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천 걷기 두 번째는 청도레일바이크 입구 은하수다리에서 시작하여 청도 시비공원과 유천마을을 지나 밀양 상동역까지 걸어가는 길이다
※ 은하수다리~청도레일바이크~청도천 2교~시조공원~유호 1리~유천마을~유호교~옥산교차로~상동교~옥산마을~밀양상동터널~잠수교~밀양 상동(도상거리 약 9.5km)
※ 상동역 주차> 청도 5번> 신도2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약 500m 걸어 청도레일바이크 입구 은하수다리에서 시작합니다
다리 윗부분에는 청도의 상징인 소가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귀여운 조형물이 있으며 다리 주변으로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진동 오리배도 눈에 띈다.
‘Welcome 청도레일바이크’라는 문구가 적힌 하트 모양의 터널 사이로 멀리 레일바이크 역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철길 따라 열심히 발을 젓다보면 스치는 풍경과 얼굴에 와닿는 한줄기 바람에 더할 것이 없네'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읍 유호리 및 신도리에 위치하여, 왕복 5km의 레일바이크, 아치형 보도교인 은하수다리, 테마산책로 및 시조공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청도 출신 이호우(李鎬雨 1912∼1970), 이영도(1916~1976) 남매시인과 이황, 정철, 황진이, 최남선, 정인보 등 조선. 근현대시인 45명의 시비(詩碑)가 조성된 공원이다
청도읍 유호리와 내호리 마을은 인접하여 함께 묶어 유천마을이라 불린다. 청도군은 이 유천마을에 남아있는 근대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옛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였던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고자 유천마을 근대거리를 조성하였다. 70~80년대 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약방과 다방, 점빵, 정미소, 전자제품이 남아 있는 소리사와 극장 등 옛 모습을 간직한 근대 건물과 옛 생활상을 그린 벽화거리가 있어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청도천은 동창천에 합류하예 이름은 사라지고 밀양강으로 바뀌어 낙동강으로 흐려가는 물줄기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보현산(高峴山 ,1,033m)에서 발원하여 S자형의 유로를 그리면서 남류하다가 동창천(東倉川), 청도천(淸道川)과 합류하여 밀양시 부근 삼랑진에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흐르다 송서리에서 서쪽으로 유향이 바뀌었다가, 청도대교 인근에서 남쪽으로 흘러 밀양강 상류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청도분지의 중앙부를 지나는 청도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2지류이다. 하천수계는 본류와 5개의 소하천인 오산천, 풍각천, 부곡천, 대곡천, 다로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연장은 38.97km이며 요길천(要吉川)과 송읍천(松邑川), 자천(紫川)으로도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천 발원지 인근에는 비슬산과 우미산, 홍두깨산, 삼성산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유역을 따라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하였다. 유역 인근에는 우산지, 강정지, 명옥지, 풍양지, 수야지 등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산재하고 있다. 하천 인근의 토지는 과수원으로 개간되어 감과 복숭아 등의 과수 농업이 활발하다. 중상류지역에는 풍각농공단지가 있고 중류지역에는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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