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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평창 계방산

* 상고대와 어울어진 1492봉에서 바라본 계방산 정상부의 설경

1. 산 행 지 : 계방산(1,577m) / 강원 홍천군,평창군

2. 산행일자 : 2008년 12월 18일(목) / 맑음

3. 산 행 자 : 산앙산악회 일일회원으로 참가

4. 산행경로 :운두령-1492봉-계방산-주목삼거리-노동계곡-이승복생가-아랫삼거리(이정표 기준 약 11.0km)

6. 산행시간 :3시간 29분(식사,휴식시간 포함)

7. 산행지도

7. 산 행 기

 

산행기점인 운두령(해발 1,089m) / 홍천군 남면, 펑창군 진부면 경계각종 산행기나 안내문에는 차량이 다니는 고개중 "남한땅에서 높은고개" 라고 알려져 있으나 인근 태백의만항재(1,330m), 두문동재(싸리재:1,268m)보다 한참이나 미치지 못한 고개로서 잘못 알려진 운두령 고개이다하지만 높디 높은 고개인 것 만은 사실인 듯 하다

 

 

운두령 표시석

 

운두령 고개를 뒤로하고 맞은편 침목으로 되어진 계단길(약 20여m)을 오르면서 계방산 섬설산행이 시작된다

 

 

눈 쌓인 등로와 1176봉을 지나10여분 오르면 눈덮힌 산죽길을 따라....계방산 깔딱고개라고 불리는 급사면에 올라 붙는다

 

 

날씨는 청명하고, 바람은 불지않아 좋고...... 하얀눈이 쌓인 등로를 오르고 또 오르면.....

 

 

1년만에 눈다운 눈길을 걸으며.....

 

1시간 가량 오르면 헬리포터장, 상고대가 만연한 1,492봉우리가 눈앞에 보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곳...


1,492봉우리 직전 헬리포터장에서 바라본 하얀 계방산 전경

 


1,492봉을 지나 계방산으로 향하는 길목의 설화터널과 상고대을 바라보며.....

 


눈 앞에는 설원의 1,492봉우리가 성큼 다가오니....

 


1,492봉에서 바라본 하얀 계방산 정상부와 좌측으로 1,462봉의 설경을 잠시 보노라면......새로운 세상?

 


1,492봉에서 바라본 상고대와 백두 마루금의 구룡덕봉,가칠봉,갈전곡봉의 경치를 잠시 회상?, 감상????

 

 

계방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보래봉, 홓정산,회령봉,태기산등한강기맥 마루금의 풍경도 보며

 


1492봉에서는 남동쪽으로 쇠등처럼 순하게 하늘금을 이루는 정상이 올려다 보며

썰매를 타 듯이 1,492봉을 지나 계방산으로.....

.


계방산 가는길에서 바라본 멈추어바라본 백두대간길이 보이니......구룡덕봉,갈전곡봉의 연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눈 쌓인 노송 넘어로 하얀 섬설 계방산을 보면서 빨리가고자.....

 


섬설의 계방산

 


계방산 오름길의 상고대

 


상고대와 함께 눈 쌓인 등로를 헤치고 오르고,,,,,

 


또 오르면.....

 


눈 덮힌 계방산이 코 앞에....

 


계방산 오름길의 멋스러운 상고대를 지나

 


또 지나고.......

 


계방산 직전의 아름다운 상고대애서 바라본 지나온 1,492봉우리

 


멋 스러운 상고대에서.....

 

계방산의 상고대

 


하얀눈, 돌탑봉과 함께하는 한강기맥 계방산의 정상
한강기맥은 벡두대간 오대산 두로봉(1,322m_에서 분기하여 한반도 서쪽으로 내려가며 계방산(1,577m), 보래봉(1,324m).대학산(8,75m), 갈기산(685), 용문산(1,157m), 유명산(866m), 청계산(685m)을 두루 지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양수리에서 마감하는 산줄기이다


계방산의 정상석(1,577m)
계방산은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의 최고봉으로서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 이다


계방산에서...

 


계방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1,492봉우리의 설경을 뒤로한체 주목삼거리 방향으로해서 하산하기로,,,

 


계방산 정상에서 본 우측의 1,275봉과 오대산 비로봉,상황봉,두로봉 방향의 풍경

 


상고대가 활짝 피어난 계방산 북동릉의 경치와 백두대간 마루금의 풍경

대간마루금의 구룡덕봉, 가칠봉, 갈전곡봉, 구룡령 고갯길이 펼쳐지고 있는 백두 마루금을 잠시보며....

 


얼음꽃이 즐비한 계방산을 뒤로하고 봉우리 넘어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은 눈 쌓인 남릉을 타고 주목 삼거리를 지나 우측길로 해서 내려가기로.....

 


상고대와 눈 쌓인 등로를 미끄러지면서.....

 


상고대 사이로 보이는 계방산 북동릉과 대간길을 다시 보면서.....

 


주목삼거리 우측으로내려가니 소백,태백,함백산의

주목에는 미치지 못한고사목과 보호수를 지나서...

 


쭉쭉

 


하얀 등로를 따라 목적지인 아랫삼거리 향하고....

 


노동계곡의 경치

 


푸른 전나무 숲길 아래에서 점심끼니를 때우고....

 

 


하얀눈과 대비되는 전나무 숲길을 따라서 이승복 생가지로,,,

 


노동계곡과 제1야영장 을 가로질려 내려오니

 


이승복 생가

 


아랫삼거리 가는길 우측으로 전나무 숲을 잠시보며

 


오늘 산행 날머리인 아랫삼거리, 예상시간 보다 1시간여 일찍 내려 왔으니 하산주나 할까 헀는데...

 


운두령 가는길

 

 

* 산행후기

 

처음으로 오른 계방산

섬설산행의 대표적인 산이라고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고 무심결에....

기대에 져버리지 않고 설원,상고대를 만끽한 산행이었다

1년전 소백산에 이은 겨울 섬설산행

 

계방산(1,577m)은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 이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