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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비슬산(琵瑟山) 대견봉-조화봉-대견사지 산행

* 참꽃으로 유명한 100대 명산인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정상의 풍경

1. 산행 지 :비슬산대견봉(1,084m)-조화봉(1,058m)-대견사지/ 대구광역시,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09년 04월21일(화) / 흐림

3. 산 행 자: 홀로

4. 가 는 길 : 남대구I.C -현풍I.C-유가면소재지 - 유가사(38km, 40분 소요)

5. 산행경로 :유가사 - 도통바위 - 대견봉 - 마령재 - 월광봉 - 조화봉 - 대견사지 - 유가사(이정표기준 약 12.4km)

6. 산행시간 : 3시간 25분(휴식시간 포함)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돌탑봉과 소나무가 즐비한 유가사 입구의 풍경

오늘 산행은 유가사-수도암-도통바위-대견봉-마령재-월광봉을 지나 조화봉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 대견사지-유가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유가사에서 북쪽으로 500미터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는유가사 산내 암자인 수도암 극락전


수도암 경내에 들어오니 비슬산 대견봉이 보인다



도성암과 유가사, 현풍들녁을 조망할 수 있는 도통바위


도통바위에 올라오니 대견사지의 1,034봉과 관기봉,비들산의 능선이 아른거린다


도통바위에서보니 대견봉의 전위봉인 1,054봉과 대견봉도 손에 잡힐듯 하고...


땀께나 흘리며 된비알을 오르니 암봉이 길을 막고 있다



암릉에서 바라본 유가사와 주차장 그리고 현풍들녁이 시원하게 보인다


참꽃과 억새가 적절히 조화된 1,054봉의 경치



1054봉애서 본 대견봉. 분홍빛으로 변해버린 대견봉의 전경을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가창 최정산과 주암산도 보이며....



대견봉 오름길의 참꽃군락지를 지나.....



꽃 터널도 지나고...



암릉과 참꽃이 어우러진 대견봉 정상의 풍경



비슬산 대견봉


우람한 대견봉 정상석



정상에서 억새군락지를 지나 마령재로 내려간다



헐티재 갈림길에서 본 조화봉과 대견사지 참꽃군락지



유가사갈림길인 마령재을 지나서 월광봉으로.....


월광봉이 보인다



월광봉에서 본 비슬산 대견봉


앞쪽으로는 강우레이더기지가 있는 가야할 조화봉이 보이고


아름다운 참꽃과 대견봉의 다시보며....



참꽃군락지를 지나


참꽃군락지와 팔각정이 있는 1034봉의 경치


참꽃군락지의 경치, 해가 거듭될수록 참꽃의 명성이 퇴락해지는 것 같다



대견사지와 조화봉 갈림길에서 잠시 쉬면서 본 대견봉과 월광봉의 풍경



아름다운 참꽃터널



아름다운 참꽃과 비슬산 대견봉, 인터넷상에 자주 나오는 비슬산의 풍경이다


톱바위와 강우레이더기지가 공사중에 있는 조화봉



톱바위와 참꽃



예전에돌탑이 있었던 자리에 새로 마련한 해맞이 제단



조화봉 정상석



조화봉에서 바라본 유두처럼 보이는 관기봉 능선



조화봉에서 다시 내려와 임도길을 따라 대견사지로...


대견사지



대견사지의 풍경



대견사지 상단부에서 바라본 비슬산 대견봉의 경치



1034봉에서 본 참꽃군락지와 조화봉을 다시보고 유가사로 하산


유가사 가는길에서 본 1,034봉


유가사계곡(수성골)에서 올려다 본 비슬산 대견봉의 풍경



유가사계곡(수성골)의 경치



유가사 대웅전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 2년 (827) 도성국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천년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새로이 많들어진 시방루



유가사 사천왕문


유가사 입구의 송림숲과 돌탑길을 지나서 산행을 종료한다



김소월의 시비 "진달래꽃"

* 산행후기 및 참고사항

대견봉(大見峰) 에 얽힌 전설.
비슬산 최정상을 대견봉이라 하는 이유는 신라 때였다. 중국 당태종이 어느날 아침 세수를 하는데 대야 물속에
험준하고 웅장한 절(寺刹)이 비치었다. 당태종은 경관좋은 곳을 신이 자기에게 준 계시로 믿고 전국(당)에
수소문하여 그 절을 찾게 했다.
그러나 온 나라를 뒤져서도 찾지 못하자 신라에 까지 사람을 보내 찾게 했는데 오늘의 비슬산 대견사지를발견하여
지형의 도표를 떠서 당태종에게 보였다. 당태종은 대야 물속에서 본 절과 같다해서 돈을 신라에 보내서 절을 짓게 했다

중국에서 보였던 절이라 하여 대견사(大見寺)라 하고 비슬산에서 제일 높은 산마루를 대견봉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함
그런데 일명 청왕봉이라고도 부르나 이와 같은 전설에 근거를두어 주로 대견봉이라 부른다.
대견사지의 북쪽에 대견봉, 대견봉남쪽 조화봉이 있는데 이조화봉의 이름은 당태종이 물대야에서
대견사와 같이 보였다는 봉우리, 즉 중화까지 비치었다는 봉우리라는 뜻에서 조화봉이라 유해 되었다.
대견봉과 조화봉 남쪽 지점에 있는 대견사지는 해발 1,000m 고지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굴곡부분에
축대를 쌓아 절터를 다듬었다. 방크기만한 돌로 쌓은 이축대의 가장 높은곳은 6m 이며 길이는 30m쯤 된다

이 험준한 산 마루에 이 거대한 돌을 옮긴 솜씨를 한번쯤 생각해 보게하는데 천년이 넘도록 흠없이 견기게

한 기술은 예사는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