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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자락 무돌길

무등산자락 무돌길 전남 화순구간

1. 산 행 지  : 무돌길 전남 화순구간 / 전남 화순군

2. 산행일자 : 2021년 09월 10일(금) / 맑음→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무동마을-송계마을-용강마을-화순초등 이서분교-도원마을-OK목장-안심마을-안심저수지-무등산휴양림-수만리-큰재-중지마을-만연재(이정표 기준 18.0km)

5. 산행시간 : 4시간 20분(전일 14:30~15:30, 금일 13:00~16: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 무등산자락 무돌길 7길 이서길 4.0km(14:30~15:30) 전일(09/09) 6코스에 이어서 진행

  무동마을 정자에서 송계마을, 용강마을 지나 화순초등학교까지 가는길이며 한적한 논둑길과 

  논둑길과 나지막한 산모퉁이를 걷는 길이다

  무등산과 규봉암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이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반구형 모양의 조탑이 있는 

  송계마을과 비가 온 뒤에 가면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용강마을의 시무지기 폭포와 용강마을을 지나

  부부송(松)이라 불리는 소나무도 볼수가 있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8길 영평길 4.0km(11:20~12:20)

  화순초등학교에서 무등산 자락을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 안심마을까지 가는 코스이며 도원마을에는  

  장불재와 규봉암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카페와 쉼터가 많아 지루하지 않은 길이다 

  고재유 전 광주시장이 후원한 돌탑과 목장승으로 유명한 설봉향토문화전시관과 순천 송광사만 한 큰절터인 

  안심사터와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는다고 하는 돌샘 원시암이 볼거리이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9길 안심길 4.0km(12:20~13:10)

  안심마을 정자에서 안심저수지 지나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까지 가는길이며  

  수원이 풍부하고 청정한 수질이 높은 산자락에 축조된 안심저수지를 지나면 삼림욕하기 좋은 편백나무,

  삼나무가 숲을 갖춘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이(옛 안양산휴양림) 자리하고 있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10길 수만리길 3.0km(13:10~14:10)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에서 큰재쉼터(주차장)까지 가는 코스이다

  편백나무 숲이 울창한 휴양림과 수만리계곡으로 풍부한 수량이 흐러들어오는 길이며 화순읍과 광주로 가기위해

  이용한 길로 번성기때 물촌마을 주변에 주막이 여럿 있을 정도로 왕래가 빈번했던 길이다

  매년 들극화축제를 개최하는 안양산 중턱의 들국화마을과 등산객들의 쉼터이자 산림공원인 큰재에서는

  화순읍 전경의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11길 화순산림길 3.0km(14:10~15:00)

 큰재쉼터에서 만연재까지 가는 길로 화순군에서 새로 조성한 길이다

 수만리의 조망은 호남의 알프'라 불릴 만큼 풍광이 뛰어난 길이며 봄철 큰재에 만개하는 철쭉이 인상적이다 

 만수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냈던 신당이 있다 

* 무등산 무돌길은 광주·담양·화순을 이어주던 1000년 옛길이다

무돌길은 1,000년 전부터 있었던 옛길이다. 무등산無等山(1,187m)을 지붕삼아 사는 광주사람, 담양사람,

화순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를 들과 재를 넘어 다니면서 나무를 팔고 생필품을 주고받던 생명의 길이다.

산업화 이후 무등산 주변으로 일주도로가 뚫리면서 이 옛길은 점차 잊혀 오랫동안 기록으로만 남아 있었다

무돌길은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에서 착안했으며

2010년 10월 무등산둘레길 51.8km를 하나로 잇는 무돌길을 개장했다.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동구와 북구, 전남 담양과 화순에 걸쳐 32개 마을을 걸으며 무등산 자락에 깃든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만난다.

산을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해발 200~30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길

두 번째 이유는 무등산 정신이다. 무등無等, 즉 ‘등급이 없다’는 사상은 곧 광주光州의 민주주의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무돌길에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섰던 호남 의병들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백남정재는 의병이 다녔던 고갯길이고, 둔병재는 임진왜란·병자호란 때 관군들이 결기를 다졌던 곳이다.

의병장 죽봉 김태원 장군 전적비, 의병장 김덕령을 모신 충장사도 무돌길에 있다.

1989년 5월 의문사 당한 민주화운동가 이철규 열사의 피란길이 바로 무돌길이다.

도시에 가까운 길은 개발로 인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아직도 민주화를 외치던 학생과 시민의

함성이 곳곳에 남아 있다. 무돌길의 총거리를 51.8km로 정한 것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서다

무등산과 무돌길은 불의에 항거한 광주 정신의 요체이며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한다.

*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 http://www.mudolgil518.or.kr/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 홈페이지 - 무돌길이란

무등산 배경_봄 무등산 배경_여름 무등산 배경_가을 무등산 배경_겨울 무돌길이란 무돌길의 두가지 뜻 무등산의 옛 이름 중 가장 오래된 ‘무돌뫼’로 무돌길은 천년문화의 정체성을 의미 무등

www.mudolgil518.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