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초심릿지~동봉

*팔공산 동봉아래 초심릿지능선 상단에서 바라본 서봉(삼성봉)의 경치

1. 산 행 지 : 팔공산 초심릿지, 동봉 / 대구시, 경북 군위,영천

2. 산행일자 : 2008년 12월 10일(수) / 맑음,개스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동화사 - 염불암 - 초심릿지능선 - 동봉 - 신령재(도마재) - 폭포골 - 동화사(이정표기준 9.8km)

5. 산행시간 : 약3시간 35분

6. 등산지도

7. 산 행 기

 

부도(浮頭) 가 있는곳에 절을 지었다하여붙여진 부도암

 

 

비구니 수행도량인 부도암을 지나서...

 

솔향기 그윽한 염불암 가는길

 

 

여러개의 돌탑봉을 지나 염불암으로...

 

푸른하늘, 돌탑, 소나무

 

 

염불암과 염불봉의 경치을 보며.....법당뒤에 있는 큰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려 이곳에 암자를 짓고 염불암이라 하였다 함

 

늘 가던길을 버리고 산님들의 따라 초심릿지능선을 경유해서 동봉에 오르기로 하고....30여차래 팔공산 산행중 오늘은 왠지 처음 가보는 길을 가본다릿지능선으로 올라야 거북바위,사자바위를 볼수있다고 먼저간 산님들이 한마디 던지고 간다

 

초심릿지능선 안내도

 

초심릿지 개념도

 

초심릿지 초입에서 바라본 암릉의 경치, 여기서 부터 살 떨리는 산행이 될것 같은데....

 

초심릿지능선에 오르려면 바위에 자란 소나무를 잡고 의지히며올라야...

 

두군데의 개구멍을 통과해야 볼수있는 거북바위비만자, 키가 큰 장신은 결코 개구멍 통과를 허락않는 곳,속리산 문장대-밤티재 구간과 대야산 직벽구간보다 더 힘이드는 팔공산 초심릿지능선이다

 

초심릿지능선을 올라오니 팔공산 서봉(삼성봉)이 눈에 들어오고....

 

좌측으로 보면사자바위가 보인다(상단부)

 

암릉과 서봉(삼성봉)의 경치

 

릿지에서 바라본 갓바위 방향의 인봉과 관봉의 마루금

 

릿지 상단부에서 본 동봉(미타봉)과 푸른하늘

 

가슴떨리게 올라 동봉에 안착동봉의 정상석 넘어로 군부대가 차지하고있는 비로봉(제왕봉)의 모습

 

팔공산 비로봉(제왕봉)

 

비로봉과 레이더기지

 

동봉에서 바라본 인봉과 관봉의 마루금을 다시보며 갈길을.....

 

신령재(도마재) 가는길의 경치동봉에서 부터 신령재까지 간간히 나타나는 릿지를 이용하여 산행하기로 하고 조심,조심하며...

 

신령재(도마재) - 좌측으로는 공산폭포와 치산계곡 가는길, 직진하면 갓바위 가는길, 나는 우회전

 

폭포골의 경치

 

통일약사대불 입구의 계단으로 올라보니

 

팔공산 동화사 통일약사대불통일약사대불 뒤로는 동봉의 모습이 보이고....

 

동화사 동호문(사천왕문)

 

봉황알봉황의 정기가 서려져 있다는 의미의 봉서루앞 바위 위에 올려 놓은 3개의 작은 돌을 봉황알이라한다.
동화사 터가 풍수상 『봉소포란형 (봉황이 알을 품은 모습)』의 자세이며, 심지대사가 절을 중창할때 오동나무 꽃이한 겨울에 상서롭게 피웠다 하여 동화사로 불리운 것과 관련있다고 한다
봉황은 태평성대에 나타나며 오동나무에 깃들고, 먹는 것은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는 속설이 있듯이, 절터 주변에 오동나무가많았고 대웅전 뒤편에 대나무가 많은 것은 스님들의 훌륭한 환경 비보책의 하나이면서 봉황과 관련이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봉황알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고 한다.

동화사 대웅전

 

팔공산 동화사

 

" 팔공산아 너는 나를 부른다"

* 산행후기

 

경방기간으로 인해 백두대간 산행은 잠시 휴식기를 .... 가까운 동네산인데 4월달 산행이후 올해 두번째인가? 늘가던 코스 동화사-염불암-동봉 수태골-동봉-서봉코스를 버리고 염불암 상단부의 릿지산행을 하기로무작정오르기로... 팔공산 초심릿지능선은 대야산 직벽구간. 믄장대-밤티재 암릉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암릉,암벽길이다 비만자, 키가 큰 장신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 릿지 오직 날씬하고 아담한 자에게만 통행을 허락하는 초심릿지능선, 대단한 암릉길인 것 같다 색다른 경험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동화사는 493년(신라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세운 유가사(瑜伽寺

)

를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心地王師

)

가 중건(重建)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후 여러 차례 중창(重創)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천태각(天台閣)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幢竿支柱)·비로암(毘盧庵) 3층석탑·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비로암 석조비로좌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금당암(金堂庵) 3층석탑·석조부도군(石造浮屠群)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弘眞國尊眞應塔碑) 등이 있다. 이곳에 1992년에는 높이 30m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