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산행

* 주세붕이 중국 태산(泰山) 장악(丈岳)의 장인봉에 비유하여 지은 청량산 장인봉의 풍경

1. 산 행 지 : 청량산(870m) / 경북 봉화군

2. 산행일자 : 2009년 10월 30일(금) / 맑음과 개스

3. 산 행 자 : 홀로

4. 가 는 길 : 남대구I.C - 남안동I.C - 5번국도-35번국도- 청량산도립공원(140km, 1시간 40분소요)

5. 산행경로 :입석-응진전-경일봉-자소봉-탁필봉-뒤실고개-하늘다리-장인봉- 청량사-입석(이정표 기준 7.2km)

6. 산행시간 :2시간 55분(13:15~16:10)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안동 도산면 낙동강변에서 바라본 청량산의 전경

입석 들머리

이번 산행코스는 입석~응진전~총명수~김생굴~자소봉~탁필봉~연봉~하늘다리~장인봉(의상봉)~청량사~산꾼의 집~입석의 원점회귀 코스를 택하여 산행길을 나선다

첫 번째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번 코스를 따라 돌면 맨 마지막에 다시 만날 이정표이기도 하다.

오른쪽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비탈진 등로 단풍길을 올라가면 .....

전망바위에서 본 청량사 입구의 풍경이 보인다

조금더 진행하면 금탑봉 아래 응진전이 보인다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고려 공민왕의 부인 노국공주의 상이 모셔져 있고

원효대사가 수도를 위해 머물렀던 곳인 청량사 응진전(應眞殿)

응진전에서 바라본 추색이 만연하고 봉우리의 모습이 처음 피어나는 연꽂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연화봉의 경치

신라 때 최치원이 물을 마시고 총명해 졌다고하는 총명수 우물을 지나 오른다

금탑봉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어풍대에서 바라보니 청량사를 둘러싼 청량산의 모습이 잘 보인다

조금 당겨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청량사의 가을풍경이다

갈림길 이정목에서 김생굴을 보고 다시 나오기로 하고 .....

신라의 명필 김생이 이 굴 앞에 김생암(金生庵)이라 부르는 암자를 짓고 10여년간 글씨 공부를 하였으며

붓을 씻었다는 우물의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목책 계단길을 오르면 경일봉에 이르고 .....

다시 내려와 철계단길 오르면 ....

전망바위에서 본 자소봉과 탁필봉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탁립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자소봉 가는길애서 본 탁립봉의 전경

지도에 표기된 841봉의 자그만한 돌탑

자소봉 오름길의 철계단

보살봉이라고 불리우는 자소봉의 정상

자소봉에서 바라본 841 봉우리와 탁립봉의 경치도 보고 .....

정면으로 보이는 영양 일월산 방향의 풍경

주변 연봉들과 문명산도 가을색으로 .....

보살봉(菩薩峯)이라고도 하며 9층의 층암을 이루고 있는 자소봉

연적봉 가는길에서 본 탁필봉과 자소봉

탁팔봉과 자소봉을 조망할수 있는 연적봉의 정상

연적봉은 탁필봉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형상이 마치 연적(硯滴)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적봉에서 보니 두겹으로 보이는 탁필봉과 자소봉의 풍광

연적봉애서 진행방향으로 보니 하늘다리와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이 보인다

연적고개

철계단길을 내려오면....

청량사 갈림길인 뒷실고개가 나온다

하늘다리와 장인봉에 오른후 다시 이곳 뒷실고개로 돌아와 청량사로 하산할 계획이다

하늘다리와 자란봉가는 철계단길

청량산의 하늘다리

자란봉. 바로 앞 선학봉까지 90m 정도의 거리를 현수교가 연결하고 있다.

이른바 하늘다리가 해발 800m 높이에 안부로부터 70여m 공중에 떠 있다.

하늘다리

하늘다리와 선학봉을 지나 장인봉으로.....

장인봉 오름길의 철계단길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의 풍경

장인봉 고스락에서 바라본 지나온 청량산의 풍경

건녀편에 축융봉도 보이고 ....

다시 돌아온 하늘다리

하늘다리

하늘다리에서 본 자란봉 산사면의 가을경치

하늘다리에서 본 자란봉의 풍경

자란봉에서 본 청량산 탁필봉과 자소봉의 풍광을 보고 뒷실고개에서 청량사로 하산한다

청량사 가는길의 가을풍경

단풍구경을 하며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면 청량사에 닿는다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

청량사의 석탑

범종루

유리보전
창건연대가 오래되고 짜임새 있는 건축물로 인하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사의 전경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청량사

샘터

한국속에 가장 고귀한 터에 자리한 청정도량이라 한다

청량사의 전경을 다시보며 .....

입석 가는길의 풍경

청량사옆 청량산 산꾼의집에는 목마른 길손에게 약차 한잔을 준다고 한다

암릉아래 좁은터에 가지런한 돌탑

산행을 시작하였던 입석으로 다시 돌아왔다

청량교 다리에서 본 낙동강과 광석나루터의 풍경

청량사 관문

청량교와 청량사 관문을 보며 집으로........

청량산은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선학봉·자란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연화봉,향로봉·경일봉·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육육봉)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어풍대,밀성대·풍형대,학소대,금가대,원효대

반야대,만월대,자비대,청풍대,송풍대,의상대 등의 대(臺)가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내청량사:경북유형문화재 47), 신라시대에 창건한 외청량사(응진전),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공민왕이 쌓았다는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