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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거제 대금산(大金山)산행

*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고 불리우는 대금산의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거제도 대금산(437.5m) / 경남 거제시

2. 산행일자 : 2009년 05월04일(월) / 맑음,운무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반깨고개(율천고개)-벽계등-뿔쥐바위고개-대금산-시루봉-진달래평원-반깨고개(이정표기준 5.9km)

5. 산행시간 : 06시50분~08시30분(1시간 40분소요)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학섬쉼터의 아침풍경

가족나들이 숙박지인 학섬쉼터에서 자동차로 10분정도 달려서 반깨고개(율천고개)에 도착한다



대금산 안내도와 작은 주차장이 있는 반깨고개


반깨고개의 대금산 산행안내도를 잠시 보고....



반깨고개에서 벽개등이라 불리는 농장까지는 포장 임도로 되어있다


햇빛이 비추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으며....


철 지난 진달래 군락지(뿔쥐바위고개)와 대금산이눈에 들어온다



시원스런 대나무밭도 지나고...



뿔쥐바위고개에 도착하니 진달래가 지고 난후 군락지와 대금산 정상의 풍광이 보인다



들머리 부근과 앵산방향산군에는 운무가 흐르고...


장목면 방향의 대금산 중봉이라고도 한는 중금산을 보며....



상금산 좌측으로 명상마을도 보이고....



땀께나 흘리면서 내려보니 발아래 전망바위와 진달래군락지,중봉산이 보인다


대금산의 정상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


대금산의 정상석



정상에는 2층으로된 팔각전망대가 있다

주변을 조망하며 다시 내려갈까 하다가 건너편 시루봉에 갔다가 다시 진달래군락지로 되돌아 오기로 하고 시루봉으로....


시루봉, 정상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급하게 돌아내려가면 된다



시루봉 가는길의 조망바위에서...



진달래군락지 갈림길인 삼거리, 우측 시수봉으로....



유순한 산길을 내려가면 돌무더기로 되어있는 거제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시루봉에 도착한다


시루봉 정상에서 보니 숙박지인 학섬쉼터 부근의 두모해수욕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보니 외포항의 전경도 눈에 들어오고,,,,


이름모를 주변산의 굴곡도 보며....


시루봉 정상에서본 대금산의 풍경을 보고 다시 내려간다


대금산,진달래군락지 갈림길에서 본 푸르른 대금산의 경치



대금산의 경치



푸른하늘과 대금산의 경치



뿔쥐바위고개의 쉼터의 풍경



대금산의 풍광을 다시한번 보고 하산길로....



진달래 군락지의 외로운 소나무의 풍경



멀리 앵산도 바라보며...



벽개등 농장의 표고버섯 재배단지



반깨고개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학산쉼터로...



다시 돌아온 학산쉼터


대금산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및 연초면에 있는 산.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 285m의 중봉이 이 산에 비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 산이 우뚝해 보이고 정상이 바위봉

우리라 실제 높이보다 우람하고 드높게 보인다.

중봉을 가리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는데 이 성은 대금·시방\·율천 등 3개 마을 주민들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는 일에 함께 참여했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리던 제단이

있고 약수터에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남해바다의 푸른빛과 진달래의 분홍빛, 흰색의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볼 수 있는 드문 아름다움을 지닌 산이다.

최근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산 중턱까지 자동차로 닿을 수 있게 되어 일요일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등산로는

여러 갈래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데다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와 잘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