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기여행길

청도읍성 둘레길

※ 청도읍성 동문~석빙고~청도향교~도주관~무화루(서문)~성내지/형옥~북문루~공북루(북문)~동문(2024.10.01)

청도읍성 안내도
청도읍성 동문
석빙고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빙고로 빙실의 크기는 길이 14.75m, 너비 5m, 홍예 높이 4.4m이고 재료는 화강석이다. 얼음을 저장하려고 만든 창고이다. 석빙고는 동서 방향으로 놓여져 있고 입구는 서쪽이며 천장은 완전히 붕괴되었고 홍예(虹霓) 4개가 남아 있다. 구조는 직사각형인데, 내부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차 바닥이 경사지고, 바닥 중앙에 배수구가 있어 경사를 따라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다.

청도읍성과 은왕봉
청도 남산
비슬지막 능선
청도향교
대성전

화양향교(華陽鄕校)라고도 불린다. 대성전과 동·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서재, 사락루(思樂樓) 등 8동의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제사기능을 담당하는 대성전과 강학기능의 명륜당을 앞뒤로 나란히 배치하였는데, 이곳은 두 건물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이 익어가고 있는 마을입니다
남산
공사중인 도주관

화양읍에는 주흘헌(동)]과 객관인 도주관(道州館)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만든 석빙고[1713년]와 읍성이 남아 있어 옛 관청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청도 향교가 있어 아직 아이들에게 한문을 가르치고 있고, 천로사(天老寺) 옛터에는 석조 여래불이 있다.

무화루(서문)
성내지
형장의 이슬 형옥(깜방)
공북루(북문)
비슬지맥길
선정비와 불망비

동문지 앞에 여러 개의 공덕비와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까지의 읍성이며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원래의 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서 쌓은 것이었다. 조선시대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수축하는 과정에서 청도군수 이은휘가 석축으로 다시 쌓은 것으로 1592년(선조 25)에 준공하였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1.88km, 높이가 1.7m,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600첩이었다.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임진왜란 때 동·서·북문이 소실되고 성벽이 파괴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의 읍성철거정책으로 성벽이 다시 헐리고 문루도 제거되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