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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물한계곡 환종주(물한계곡-배걸이봉-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산행

* 석기봉 암릉에서 바라본 눈쌓인 민주지산과 각호산 능선길의 겨울풍경

1. 산 행 지 : 각호산(1,176m)-민주지산(1,241m)-석기봉(1,200m)-삼도봉(1,176m) /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2. 산행일자 : 2010년 01월 22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이동경로 : 남대구I.C-황간I.C-901지방도-물한계곡 주차장(120km, 1시간 30분소요)

5. 산행경로 : 물한계곡-각호골-배걸이봉-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계곡(이정표 기준 17.2km)

6. 산행시간 : 약5시간 40분(09:15~14:55)

7.산행지도

8. 산 행 기

물한계곡 한천주차장에서 부터각호산에 먼저 올라 호쾌한 능선을 타고 민주지산까지 다다른 후원점으로 돌아오는 길 을 잡았다. 이 길은 삼도봉(1,177m.경북 전북 충북의 경계선이 한점에 모이는 봉우리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함)을지나는 백두대간 종주산행로를 살짝 벗 어나 있지만 1,000m급 봉과 능선을 밟으며 민주지산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멋진 코스다

물한계곡 장승이 있는 다리를 건너 우측 각호골로 산행이 시작된다

 

임도길을 따르면 쭉쭉뻗은 침엽수림과 배걸이봉 지능선이 보인다

각호골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며 물탱크를 지나 오르다

임도길 옆으로 쭉쭉 뻗은 침엽수림이 무척 이국적이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 사방댐에 닿는다

사방댐

임도가 끝나고 사방댐을 건너 계곡길로 접어든다. 물한계계곡의 한자락인 각호골이다

 

각호골의 작은 소폭의 경치. 한겨울이라 해도 수량이 풍부하다

산사면쪽으로 붙으면서 계곡과 조금씩 멀어 진다. 경사가 조금씩 거세지면서 10여분 정도 더 땀을 빼면 지능선 안부에 올 라설 수 있다

 

산전체가 육산이지만 손으로 나무를 잡고 오르면 배걸이봉에 오른다

 

만히쌓인 눈덕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심스레 오르면....

 

거대한 암릉에 오르면....

배걸이봉과 1027봉의 능선길이 보이고...

구름에 가려진 민주지산도 보인다

암릉으로된 전망바위에서 본 각호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쌀개봉에서 우측 각호산에 오른후 다시 돌아와야 한다좌측 우회 로프길을 버리고 암릉을 타고 각호산에 오른다

암릉을 타고 오르면 각호산 정상에 닿는다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산의 이름이 유래되었으며,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각호산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길림길에상고대가 피어난 쌀개봉의 풍경

도마령 방향의 풍경

각호산 정상에서 본 배결이봉과 멀리 황악산이 보인다

쌀개봉 넘어로 보이는 민주지산

영동 둔전리 방향의 풍경

쌀개봉과 각호산 사이 안부에 피어난 상고대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상고대

쌀개봉이라 불리우는 갈림길에서 우측 민주지산으로 향한다

쌀개봉에서 본 민주지산과 석기봉의 전경

가파른길을 내려가면 이내 산죽과 하얀눈의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산죽군락지와 상고대가 어우러진 겨울풍경

상방천지가 하얀눈과 산죽 군락지이다

 

올려다 보면 푸른하늘에 상고대가 한창이고....

피어난 상고대와 각호산의 경치도 돌아보고....

눈설의 등로를 따라....

 

칼날능선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짜릿한 산행의 재미도 마음껏 즐기며 갈 수 있다능선을 타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암릉에서 돌아보니 상고대 터널과 각호산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온천지가 푸른하늘 아래 상고대가 한창이다

다시 눈쌓인 산죽 군락지와 과 잡목지대를 거쳐 오르내림을 반복해 간다

 

대구에서 오신 부부산군에게 사진 한장 부탁하고....

상고대와 눈길을 따라...

산죽군락지의 풍경도 즐기며....

 

구조판 7번 지점에는 한마리 개가 지키고 있는듯...

각호산에서 민주지산에 이어지는 능선에는 겨울산의 풍경이 한창이다

돌아보니 눈꽃이 한창이다

또다시 나타나는 산죽군락지을 지나....

산죽군락과 햐얀눈이 풍경을 더해주고 있다

상고대 넘어로 보이는 석교산 화주봉과 황악산의 백두대간 마루금의 풍경

 

돌아보면 상고대가 피어난 각호산 능선길의 경치도 보며....

민주지산 무인대피소무인대피소는 1998년4월1일특전사 대대가 훈련도중 기상이변으로인한 조난으로 저체온증으로 6명의 아까운청춘들의 목숨을 았아간 이후로 2001년 영동군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시 눈쌓인 등로를 따라 민주지산으로 향한다

 

미끄러는 눈길을 오르면 민주지산에 닿는다

민주지산[岷周之山] 예나 지금이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없는 민둥산이지만 조망은 기가 막힌곳이다

 

민주지산에서 바라본 석기봉과 삼도봉의 전경

물한계곡과 황악산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오는 민주지산이다

돌아보면 눈쌓인 능선 넘어로 각호산의 풍경도 보인다

민주지산을 뒤로하고 석기봉으로.....

