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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자락 무돌길

무등산자락 무돌길 광주 북구구간

1. 산 행 지  : 무돌길 광주 북구구간 / 광주광역시

2. 산행일자 : 2021년 09월 11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각화저수지-들산재-신촌마을-등촌마을-지릿재-배재마을--덕령숲길-금곡마을-원효계곡-담안마을-우성마을-반석마을-독수정(산음교) 입구(이정표 기준 11.7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3:00~16: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 무등산자락 무돌길 1길 싸릿길 3.2km(13:00~13:50)

  각화 시화문화의 집에서 들산재를 올랐다 등촌마을로 가는 코스이다

  싸리재길은 각화마을 사람들이 싸리를 채취하여 주로 넘어 다니는 고갯길이라는 뜻이며 들산재를

  넘어가면 신촌마을에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무등산 정상의 세 봉우리(천왕봉,지왕봉,인왕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들산재와 

  고려시대 남평문씨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신촌마을이 있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2길 조릿대길 2.0km(13:50~14:30)

  등촌마을에서 지릿재 넘어 배재마을까지 가는 코스이다

  촌마을 사람들이 조릿대를 채취해 넘어 다니던 숲길이며 돌담길 걸으며 복조리를 만들기 위해 조릿대를

  채취하기위해 넘던 지릿재를 만나는 길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김덕령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장사가 인근에 있으며 고령토를 쌓아둔

  재가 달빛에 배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희다고 해서 백토재 또는 이치라고 불리는 배재마을이 있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3길 덕령숲길 2.5km(14:30~15:20)

  배재마을에서 금곡마을까지 가는 코스이다. 산길과 밭길이며 마을길을 지나는 한가롭고 평화로운 숲길 이다

  덕령숲길의 호젓한 송림을 지나면 유명한 금곡마을에 이르며 단풍과 바위가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난 풍암정과

  김덕룡 장군의 생가와 사우 충장사가 이어지는 계곡길이 이어진다 

  인근에 자연생태학습장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있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4길 원효계곡길 4.0km(15:20~16:20)

  금곡마을 정자에서 원효계곡을 지나 독수정까지 가는 코스이다

  무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인 원효계곡 하류를 따라 걷는 길이며 원효계곡 숲길에서 나는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가 고운 길이다.

  16세기 사림문화가 꽃을 피웠던 장소인 식영정, 소쇄원, 환벽당, 취가정 등의 정자들이 모여있는 원효계곡이며

  회화나무, 자미나무, 매화나무 등의 수목이 심어져 있는 독수정과 담안마을 토박이가 운영하는 평촌도예공방이 있다

* 무등산 무돌길은 광주·담양·화순을 이어주던 1000년 옛길이다

  무돌길은 1,000년 전부터 있었던 옛길이다. 무등산無等山(1,187m)을 지붕삼아 사는 광주사람, 담양사람, 

  화순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를 들과 재를 넘어 다니면서 나무를 팔고 생필품을 주고받던 생명의 길이다. 

  산업화 이후 무등산 주변으로 일주도로가 뚫리면서 이 옛길은 점차 잊혀 오랫동안 기록으로만 남아 있었다

  무돌길은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에서 착안했으며

  2010년 10월 무등산둘레길 51.8km를 하나로 잇는 무돌길을 개장했다.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동구와 북구, 전남 담양과 화순에 걸쳐 32개 마을을 걸으며 무등산 자락에 깃든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만난다.

  산을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해발 200~30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길

  두 번째 이유는 무등산 정신이다. 무등無等, 즉 ‘등급이 없다’는 사상은 곧 광주光州의 민주주의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무돌길에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섰던 호남 의병들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백남정재는 의병이 다녔던 고갯길이고, 둔병재는 임진왜란·병자호란 때 관군들이 결기를 다졌던 곳이다.

  의병장 죽봉 김태원 장군 전적비, 의병장 김덕령을 모신 충장사도 무돌길에 있다.

  1989년 5월 의문사 당한 민주화운동가 이철규 열사의 피란길이 바로 무돌길이다.

  도시에 가까운 길은 개발로 인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아직도 민주화를 외치던 학생과 시민의

  함성이 곳곳에 남아 있다. 무돌길의 총거리를 51.8km로 정한 것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서다

  무등산과 무돌길은 불의에 항거한 광주 정신의 요체이며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한다.

*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 http://www.mudolgil518.or.kr/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홈페이지 - 무돌길이란

무등산 배경_봄 무등산 배경_여름 무등산 배경_가을 무등산 배경_겨울 무돌길이란 무돌길의 두가지 뜻 무등산의 옛 이름 중 가장 오래된 ‘무돌뫼’로 무돌길은 천년문화의 정체성을 의미 무등

www.mudolgil518.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