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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영동 월이산[月伊山]

*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도 하는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인 월이산(月伊山) 449봉의 월이정


1. 산 행 지 :월이산(551m) / 충북 영동군, 옥천군

2. 산행일자 : 2012년 01월 08일(일) / 맑음, 박무

3. 산 행 자 :아들, 동생과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황간I.C-4번국도-영동읍-4번국도-약목사거리-옥계폭포 주차장(115km, 1시간50분 소요)

5. 산행경로 :폭포가든-옥계폭포-월이정-월이산-갈림길-서재마을-천화원-옥계폭포-폭포가든(산행안내도 기준8.0km)

6. 산행시간 :3시간 50분(13:10~17:00)

7.산행지도


8, 산 행 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천국사 인근에 주차를 하고 옥계폭포로 향한다

옥계폭포 앞 광장에는 관모(冠帽)를 쓴 박연 선생이 대금을 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동상이 서있다

옥계저수지가 하얗게.....


기념 샷

수천 년 동안 끊임없이 쏟아져 내린 폭포는 절벽을 깎아 내고 절경을 만들어냈다


'국악의 고장 영동'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공간적 배경이기도 한 옥계폭포라 한다


정자 뒷편으로 등로가 열려 있다

지미끄러운 비탈면 오르면 지름 30㎝가량의 금속관이 설치돼 있는 것이 보인다

가물 때 저수지의 물을 폭포 위로 끌어올려 다시 흘려보내 폭포수의 유량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고스락에 오르면 옥계폭포가 내려다 보인다


옥계저수지도.....

폭포 위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또 다시 눈 쌓인 비탈면을 오르면갈림길에서 우측으로올랐다가 산행 막바지 왼쪽 길을 통해 원점회귀하게 되는 길인듯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그렇게 가파르지 않은 오르막이다


가끔식 눈쌓인 등로도 만나고.....


양지 바른 곳은 낙엽만 딩굴도 있다


중간 중간 멋진 전망대가있지만박무에 희미하게 보이고 대신 등로에는 멋 스러운 노송이 자리하고 있다

능선길을 오르면 449봉에 월이정이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월이정에서 바라본 금강 본류와 멀리 속리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다


조망이 없는 능선길을 따르면....


원동국도 갈림길인 448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산사면길과


눈 쌓인 등로를 계속 이어가다 보면.....




울산 박씨 무덤과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잡목에 가려져 조밍권이 없는 월이산이다


월이산은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으로 '달이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정상 좌측아래 함양 박씨 묘가 조망권이 훨씬 좋아 보이 보인다


진행방향의 투구봉과 천모산이라 불리는 서봉 능선


하산길 발향의 서재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함양 박씨 묘가 인근의 작은 돌탑


가파른 등로를 따라.....


아이젠을 다시 착용 시키고....

별다른 경치를 느끼지 못해 투구봉 인근 갈림길에서 왼쪽 서재마을로 하산한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투구봉(범버위)

서재마을 토박이 주민들은 이 바위를 ‘덤바위’라 부르고 있는 천모산(天母山)

무슨 용도인지 알 수가 없네????

서재마을


단군신화를 근간으로 하는 특정종교 수련장인천화원(仟和院)

'천화원' 입구를 통과, 계속 직진하면 옥계폭포 위 갈림길에 닿는다


용소(제2폭포)

용소(제2폭포) 오른쪽 절벽 상단부를 횡단하게 된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폭포 상단부 목교를 지나.... 한고비의 고개를 넘어.....


옥계주차장에 이르니 다들 가고 우리만.....



월이산[]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심천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551m이다.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도 하는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이다.산세가 달처럼 둥근 모양이다.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정상 서쪽에 투구처럼 생긴 투구봉과 서봉(507m)이 있고

남쪽 산등성이 아래에는 높이 20m의 옥계폭포가 있다.
산행은 숯가마골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넘은 뒤 투구봉·서재마을을 지나 옥계폭포로 내려온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오르면 산을 병풍삼아 S자로 휘어져 흐르는 금강이 보이고 멀리 서쪽으로

금강철교·서대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서봉(507m)으로 넘어가는 산등성이에 있는 투구봉에서는 밧줄을

잡고 암봉을 오르는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에 영동의 박달산과 대전의 계족산 봉수대를 중계하던

봉수대 터가 정상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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