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창녕의 진산인 화왕산 동릉의 경치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2년 04월 28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깨
4. 가 는 길 : 남대구I.C - 창녕I.C - 20번국도 - 화왕산군립공원 주차장(46km, 40분소요)
5. 산행경로 :주차장-제2등산로-서문-화왕산-동문-남문-배바우-제2등산로-주차장(산행안내도 기준 7.3km)
6. 산행시간 :3시간 25분(14:20~17:45)
7.산행지도
8. 산 행 기
봄이 아니라 거의 여름에 가까운 날씨..... 반팔 T만 걸치고......
다들 내려오는 시간에 우리는 초록과 붉은 빛깔로 물든길을 지금 오른다
자하곡 물길을 따라 도성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왕눈이 벅수
그늘이 생각나는 계절......
한 20여년 전에 씨글벅적 하였던 화왕산장인데 너무나 조용하다
암릉길을 피하고 제2등산로인 환장고개로 오르자...
커다란 바윗덩이들이 층지어 놓여 있고, 그 사이로 돌계단길을 다듬어 두었다
급경사의 돌계단길을 오르면 환장고개(서문)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워메 환장하겠네!!!!!! 화왕산 정상부의 십리 억새밭까지 가장 빨리 오를 수 있기에.....
급경사의 고갯길에는 야생화와 홍매화가 잠시나마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
솔붓꽃
워낙 힘들고 가파르다고 하여 정상부 십리 억새밭으로 막 올라서게 되는 서문 고갯마루를 환장고개라고 부른다.
자하곡과 창녕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낙동강 옆으로 우포늪까지.....
환장고개를 올라서는 순간 가장 먼저 길손을 맞는 것은 시원한 바람이다
고요히 펼쳐진 5만6천여 평 억새평원....
아직도 가을색인 평전과 산성길 넘어로 관룡산과 구룡산이 마주하고 있다
성곽과 억새길을 한 바퀴 돌면서 배바우까지 돌아 서문으로.....
십리 억새밭의 사방 경계선이 곧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이 억새밭은 우리나라에선 밀양의 재약산, 천황산에 버금가는광활한 억새밭이라 불리는 곳이다
암봉위에 작은 돌탑과
소나무가 이체롭게만 보인다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는 화왕산(火旺山)의 정상
오전에 산행했던 비슬산과 조화봉의 전경도......
그야말로 산사면에는불타오르듯 만발한 진달래의 붉은 기운으로 뒤덮인다
진달래꽃밭이 산성 바깥에 펼쳐진다. 산성길은 총 1.8km 정도성벽을 따라 배바우까지 한 바퀴 돌아보기로...
동릉에서 바라본 화왕산의 정상
푸른 하늘위로 오른다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 아닌가?
허준 세트장 인근이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인데 끝물이라 생락하고.....
매주하는 등산이자민 늘, 항상 느그적.....
화왕산성의 동문과 영취산의 풍경
바람도 솔솔..... 상부는 경관이 좋다
동문
창녕조(曺)씨가 득성하였다는 득성비
서문
헬기장에서 폼.....
한여름날에는 푸른초원으로 물들어 가는곳
배바우로 오르자
과거 배를 붙들어맨 곳이란 전설이 얽혀 있어 배바우라 부른다
배바우 위에서 쉬며 주위를 돌아보는 멋도 각별하다, 관룡산과 구룡산
영취신,병봉,신선봉 자락
배바우 앞에 자리잡은 기암
배바우는 쐐기형으로 갈라져 있는데, 그 좁은 틈으로 한 바퀴 돌면서 기원하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
몇년전 이곳에서......
진달래와 정상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암릉길도 있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
아름다운 그림이구나......
한여름의 모습을 보이는 자하곡
등산시간, 하산시간 별차이가 없는 느림보 산행이었다
그래도 다음을 위해서 쉬어가야지......
집으로 가는길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화왕산[火旺山]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린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알려져 있다.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이자 창녕 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다. 또한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사적 65)이 있다. 산의 서쪽 사면 말흘리에서 진흥왕의 척경비가 발견되었다. 남쪽 사면에는 옥천사가 있다 |
화왕산성[火旺山城]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玉泉里)에 있는 가야시대의 석성(石城)이며 사적 제64호로 지정되었다
1963년 지정. 면적 18만 5724m2. 조선 전기의 기록을 보면 둘레가 1,217보(步:1보는 6尺)이며, 성 내에는 샘이 9, 못이 3,
또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한다.
창녕뿐 아니라 영산(靈山) ·현풍(玄風)까지를 포용하는 성으로서 군사적으로 주요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실용적 가치를 느끼지 못하다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이 성의
군사적 가치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곽재우(郭再祐)의 의병 근거지였으며, 그는 이 성을 굳게 지킴으로써 왜군의
경상우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다. 임진왜란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1596년(선조 29)이나 전쟁이 끝날 무렵인 1598년에
비변사(備邊司)는 이 성의 군사적 가치를 재인식하여 산성수축의 긴급함을 건의했다는 기록도 보인다.
'가족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정병산[精兵山] (0) | 2012.05.23 |
---|---|
김해 봉화산[烽火山] (0) | 2012.05.07 |
김해 굴암산[屈岩山] (0) | 2012.04.18 |
아들과 함께 진해 장복산,덕주봉 산행(2) (5) | 2012.04.04 |
아들과 함께 진해 장복산,덕주봉 산행(1) (0) | 2012.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