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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안동 천등산[天燈山]

*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풍수지리상 명당이 많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천등산의 전경


1. 산 행 지 :천등산(574m) / 경북 안동시

2. 산행일자 : 2012년 02월 18일(토) / 맑음

3. 산 행 자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서안동I.C-34번 국도-924지방도-안동시 북후면 태장리-봉정사 주차장(107km, 1시간 30분 소요)

5. 산행경로 :주차장-제1등산로-관음굴-수릿재-577봉-찬등산-개목사-봉정사 일주문-주차장(산행안내도 기준 7.0km)

6. 산행시간 :2시간 20분(14:20~16:40)

7.산행지도 및 안내도


* 봉정사 : http://blog.paran.com/kim22300/34859770

8. 산 행 기

봉정사 매표소 옆 산행안내도를 보고......


제1등산로를 경유해 관음글 방향으로....


삼거리 임도길에서 바라보니 제1등산로 능선길과 관음굴로 보이는 바위전망대가 보인다


삼거리 우측은 제2등산로이며 좌측길 제1등산로 방향으로.....


임도 고갯마루에소 우측 산비탈을 오르면산행길이 시작이 된다


간간이 보이는 표지목



어렵지 않은 전형적인 능선길이 이어진다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길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지만 초소형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면....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쉼터를 가로질러.....


관음굴 삼거리에 이른다

관음굴 상단의 소나무

관음굴 상단부는 전망대 역활를 하고 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태정리 일대의 마을과 봉정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조금은 으시시한 관음굴


다시 올라와 능선길로.....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천등산과


좌측으로 안동의 진산격인 학가산이 우뚝 솟아있다


2등산로 갈림길인 수릿재에서 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평탄지 안부


천등산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477봉의 쉼터


쉼터 옆사면에서 잠시 쉬면서.....




정상 부근 솔숲 안부에 천등산 유래가 적혀있다


신라 문무왕 때 천상의 선녀가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능인() 대사의 도력에 김복하여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주었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천등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대망산이라 불렀다는 천등산의정상이다



정상에서 개목사 방향으로.....


급내리막길의 연속이다


한참 내려오면 개목사가 내려다 보인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과 귀여운 아기동자의 성장영화인 《동승()》(2002)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개목사

보물로 지정된 원통전


개목사에서 봉정사 가는길이 막혀있어 일주준 방향으로 하산


퇴계 이황이 봉정사에 묵을 때 자주 나가 쉬었다는 명옥대(:경북문화재자료 174)



천등산[天燈山]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西後面) 태장2리에 있는 산

높이는 574m이다. 안동시의 진산()인 학가산(:870m)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안동시에서 서북쪽으로

16㎞ 떨어져 있다. 예전에는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때 천상의 선녀가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능인() 대사의 도력에 감복하여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주었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천등산으로 바뀌었다.

그다지 높지 않지만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풍수지리상 명당이 많은 곳으로도 알려져왔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학가산, 북쪽으로 소백산 연봉, 남동쪽으로 낙동강이 보인다. 정상 아래에 의상()이

젊었을 때 수도한 천등굴이 있었다고 하는데 폐쇄되었다. 정상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길이 7∼8m, 천장 높이

3∼4m인 화강암 동굴이 있는데, 안에는 어린 동자를 거느리고 호랑이를 탄 산신상과 산삼을 든 산신상이 있다.
산행은 봉정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영산암을 거쳐 정상에 이른 후 능선길을 따라 개목사에 도착하는

코스가 주를 이루며, 시간도 3시간이면 충분하여 가족산행에 알맞다. 학가산까지 연계하여 산행하기도 한다.

남쪽 기슭에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한 봉정사가 있는데,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보물 제55호인 대웅전,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과 고려시대의 3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182) 등이 있다.

의상이 창건한 개목사도 이 산에 있는데, 개목사 원통전은 보물 제242호이다.
이곳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과 귀여운 아기동자의 성장영화인 《동승()》(2002)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계곡에는 퇴계 이황이 봉정사에 묵을 때 자주 나가 쉬었다는

명옥대(:경북문화재자료 17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