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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둘레길

대구 수성구 '생각을 담는 길' 3~4코스

1.  산 행 지 : 연호길~고모역길 / 대구광역시 수성구

2. 산행일자 : 2024년 02월 23일(토) / 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라이온즈파크-연호네거리-담티고개-동대사-서당지-고모마을-고모역-팔현마을-수성패밀리파크-팔현생태공원(안내도 기준 약 8.0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3:40~15: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차량회수를 감안하여 우방강촌마을 인근에 차량을 모셔 놓고 849-1 버스> 라이온즈파크(약 25분 소요)에서 짧은 2구간(8km)을 시작합니다.

3, 5구간 시점인 대구라이온즈파크
개발중이라 어수선한 연호지구와 예전 군복무(사병)시절 가끔 업무차 출장나왔던 00군지사도 보이네요. 연호네거리를 지나면 ....
대덕산과 용지봉이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 담티고개가 보이네요
담티고개

원래는 담티고개를 일컫는 말이지만, 크게 보면 이 지역의 지명이다. 담티, 또는 담티고개라고 한다.
만촌동에서 연호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언덕이 담티고개라서 이 지역이 예로부터 담티라고 불렸다. 현재도 담티라는 지명이 곳곳에 남아있으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담티역, 담티고가교가 그 흔적이다. 담티라는 단어는 담티고개 지역, 통칭하는 담티라고 하면 이 지역을 통칭하는 지명이다.
전통적으로 이 고개는 15세기 이래로 대구도호부와 경산현의 경계선이었으며 고산면과 안심읍이 1981년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당시 직할시로 승격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기 전까지 대구시와 경산군의 경계선이었다고 합니다

담티고개 솔밭
동대사 방향으로....
두군데의 공공기관을 지나....
동대사 절간으로 내려갑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동대사
동대지(옥내지)에서 3구간 연호길을 종료합니다

3코스 - 연호길(약 4.0km) / 난이도 : 하
라이온즈 파크 옆에 위치한 연호지를 기점으로 담티고개와 명복공원을 지나 동대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담티고개까지는 전반적으로 평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담티고개를 지나면 만촌동과 고모동을 사이에 둔 형제봉의 산길로 접어든다. 코스 인근 모명재를 방문하여 다양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동대지(옥내지)에서 4구간을 이어갑니다
모명재 누리길 모봉가는길
서당지
고모마을~명복공원간 도로 건설로 인해 어수선 합니다
대구둘레길 15구간 갈림길과
고모경로당을 지나
고모역에 이른다

고모역은 1925년 영업을 개시한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1931년 보통역으로 승격하며 80여 년간 대구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 온 역사적인 장소이며 작은 역이지만 통근열차와 완행열차가 오가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던 곳으로 2004년 여객업무 중단에 이어 화물업무도 경산역으로 이전되면서 은퇴를 준비해 왔다. 이후 ~~~~ 고모역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전시되었음은 물론, 노래 <비 내리는 고모령>과 영화 <비 내리는 고모령> 포스터 등 다양한 전시물로 가득 채워지면서 행복한 역생 제2막을 열었다고 한다
* 고모역 : http://www.gomo.or.kr/

 

고모역복합문화공간

고모역복합문화공간

artko21.netto.kr

고모역을 잠시 둘러보고 길을 나서 봅니다
삼거리에서 필히 좌측으로 ....
철로 굴다리를 지나
팔현마을에서 우측으로 ....
수성패밀리파크
이곳에 올때마다 늘~~~ 흐린날씨
수성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팔현생태공원
강촌 햇살교를 지나 차량이 있는 곳으로....

4코스 - 고모역길(약 4km) / 난이도 : 중
동대사와 서당지를 지나 고모역과 팔현마을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만촌동과 고모동 사이에 위치하는 형봉과 제봉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심 속 농경지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006년 운행이 중단된 고모역은 최근 복합문화센터로 재개장하여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고모역과 관련된 여러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생각을 담는 길"은 수성구 고산 지역의 금호강과 지산 범물 지역의 진밭골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의 이름이다, 수성구의 전체면적의 74%가 녹지지역, 그중 수성구를 대표하는 금호강과 진밭골이 만나 사색과 힐링의 공간으로 생각을 담는 길이 만들어졌으며 추억, 기억, 아이디어, 관심.... 생각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다. 생각을 담는 길 속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며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