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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한가지 소원은 꼭 ~~~ 팔공산 관봉

1. 산 행 지  : 팔공산 관봉(852m) /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2. 산행일자 : 2024년 01월 06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관음주차장-선본사 일주문-전망바위-약사암 갈림길-관봉-선본재-농바위-노적봉-남, 북방아덤-탑능선-선본사-관음주차장(도상거리 약 5.0km)

5. 산행시간 : 2시간 20분(13:00~15:20)

6. 산행 안내도

7. 산 행 기

새해 첫 산행지는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팔공산 관봉입니다. 여기저기 갈 곳이 많지만 그래도 첫날이니
관봉으로 가고 싶네요.

오늘은 대구가 아닌 경산쪽 관음휴게소에서 올라가 봅니다
보기 드물게 도로에 자리한 일주문 입니다
유명세를 가지신 부처님을 뵈러 ~~~
팔공산 소원길 종주코스(여리재~관봉) 26.4km 안내도. 15년전 쯤 가팔환초 산행(계정사~관봉)시 한번 경험한 구간이다
계단길은 잠시, 가끔씩 가는길(약사암 방향)로 올라 갑니다
이 동네에도 눈구경 할 수가 있네요
계단을 힘차게 오릅니다
우회길을 접어두고 곧장 전망바위에 오른다. 서~너차레 새해 일출을 감상하던 바위입니다
부처님 불두(佛頭)가 조금 보이는 관봉입니다
진행할 방향의 농바위~노적봉~남,북방아덤 입니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까칠한 곳을 내려가 봅니다
다행히 화창한 날을 맞이 하네요
중단에 있는 선본사 대웅전에 오른다
선본사 가람 배치도(갓바위 주변 요도)

선본사는 본절과 갓바위부처가 있는 웃절로 나뉜다. 본절에는 극락전과 산신각·요사·선정루가 있다. 이 중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85년에 세워졌고, 산신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로 본래 있던 산령각을 1985년 다시 지은 것이다. 선정루는 종각과 현재 사천왕문을 겸하는 건물이다. 웃전에는 칠성각과 산신각·용왕각·기원정사·요사 2동이 있다.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2m) 꼭대기에 만들어진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며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의 광배는 원래부터 없었으며, 후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뒷면 바위하고는 떨어진 원각상(圓刻像)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라고 한다.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삼배를 올리고 주변 전경을 둘러 봅니다
선본사와 묘봉, 원효암~천성암으로 이어지는 능선
대한리와 명마산 능선길
용주암과 해나리봉(산불감시초소) 넘어에는 무학산~ 환성산 자락
대구방향으로 잠시 내려갑니다
예전에 동앗줄 한가닦 부여잡고 대롱 ~ ~ 대롱하여 올라 갔는데, 격세지감.... 환골탈태
팔공산 소원길 안내판도 새롭게 설치되어 있네오
남사면은 먼지 날리는 길, 북사면은 눈길 입니다
까칠한 등로가 이렇게 바뀌었네요
(창고사진 : 2017.05.17)
잠시 암릉을 즐기며 ~~~~
이곳 저곳 돌아 다녀 봅니다
지나온 관봉입니다, 북지장사 갈림길을 지나고
농바위가 보이는 오거리 갈림길인 선본재도 지나 갑니다
멀리서 보면 장롱처럼 보인다는 농바위
팔공산 동부능선 끝자락에도 기암이 많이 산재되어 있다
국립공원으로 승진한 탓인지 등로가 새롭게 정비되었으며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농바위(872m)와 환성산
올망 졸망한 응봉~응해산~도덕산
팔공산 서부능선과 노적봉(890.7m)
진행할 노적봉~남,북방아덤
노적봉 이네요, 올라가 보고는 싶은데 ....

‘노적’은 볏단이나 보릿단을 들에 모아 쌓아 놓은 무더기를 말한다. 이러한 무더기는 비가 스며들지 않도록 위가 불룩한 자체 지붕을 만들어야 하는데, 산이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노적봉은 잠시 피하고 남.북방아덤으로 ~~~~
석문을 통과하여 남방아덤으로 ~~
까칠한 바위지만 미세하게 계단이 놓여 있네요
남방아덤(881m)에 올라 서보면 360도 조망이 가능한 곳 입니다
팔공산 정상부
북방아덤과 은해봉(891m)
선본사와 묘봉~원효봉~천성암 능선
관봉과 농바위 넘어 환성산
올망~졸망한 응봉~응해산~도덕산자락
살짝 당겨본 팔공산 정상부
북방아덤으로 가 봅니다
사면의 경치를 잠시 보고 ~ ~
북방아덤에 올라 주변을 한번 더 돌아 봅니다
남방아덤과 노적봉
올록~볼록한 응봉~응해산~도덕산 자락과
팔공산 입니다

남방아덤에서 바라본 영상

북방아덤
선본사로 곧장 내려서 길의 기암입니다
선본사를 보며 까칠한 등로를 내려갑니다
준비한 아이젠이 한몫 하네요
하산길에 바라본 은해봉 자락
아이젠을 벗어아 하는데 그냥 장착하고 가네요
조릿대 숲을 지나 ~~~
선본사 하단지구에 내려선다

선본사(禪本寺)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 491년(신라 소지왕 13) 극달(極達)이 창건하였다. 1962년 10월 2일 동아일보에 관봉 꼭대기 갓바위부처가 영험 있는 불상으로 소개된 뒤부터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절 안에서 보면 종각이고 바깥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선정루(禪定樓)'라는 현판을 걸어 놓았다.
극락전

극락전은 경내 평면보다 좀 더 터를 높게 다져서 지대(地臺)를 북돋고 계단을 쌓았는데, 이것은 주불(主佛)이 모셔진 금당(金當)을 경내의 다른 건물보다 좀 더 높은 곳에 두려는 배려에 다른 것이라고 한다

일주문을 지나 관음휴게소로 ~~~~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2m) 꼭대기에 만들어진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며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의 광배는 원래부터 없었으며, 후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뒷면 바위하고는 떨어진 원각상(圓刻像)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라고 한다. 병풍석과 같은 여러 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불상과 대좌를 하나의 돌에다 조각하였다. 갓으로 보는 머리 위의 자연 판석은 상당 부분 부서진 상태이다.
관봉석조여래좌상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불도(佛頭 : 불상의 머리) 위의 갓으로 불리는 자연 판석은 불상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