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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칠곡 유학산[遊鶴山]

* 유악산()이라고도 부르며동서로 능선을 이루고 있는 유학산 신선대와 837고지의 가을풍경

1. 산 행 지 : 유학산(839m)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11년 10월 23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 남대구I.C - 다부I.C - 79번 군도 - 팥재 주차장(25km, 30분소요)

5. 산행경로 :팥재-도봉사-유학산-839봉-신선대-837봉-신선대-쉰질바위(학바위)-팥재(산행안내도 기준 6.5km)

6. 산행시간 :3시간 00분(11:20~14:20)

7.산행지도

8. 산 행 기

해발 약500m에 위치한 팥재 유학산휴게소

 

도봉사길은 벌써 가을을 넘어 겨울로....

 

도봉사

 

도봉사와 쉰질바위(학바위)

 

등로 압구의 장승을 지나 나무 계단길이 있는 유학산 산문길.....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산길이다

 

쉼터에도 어느새 낙엽이 많이 쌓여있다

 

올 봄에도 없던던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 계단은 전망대 역활을 하고있지만 짙은 운무에 가야산이 보인다

 

유학산 정상 아래 헬기장에는 옹기종기 모여.....

 

'유학정'이란 이름의 팔각정'839고지' 탈환전을 설명한 안내판이 서있으며 실제로 이곳이 유학산의 정상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유학정에서 바라본 금오산과 영암산

 

가야산도 당겨보고

 

비슬산

 

새로 만들어진 언내판이지만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그림을 바꾸든지, 금오산 방향으로 이동하든지.... 영....

 

안테나 시설물이 있는 봉우리가 실제 정상인 듯......

 

능선상의 낙엽길과.....

 

폐 헬기장을 지나면.....

 

 

오늘은 837봉꺼지만 깠다가 등로확인차기필코 이길을 따라 하산할 예정이다

 

유학한 단풍도 여는 산보다 고운것 같다

 

거대한 바위덩이가 깎아지른 절벽 위에 솟아난 암릉에 올라 서보면....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황학산과 백운산

 

소학산과 기반산, 가야산까지

 

'837고지'가보이고 기암괴석과 소나무가있는 신선대가모습을 드러낸다

 

약간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철계단을 내려선 후

 

다시 낙엽과 단풍길이 이어진다

 

이곳이 신선대라고 부르는 전망바위인가? 남으로는 바위절벽이고 북사면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잠낀 쉬어왔던 암릉이 보이고....

 

길이 사라진 듯 갑작스레 나타난 바위를 넘어서면 다시 길이 나타난다

 

유학산 제2봉인 837고지는 한국전쟁 때 다부동 쪽은 국군이 막고, 낙동강 쪽은 미군이 맡아 경찰대와 주민들이 연합해 인민군 정예 3개 사단을 섬별한 봉이라 한다

837고지에서 되돌아......

 

다시 전망바위에 올라서 보면,,,,,

 

가산과 도덕산, 다부동이 시야에 들어오고,,,,,

 

황학산과 소학산도.....

 

가야산

 

 

119구조판 5번에서 처음가는 길을 내려 가본다

 

 

가파른 대형 너덜길을 내려가면.....

 

연이어 구조함과 구조판이 있는것을 보니 정규 등산로 인듯.....

 

여기도 능선 못지않게 단풍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산사면을 타고 내려오면 깎아지른 듯한 웅대한 바위절벽이 솟아 정상까지 이어지는 이곳이 높이가 어른 키로 50질이된다 하여 ‘쉰질바위’, 또는 학이 노닐던 곳이라 해 '학바위'라고도 부른는곳이다

 

산악인들에게는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외국인들이 바위를 타고 있다

 

너덜길과

 

학바위 아래를 돌아 내려오면.....

 

도봉사와 유학정길과 마주하고 좌측 능선을 따라.....

 

가파른 목책계단을 내려가면.....

 

팥재와 도봉사 중간뜸되는 반사경이 있는 곳에 내려온다

 

유학산휴게소(팥재주차장)

 

팥재에서 바라본 기반산과 구름위에 떠있는 금오산

 

유학산[遊鶴山]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839m이다. 유악산()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며 동서로 길다. 백악기에 형성된 중성화산암지질로 되어 있고, 팔공산(1,193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서쪽 끝에 솟아 있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중앙고속도로가 동쪽 산허리를 끼고 달린다.
산중턱에 어른키 높이로 50길이나 된다는 쉰질바위와 이 바위를 병풍삼아 들어선 도봉사가 있다. 6·25전쟁 중에는
다부동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로서 산 남쪽

다부리

에 다부동전승기념관과 기념비가 있다.6ㆍ25전쟁 당시 왜관∼다부동을 잇는 방어선은 낙동강전선의 교두보이자 대구를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전설에 따르면 가산면 학산리에 있던 은행나무 고목이 청일전쟁과 제2차세계대전, 6·25전쟁 등 나라에 난리가
날 때마다 며칠 동안 울었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1973년 겨울에 불에 타 버리고 지금은 밑둥만 남아 있다.등산은 보통 도봉사에서 출발하여 가산면 학산2리를 지나 다부동전투 전적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