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 영남알프스에서 한 켠 비켜난 독립봉우리이자 언양의 진산인 고헌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고헌산(1,033m) / 울산광역시, 경북 경주시

2. 산행일자 : 2011년 10월 07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 - 서울산I.C - 24번 국도 -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신기마을(120km, 1시간30분 소요)

5. 산행경로 :신기마을-고헌사 입구-고헌산-고헌서봉-고헌산-고헌동봉-고헌산-고헌사-신기마을(도상거리 약10.0km)

6. 산행시간 :4시간 30분(11:10~15:4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차량 회수 관계로 신기마을 고헌사 입구에서 ㅈ하축 산길로 접어들면 될 것 같아......

영남알프스 1,000m 높이의 산군인 가지산(1,240m),운문산(1,107m),천황산(1,189m),간월산(1,083m),신불산(1,209m),

영축산(1,059m)은 몇차례 산행 경험이 있으나 오늘은 미답지인 고헌산(1,033m)을 아들과 함께.....

지도하나 없이 대충 가는 고헌산길.....


송림숲과 넓은 안부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이 되나 보다.......


쉼터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올라오신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앞서거니....뒷서거니 하면서


등로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한참 올라을까" 대형 바위아래에서 또 쉬어야 한다

여기도 가을인가 보네? 고헌산 등로중 가장 험하고 어려운길이라 한다


고헌산 정상의 돌탑과 이정목이 푸른하늘아래 우뚝 솟아있다


영남알프스에서 한 켠 비켜난 독립봉우리, 외톨이 격인 고헌산의 정상


폭 7, 8m의 방화선길과 고헌서봉의 전경


주봉보다 1m 더 높은 산불감시초소봉(동봉)


전망데크에 올라서 보면......


가지산, 그 우측 앞으로 상운산,쌍두봉,지룡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오른쪽 능동산, 그 뒤 오른쪽 천황산, 재약산,가지산....


신불산, 그 앞 능선 오른쪽으로 간월산,배내봉, 오두산, 송곳봉

고헌산 정상에는 돌탑과 3개의 정상석이 놓여져 있다


가을이 물드는 고헌산의 서봉


방화선길 지천에 구절초가 피어있다


간간이 보이는 억새무리와 가지산의 전경


드문드문 보이는 억새


테크길을 따라 고헌서봉으로.....


전망테크 옆에도 억새 숲길이.....


고헌서봉


고헌서봉 산사면의 가을풍경


주봉보다 1m 더 높게 표기된 고헌서봉

서봉에서 바라본 쌍두봉과 문복산


가지산 중봉과 가지산, 그 우측 앞으로 쌀바위 상운산 쌍두봉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오른쪽 능동산, 그 뒤 오른쪽 천황산


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주봉과 동봉


서봉을 내려와 주봉을 거쳐 산산불감사초소봉(동봉)으로......

단석산과 고헌산의 중간에 위치한 낙동정맥상에 솟은 백운산과 삼강봉


서봉아래에서 주봉까지 나무테크가 깔려져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간간히 억새풀이,,,,,,


전망테크




영남알프스 1,000m급 이상 산군중 홀로 떨어저 있는 고헌산


낙낙동정맥 마루금이 경주 백운산에서 고헌산을 거쳐 가지~간월~신불~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중간 역활을 한다

삼각점을 지금의 정상에서 산불초소가 위치한 봉우리로 옮겼다고 하는 동봉으로.....


동봉 가는길도 역시 방화선 길이다. 구절초가 등로변에 지천이고 억새도 한창이다


방화선과 산불감시초소봉의 풍경



산불감시초소가 외롭게......


주봉과 서봉의 풍경


지리적으로 부족한터라 다시 주봉으로 되돌아가 왔던길로 하산 ....





비탈진 하신갈이지만경치가 꾀나 좋게만 보인다






고헌사 절문으로 들어 가는길



대웅전의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 부른다고 한다


범종루



석남사의 말사인 고헌사


하산


고헌산 []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에서 한 켠 비켜난 독립봉우리다. 맏형 가지산을 비롯한 나머지 8개 봉우리는 모두 마루금으로

연결되지만 이 산만 유독 불고기단지로 유명한 경주 산내 대현고개로 완전히 내려와 다시 주능선을 향해 땀을 바짝

한 번 더 흘려야 한다. 과거 경주 산내에서 언양장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이 고개는 비록 지금은 포장로지만 해발고도가 500m쯤되는 데다 고헌산이나 가지산으로 향하는 경유지인 895봉까지 각각 1시간 정도에 불과해 큰 줄기의 능선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산줄기의 흐름으로 봐선 되레 경주 산내면과 청도 운문면의 경계에 위치한 문복산이 별개의 봉우리라는 이견도 있다.

강원도 태백 매봉산에서 출발한 낙동정맥 마루금이 경주 백운산에서 고헌산을 거쳐 문복산 대신 가지~간월~신불~

영축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영남알프스 서부능선인 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수미봉)이 빠져버려

이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고헌산과 문복산은 비록 영남알프스 주 산군에서 비켜나 있는 결격사유가 있지만 '1000m가 넘는 영남지방의 산군'

이라는 정의에는 부합돼 고민끝에 결국 막차로 포함되지 않았나 싶다.

고헌산 []

울산광역시 울산구 상북면과 두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33m.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 서북쪽에 있으며, 태백산맥의 여맥이 달리는 경상남도 동북부 산악지대를

이루는 가지산(加智山, 1,240m)·운문산(雲門山, 1,107m)·천황산(天皇山, 1,189m)·능동산(陵洞山, 918m)·

간월산(肝月山, 1,083m)·신불산(神佛山, 1,209m)·축서산(鷲棲山, 1,059m) 등이 이어져 있다.

고헌산정의 1,000m 부근에도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ㄱ자 모양의 산 능선은 언양면·두서면·상북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에까지 뻗어 있다. 이 산은 옛날 언양현(彦陽縣)의 진산(鎭山)이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태화강(太和江)의 상류가 개석하며 곡저분지를 이루는데, 언양은 이 지방의 중심지이다.

동쪽으로 태화강의 지류인 삼정천(三政川)의 상류가 흐르는데, 양산구조선과 교차하는 저지대는 농업지대로

직동리와 천전리 등의 마을이 중심이며 산록에는 소규모의 저수지가 많다. 삼정천 하류에는 울산시에 용수공급을

위한 사연호(泗淵湖)가 있고, 호반에는 청동기 후기의 반구대암각벽화(盤龜臺巖刻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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