돌아본 민주지산의 경치

물한계곡으로 갈수있는 쪽새골 갈림길

민주지산에서 석기봉 가는길에도 상고대가 한창이다

눈쌓인 산죽군락지를 지나....

형영색색의 리본과 작은 암릉길을 풍경을 따라....

돌아다 보면 상고대 터널과 민주지산,각호산 능선길의 경치도 보이고...

석기봉이 다가온다

또다시 나타나는 산죽군락지

푸른산죽과 한얀눈의 이체로움

아름다운 겨울산의 풍경을 맛보며....

석기봉 암릉까지 산죽군락이 이어진다

석기봉 오름길에 나나타는 암릉지대. 우측 우회로가 있지만 줄타기 하며 오른다

 

줄타기 하여 오르면 석기봉의 암릉이 보인다

석기봉 암릉지대에는 로프가 세군데 설치되어 있어 조금은 미끄럽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석기봉 암릉의 풍경

석기봉 정상의 암릉지대

암릉과 바위산으로 된 석기봉의 정상

석기봉[石奇峰] 정상의 경치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석기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과 각호산의 경치

석기봉 산사면 암릉지대의 풍광

석기봉 정상석을 대신한 암봉

석기봉의 암릉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석교산 화주봉의 전경

지근거리에 삼도봉과 능선길이 확연하게보인다

석기봉 암릉과 푸른 산죽의 경치

석기봉을 내려오면 또 한번의 상고대와 눈꽃더널의 풍경이 연출된다

푸른하늘과 상고대의 경치

석기봉 아래에도 상고대가 한창이다

마애삼두불 가는길에서 본 석기봉 산사면 암릉의 경치

마애삼두불석기봉(해발 1200m) 아래 바위의 마애불상. 머리 세 개가 포개져 있어 기이한 형상이다

석기봉 정상을 올려다 보고 삼도봉으로....

석기봉 아래 팔각정자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인 삼도봉과 능선길이 보인다

삼도봉 오름길의 산죽군락지의 풍경길을 따라 오르면 헬기장에 오른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삼도봉 삼도화합탑

삼도화합탑 조헝물이 있는 삼도봉 정상의 풍경, 삼도봉 산행이 4번째인가?삼도봉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上村面) 물한리(勿閑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대불리(大佛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釜項面) 해인리(海印里)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석기봉과 민주지산,각호산의 전경

삼도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박석산,백수리산,대덕산,덕유삼봉산의 전경을 다시보며......

삼도봉에 오르면 가야산과 수도산도 조망이 가는한 곳이다

삼도봉 삼도화합탑에서

 

삼도화합탑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전라도의 무주군, 충청도의 영동군, 경상도의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리며 삼도의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지는 곳

 

하산길에 작은 암릉에 오르면...

삼도화합탑과 석기봉이 보이고..삼도봉에서 분기하는 각호지맥은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도마령-천만산으로 이어져솔치재로 이어져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다

대간 마루금과 화주봉,황악산을 다시 한번보며 삼마골재를 거처 하산길을 재촉한다

급경사 하산길에 보이는 굴참나무

 

급경사 나무계단길을 내려오면 삼마골재에 닿는다

예전에 없었던 삼마골재의 나무데크길

빙판길을 내려오면 쉼터에 닿는다

아름다운 잣나무 숲을 내려오면 물한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

물한계곡 삼도봉 약수터의 풍경

물한계곡의 겨울풍경

물한계곡

물한계곡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

물한계곡 계류를 건너....

잣나무 숲길을 따르고...

새로 설치된 목교에도 올려다보고....

황룡사를 지나 물한계곡을 빠져 나온다

아름다운 돌담집을 지나 내려오면 주차장에 이른다
4번째 산행이었던가?삼도봉(三道峯). 이름 그대로 3개 도에 걸쳐 있는 봉우리다.
그렇다면 남한에 삼도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몇 개나 될까. 정답은 3개다. 모두 백두대간 줄기다.
지리산의 서부능선에 위치한 삼도봉(1550m)은 경남(하동)과 전남(구례) 전북(남원)의 경계지점에 우뚝 솟아 있다.
반야봉(1732m) 바로 아래 위치한 삼도봉의 원래 이름은 낫의 날을 닮아 낫날봉. 발음이 쉽지 않아 '날라리봉' '늴리리봉'으로 불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삼도봉으로 새 이름을 부여받았다.
충북(영동) 경북(김천) 전북(무주)의 경계점에 위치한 삼도봉(1177m)도 있다. 경계를 가르는 도(道)가 완전히 달라 봉우리 앞에 '오리지널' 혹은 '혼또'라는 수식어가 흔히 붙는다. 정상엔 3개 도 주민들이 세운 대화합기념탑이 있다.
또 다른 삼도봉(1249m)은 경북(김천) 전북(무주) 경남(거창)을 구분짓는 봉우리. 대화합기념탑이 위치한 삼도봉의
남쪽에 바로 이웃한 대덕산을 지나면 곧바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