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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송년산행 경주 남산지구(포석정~늠비봉~금오정)

1. 산 행 지 : 경주 남산 늠비봉 / 경북 경주시

2. 산행일자 : 2023년 12월 31일(일) / 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포석정-공원지킴터-부엉골-부흥사-늠비봉 오 층 석탑-포석곡 제7 사지-금오정-통일전 갈림길-상서장 갈림길-윤을골-배상못-포석정 주차장(이정표 기준 6.3km)

5. 산행시간 : 2시간 20분(12:00~14: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2023년 마지막날 해넘이 산행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순한 일기예보(흐림, 비, 강풍)에 급조한 산행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포석정에서 늠비봉'으로 ~~~

포석정지 방문자센터에서 ticketing을 해야 포석정 실물을 볼 수가 있다
방문자센터내에 물이 흐르도록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어릴때 수학여행때 이후 몇년만이지 가물~가물
규모가 너무 작게 보이는 느낌이라 할까??

사적 제1호. 삼국유사 처용랑망해사조에 헌강왕(875~885)이 포석정에 행차했을 때 남산신이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곳은 927년 경애왕이 왕비, 궁녀, 신하들과 놀다가 견훤의 습격을 받아 죽은 곳이기도 하다.
포석정은 경주 서쪽 이궁원에서 열리는 연회를 위해 만든 것으로 시냇물을 끌어들여 포어 모양을 따라 만든 수구에 흐르게 하고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시며 즐겼다고 한다

강풍이 불어되지만 하늘색은 양호한 편, 늠비봉 오층석탑을 보기 위해서 포석정에서 시작한다
경주힐링마을을 지나....
산행안내도 대충 훌터보고
솔숲 속으로 ~~~~
공원지킴터에서 우측 포석곡(부엉골)으로 ... 보이는 임도길을 하산할때 내려올 길이다

오른쪽 산길은 '부흥골, '부엉골' 등으로 불린다. 낮에도 부엉이가 우는 깊은 산골이라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우측에 부엉골을 두고 소나무 숲길을 오른다
다시 등로는 부엉골과 합류를 한다.
부엉골 와폭은 꽝~꽝
조심스럽게 금오봉 방향으로 오른다
큰바위를 마주하고 비탈면에 이정목이 서있다
구조목과 이정목이 서있는 부엉골 우측길이다
생뚱맞게 부엉골을 건너야 한다
까칠한 등로와
대숲을 지난다

부흥사(富興寺)는 경주시 배동 남산(南山) 포석골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이다. 1971년 경주시 배동 남산(南山) 포석골에 있는 옛 절터에 건립되었으며 대웅전, 요사채, 삼성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당 앞쪽에 옛 절터의 유적인 석탑의 옥개석 1매가 있고 아래쪽 연못 앞에 근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높이 70㎝ 정도의 불상 1구가 놓여 있다.

부흥사와 목교를 지나 오르면 ....
우측에 포석곡 6사지 오층석탑을 가르키고 있다
부흥사 앞 나직하게 솟은 봉우리가 포석곡 6사지 늠비봉이다
이곳 늠비봉과 5층석탑은 남산 8경 중 하나이다.

남산엔 큰 울림을 주는 석탑 두 기가 있다.
금오봉 남쪽의 거대한 바위를 하층기단으로 삼아 주변 풍경과 조화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 용장사지 삼층석탑이 있으며 그리고 이곳 금오봉 북쪽에는 늠비봉 정상 끄트머리 홀로 외롭게 서 있는 늠비봉 오 층 석탑이다. 주변에 흘어져있던 석탑 부재를 모아 2002년 복원했다고 한다. 높이는 6~7m 정도 되며 산 위 자연석에 맞춰 기단을 만들어 세웠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 되진 않았지만 남산에서 유일한 오층탑이자 경주에서 보기 드문 백제계 석탑 양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탑에서 내려다 보면 멀리 경주 시내와 배반들이 함께 펼쳐지지만 흐린날에 미세먼지만 가득하다
6사지의 석물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바로위에 포석곡 제7사지가 있다
주변의 기암을 지나 오르니
금오정이 올려다 보인다
남산지구 최악의 건축물이라고 하는 금오정
사자봉과 금오봉
동대봉산과 토함산
금오정을 내려와 금오봉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 ~~~
10월초 친구들과 올랐던 금오봉은 pass하고 좌측 임도(남산순환도로)를 따라 하산 ~~~
통일전 갈림길
상서장 갈림길
부흥사 입구를 지나고
은을골을 옆에 두고 한참 내려가니
배상못이다
공원지킴터를 지나고
포석정 주차장에 내려서 자칭 송년산행을 종료한다

경주 남산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북쪽의 금오봉(466m)과 남쪽의 고위봉(494m) 두 봉우리를 잇는 산과 계곡 전체를 남산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150곳의 절터와 4곳의 산성터, 120여 구의 석불, 90 여기의 석탑 등이 산재해 일찍부터 '노천 박물관'이란 별칭을 얻는 곳이다

부흥사 앞 나직하게 솟은 봉우리가 포석곡 6 사지 늠비봉이다. 늠비봉 끄트머리 바위 위에 늠비봉 오 층 석탑이 외롭게 서 있다. 주변에 흘어져있던 석탑 부재를 모아 2002년 복원했다고 한다. 높이는 6~7m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