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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자락 무돌길

무등산자락 무돌길 전남 담양구간

1. 산 행 지  : 무돌길 전남 담양구간 / 전남 담양군

2. 산행일자 : 2021년 09월 09일(목)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독수정(산음교)-함충이재-정곡마을-경상마을-경상저수지-옥녀탕-호남정맥 백남정재-무동마을(이정표 기준 6.5km)

5. 산행시간 : 1시간 50분(12:40~14:30)

6. 산행안내도

* 무등산자락 무돌길 5길 독수정길  3.0km(12:40~13:30)

  산음마을 독수정에서 함충이재를 넘어 경상마을까지 가는길이며 함충이재에서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한 숲을 지나는 코스 정곡마을 뒷산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을 따라 경상마을로 향하는 코스이다

  서은 전신민이 고려가 멸망하자 두 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벼슬을 버리고 은거한 독수정이 있으며

  함충이재는 화순 사람들이 땔감을 광주에 내다 팔기 위해 넘나들던 고갯길이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6길 백남정재길 3.5km(13:30~14:30)

  경상마을 정자에서 호남정맥 백남정재 넘어 무동마을까지 가는길이며 가파른 부분이 있으나 백남정재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대숲을 지나는 길이 포인트이다

  백남정재는 '백여 명의 남정네가 모여서 넘어야 하는 험한 고개'라 한다

  일제강점기 근처 산에서 채취한 사금을 씻은 곳이라 전하는 경상저수지와 저수지 끝에 위치한 자그마한 폭

  아담한 소인 옥녀탕이 있으며 요시다 부대를 격파해 승전보를 올린 김태원 의병장 전적비가 있다

* 무등산 무돌길은 광주·담양·화순을 이어주던 1000년 옛길이다

무돌길은 1,000년 전부터 있었던 옛길이다. 무등산無等山(1,187m)을 지붕삼아 사는 광주사람, 담양사람,

화순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를 들과 재를 넘어 다니면서 나무를 팔고 생필품을 주고받던 생명의 길이다.

산업화 이후 무등산 주변으로 일주도로가 뚫리면서 이 옛길은 점차 잊혀 오랫동안 기록으로만 남아 있었다

무돌길은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에서 착안했으며

2010년 10월 무등산둘레길 51.8km를 하나로 잇는 무돌길을 개장했다.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동구와 북구, 전남 담양과 화순에 걸쳐 32개 마을을 걸으며 무등산 자락에 깃든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만난다.

산을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해발 200~30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길

두 번째 이유는 무등산 정신이다. 무등無等, 즉 ‘등급이 없다’는 사상은 곧 광주光州의 민주주의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무돌길에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섰던 호남 의병들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백남정재는 의병이 다녔던 고갯길이고, 둔병재는 임진왜란·병자호란 때 관군들이 결기를 다졌던 곳이다.

의병장 죽봉 김태원 장군 전적비, 의병장 김덕령을 모신 충장사도 무돌길에 있다.

1989년 5월 의문사 당한 민주화운동가 이철규 열사의 피란길이 바로 무돌길이다.

도시에 가까운 길은 개발로 인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아직도 민주화를 외치던 학생과 시민의

함성이 곳곳에 남아 있다. 무돌길의 총거리를 51.8km로 정한 것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서다

무등산과 무돌길은 불의에 항거한 광주 정신의 요체이며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한다.

*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 http://www.mudolgil518.or.kr/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홈페이지 - 무돌길이란

무등산 배경_봄 무등산 배경_여름 무등산 배경_가을 무등산 배경_겨울 무돌길이란 무돌길의 두가지 뜻 무등산의 옛 이름 중 가장 오래된 ‘무돌뫼’로 무돌길은 천년문화의 정체성을 의미 무등

www.mudolgil518.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