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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둘레길(기타)

도심속 힐링산책길, 진밭골 둘레길(명상의 숲길)

※ 2년쯤 동행하였던 나의 분신인 등산화, 1개월에 100~150km 돌아다니다 보니 등산화 밑창이 반들~반들, 이별하기에 너무 아까워 수선후 다시 품으로 돌아와 시험 삼아 걸어본 도심속 힐링산책길, 진밭골 둘레길이다.

※ 대덕지~진밭골 야영장~진밭 2교~대룡폭포 쉼터~목교~산림욕장~수성구 청소년수련원>대덕지>진밭골 산림공원(안내도 기준 8.2km)

※ 생각을 담는 길 5~6코스(2024.02.24) : https://kim22300.tistory.com/m/2322

대구 수성구 '생각을 담는 길' 5~6코스

1. 산 행 지 : 내관지길~진밭골길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4년 02월 24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라이온즈파크-연호지-대구스타디움-유아숲체험원-내관지-대덕산 능

kim22300.tistory.com

내구성 강화(밑창갈이)를 위해 거금 6만원을 지불하고 다시 품으로 돌아와 시험 삼아 인근 진밭골 둘레길에 나서 봅니다

진밭골 둘레길 초입인 대덕지 언덕배기
대덕지

남쪽 병풍산, 북쪽 대덕산, 서쪽 용지봉등 세 개의 산줄기가 나지막이 손잡고 만든 4㎞의 긴 골짜기를 진밭골이라 하며 모이는 곳이 대덕지이다

대덕지

기존의 수림대를 최대한 활용한 순환형 산책로와 소나무 숲을 이용한 힐링 숲, 명상의 숲, 황토 포장길이 설치되어 있다.

진밭골 야영장과 대덕산

고갯마루를 넘으면 진밭골 야영장과 대덕산이 보인다. 수성구에서 마련한 또 하나의 도심속 가족단위 휴식공간
바로 옆 계곡과 간단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진밭골 산림공원과 삼림욕장이 인근에 있어 멀리가지 않아도 숲속 야영을 즐기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야영장이다

진밭골을 건너 도로를 지나 좌측으로 ~~~

숲길과 데크길, 계곡을 건너지르는 징검다리와 밭도 지나고 쉼터도 지나는 길이다. 진밭1교를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는 사이 진밭2교에 닿는다.

진밭2교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 봅니다
여름, 겨울철에도 폭포의 전경을 볼 수가 없는 대룡폭포 숨터

폭포를 볼 수 있겠끔 주변 가지 치기, 새로운 전망대를 설치, 아님 폭포 내용을 삭제 하든지 ~~~  

백련사 갈림깋

백련사로 가는 작은 다리인 가락교가 오른쪽으로 가지를 뻗어 무성한 숲으로 사라진다. 이곳이 이 골짜기의 부락 중 하나인 가락골이다. 이름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계곡이 아름다워 가곡으로 불리다 가락골이 되었다고 한다.

도로를 건너 산림욕장으로 ~~~
113계단
숲속 야외무대

진밭골삼림욕장은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위한 건강한 숲 체험 휴양 공간 및 온 가족이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산림휴양에 필요한 산림욕대를 비롯하여 나무다리, 정자, 평상, 데크 계단, 운동시설 등과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진밭골산림욕장은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진한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청소년수련원의 뒷모습이 보이고 이내 내려가 보면  마을에는 카페와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제공하고자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건립하고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되돌아 가는 길은 대구둘레길 14구간인 상원용지길을 따른다
용지봉 언저리와 생각을 담는 길, 진밭골 둘레길을 펼쳐본다
끌쓴바위(걸친바위)
끌쓴바위 스토리텔링
진밭골 야영장
대덕지와 용지봉의 전경
잠시 진밭골 산림공원은 둘러본다.

대구 수성구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쾌적함을 주는 공간이다. 산림공원과 연계된 순환형 산책로이며 힐링 숲, 명상의 숲 등 테마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봄꽃인 철쭉류를 집중해서 심어 봄철 명소가 되도록 조성되었다고 한다

대덕지 주차장
생각을 담는 길 코스

※ 도심 속 힐링과 치유의 숲
대구 수성구 도심에 위치한 진밭골 산림공원, 산림욕장
은 순환형 산책로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힐링
숲과 명상의 숲, 산림욕대가 갖추어진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철쭉꽃 군락지와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녹음이 짙은 나무 그늘에서 쉼을 느낄 수 있으며,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진밭골 일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 진밭골의 유래
진밭골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임진해란과 병자호란을 피하여 경주, 전주최 씨 일가들이 정착하면서 이루어진 부락으로서 맨 끝동네 진밭골과 약 3km 지점에 위치한 가락골로 이루어져 있다. 진발골은 농지가 매우 질어서 논발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수전 또는 이전이라
부르다가 진밭이라 불러졌으며, 가락골은 정확한 유래가 전해지는 것은 없으나 주번계곡이 아름다워서 가곡으로 불리다가 가락골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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