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기

대덕산과 앞산 산행

* 대구의 안산으로 은적·안일 두 암자가 있으며 옛 성터가 있다”는 설의 성불산(현 앞산)의 전경

1. 산행 지 :대덕산(546m),앞산(660m)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10년 05월01일(토) / 맑음

3. 산 행 자: 홀로

4. 산행경로 : 청소년수련원-대덕산-앞산-헬기장-왕굴-504봉-대덕산-청소년수원원(도상거리 약7.2km)

5. 산행시간 : 2시간 55분(09:15~12:1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대구시 청소년수련원 우측 지장사 가는길로....

 

송현동 체육쉼터에서 좌측 송천탑 방향으로 오른다

송천탑을 지나 오르면 달서1 구조판에 이르고 대덕산까지는 급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경사길을 오르면 작은 암릉에 이르고.....

 

암릉에 올라보면 삼필봉 능선 넘어로 비슬산 대견봉과 조화봉이 보인다

대구 달서구 지역과 성서공단, 공사중인 낙동강 강정보가 보이고....

 

우측으로 보면 대구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두류공원과 팔공산 주능선,환성산,초례봉 능선도....

 

구조판 달서 1-3번 푯말이 있는 대덕산의 정상

 

대덕산의 작은 암봉

 

대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측 585봉과 지금까지 대덕산 정상인줄 알았던 산불감시초소봉 능선

 

 

달서2-2구조위치판이 있고 임휴사,달서구 청소년수련원 갈림길인 585m봉

 

585봉에서 내려다 본 대덕산의 정상부

 

진달래가 무성하게 피어있는 산불감시초소봉

 

진달래가 피어있는 산불감시초소

 

매자골 갈림길 암봉에서 바라본 진달래길 능선과 604봉의 암릉지대

 

암릉에서 바라본 앞산 정상

 

암릉에서 바라보니 푸르게 변한 달비골과 주암산 최정산이 보이고....

 

또다른 암릉에 올라서면....

 

전망이 뛰어난 604봉의 암릉

 

 

앞산 가는길 능선에는 할미꽃 보호시설이 되어있다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평범한 능선길을 이어가고....

 

 

604봉 암릉에 올라서서 지나온 산불감시초소봉과 585봉의 능선길을 돌아본다

우측으로는 파도바위라 불리우는 앞산 공룡능선길의 암봉이 보이고....

 

604봉에서 바라본 앞산의 본래 이름인 성불산(成佛山)

 

604봉의 암릉

 

604봉에서 바라본 청룡산과 비슬산의 전경

 

604봉의 암릉과 파도바위 불리우는 앞산 공룡능선의 암봉

 

주임산과 최정산

 

앞산 직전의 암봉

 

성불산(成佛山)이었던 앞산 정상

 

앞산 정상에서 바라본 604봉의 암릉,산불감시초소봉,585봉 능선의 풍경

 

585봉 우측 무당골 능선의 파도바위의 풍경

 

경찰 통신대의 송전탑과 철탑이 무성한 앞산 정상부

 

헬기장에서 본 주암산과 최정산

 

청룡산의 전경

 

산성산 넘어로 보이는 용지봉과 대덕산

 

 

항공무선표지국이 있는 산성산

 

산성산으로 가려다 다시 돌아온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앞산의 정상

 

세군데의 기도처를 지나 왕건의 전설이 있는 왕굴에 닿는다

 

왕굴에서 바라본 파도바위(공룡능선)능선의 풍경

 

 

왕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류공원의 전경

 

역시 왕건 전설이 깃든 안일사도 내려다 보고...

 

다시 585봉과 대덕산으로 향한다

 

능선길의 풍경

 

산불감시초소봉 양사면에는 진달래,각시붓꽃,노랑제비꽃이 한창이다

 

다시 돌아온 임휴사 임휴사 갈림길인 585봉

 

 

대덕산을 지나 좌측 상인고 방향으로 내려오면 큰바위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암릉에서 올려다 보면 대덕산과 585봉이 보이고.....

 

보훈병원과 월광수변공원(도원지)의 풍경도 보며....

 

송림지대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상인중,고교 사이 골목길과 앞산 순환도로 월촌고가교가 나오므로 우측으로 내려간다

 

매자골 가는길에서 본 대곡지구와 까치봉의 전경

 

달서구 지역과 학산의 전경

 

가파른 길과 매자골를 건너 내려오면 송형동 동에 쉼터에 이른다

 

 

대구시 청소년수련관

 

 

앞산의 본래 이름은 성불산(成佛山)이었다 한다.이 기록은 평생을 대구 지역 산림공무원으로 지낸 이정웅씨가 펴낸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대구>의 기록을 보자이정웅씨는 1832년대에 편찬된 <대구읍지>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찾아냈다. “성불산재부남십리관기안산자비슬산래(成佛山在府南十里官基案山自琵瑟山來:성불산은 대구부 남쪽 10리 안산으로 비슬산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기록이다.여기에서 ‘관기안산’이란 관청의 맞은편 산을 말한다.즉 옛 관청터였던 지금의 중앙공원 맞은편 산을 말하는데, 바로 지금의 앞산을 이르는 것이다.
그는 또 1972년에 발간된 <대구·달성지> 승지편(勝地編)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도 찾아냈다. “성불산은 대구의 안산으로
은적·안일 두 암자가 있으며 옛 성터가 있다”는 기록이다. 지금도 앞산에는 두 절이 그대로 있다.<대구·달성지>의 기록이 오늘날과 흡사하다. 따라서 앞산의 옛 이름은 ‘성불산’이 틀림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이정웅씨는 현재 대구시가 활용하고 있는 지도나 시중에 나와 있는 지형도들이 잘못 표기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산골 정상 미군 통신대가 있던 곳이 산성산(653.4m)으로, 안지랑골 정상 경찰 통신대 있는 곳이 앞산(658.7m)으로,승마장 옆으로 올라가는 매자골 정상이 대덕산(584m)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 모두가 <대구읍지>나 <대구·달성지>에나오는 기록들을 종합해보면 매우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지금의 산성산에는 성터가 없어 산 이름과 전혀 무관하고, 오히려 케이블카 종점 가장 상단부에 문화재로 지정된
대덕산성이 있으므로 그 일대를 포함한다면 지금 경찰 통신대 있는 곳(앞산)이 산성산이라야 합당하다고 그는 주장한다.매자골 정상이 대덕산이라는 것 역시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옛 사료와 오늘날 상황을 재정리해보면 지금 앞산이라고불리는 산 전역은 ‘성불산’이었으며, 현재의 앞산 정상은 산성산이고, 고산골 정상이 대덕산이 된다고 이정웅씨는 주장한다.
출처 : 월간산

 

앞산이라 불리게 된 연유는 대구의 앞쪽(남쪽)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앞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보통명사로 쓰던 용어가 1965년 5월 대구시가 건설부 고시 제1387호로 ‘앞산공원’으로 시설결정하고 난 후 고유명사화되었다고 본다. 아니면 안산(案山·집터나 묏자리의 맞은편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라는 용어가 부르기 쉬운 앞산(안산→앞산)으로 되었을 것으로 그는 추정한다.

 

728x90

'일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주왕산 종주(2)  (0) 2010.05.13
청송 주왕산 종주(1)  (0) 2010.05.13
팔공산[八公山] 산행(2)  (0) 2010.05.04
팔공산[八公山] 산행(1)  (0) 2010.05.04
운무속의 팔공산 산행  (0)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