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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한 팔용산과 봉암수원지 산행

* 옛날 이 산에 여덟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앉았다 하여 붙여진 팔용산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 팔용산(328m)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2. 산행일자 : 2011년 06월19일(일) / 맑음

3. 산 행 자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 남대구I.C-내서J.C-동마산I.C-마산 회원구청-봉암동-먼등골 입구-탑골 주차장(약87km,1시간 소요)

5. 산행경로 :탑골-돌탑-주능선-팔용산-상사바위-팔용산-봉암수원지 둘레길 2회-산해원교회(산행안내도 기준 7.5km)

6. 산행시간 : 2시간 50분(16:20~19:10)

7. 산행안내도

8. 산 행 기

탑골 입구 주차장에 거대한 2개의 돌탑

팔용산은 마산, 창원시민의 휴식처이자 산소 공급원으로서 등산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산이라고 한다


잘 조성되어 있는 등선로를 오른다


마산9경중 하나인 팔용산 돌탑 입구의 애기 돌탑이.....


돌탑 우회로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돌탑속으로......


팔용산 도사라 불리는 이삼용(62)씨가 오로지 남북통일을 기원하면서 17년 동안이나 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쌓아 올린 탑들이라 한다


그는 날마다 새벽 3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이곳으로 올라와 정화수를 떠 놓고 남북통일을 기원했다고한다

규모는 마이산 돌탑보다 작지만 가지수(956개)는 엄청나게 많은것 같다


전북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탑(馬耳山塔) 못지않은 팔용산 돌탑이다

돌탑군에서....

돌탑 상단부 쉼터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탑골 입구에서 곧장 올라오면 만나는 능선인 듯....좌측으로....

산은 산이로구나.....


암반이 깔린 능선길이다


좌우 조망이 트이는 암릉길


우측 전망바위에 오르면.....

전망바위 끝자락에 서면팔용산 정상과 우측 상사바위가 보인다

상사바위는 높이60m, 폭60m쯤 되는 비교적 큰 암장이다


마산의 진산격인 무학산의 전경과


마산수출지유지역, 돝섬,마창대교가 보인다


수출자유지역과 창원 방향의 산군

팔용산의 산정


밤골 갈림길을 지나 능선길로.....


막비지의 돌탑을 오르면....


팔용산 정상에 닿는다


팔용산의 정상. 팔용산 꼭대기에 오르고 나면 일단 마음이 탁 트인다


팔용산에서 바라본 무학산의 전경


낙남정맥의 천주산과 봉임산의 능선


마산항과 돝섬,마창대교의 전경


찰용산의 둘레 능선인 춘산과 상사바위, 멀리 장복산-불모산 능선도 보인다


팔용산 아래 쉼터로 내려가 상사바위로 가보자....


상사바위 상사바위는 마산 클라이머들에게는 모암이자 클라이밍의 산실이다


통화중인 상사바위 여인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무학산의 전경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마산자유수출지역, 마산만, 마산시내가 발아래 펼쳐진다.


팔용산은 계곡 깊숙이 시민들의 물을 공급해주고 있는 수원지가 있으며 마산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산이다

상사바위에서 봉암수원지로 내려....


상사바위 사면 절벽의 풍경


봉암수원지로 내려서야 하는데 아들놈에게 버겨운 밧줄구간이 있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우회길로 내려가야 한다


다시 올라온 상사바위


또다시 팔용산 정상으로 힘들게 오른다


팔용산 정상 바로 아래에 제법 큰 규모의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무료헬스장이 만들어져있다.

우회길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다





밧줄타고 내려오면 이곳에서 만나는 것 같다



봉암수원지가 발아래에 있다


봉암수원자

6km의 팔용산 둘레길은 거리가 멀고 짧은 봉암수원지 둘레길(1.5km)이나산책하고 가자


일제강점기 때인 1930년 5월에 준공된 마산 봉암수원지(등록문화재 제199호)

봉암수원지 풍경으로 잘 정비된 둘레길이 약1.5km 정도로 가볍게 돌아보자


둘레길의 돌탐군


앙증 맞은 쉼터도 있다


혼자 있어도 그다지 외롭지 않은 길, 마산 봉암수원지 둘레길


길을 걷다 무엇인가를 애절히 기다리는 듯한 돌탑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설해교


월영교, 예쁜 둘레길이 조성되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 거북선 돌탑! 





세바퀴는 무리.... 두바퀴만 돌고....


일제강점기 때인 1930년 5월에 준공된 마산 봉암수원지(등록문화재 제199호, 경남 마산시 봉암동)는 1970년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절대 용량 부족으로 1984년 12월에 폐쇄되었는데, 지난해에 그곳에 둘레길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봉암수원지 길


진주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에서 훈련장소로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수원지를 나와 택시를 타고 탑골로.....

다시 볼아온 탑골 입구

팔용산 [八龍山]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의창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64년 도시공원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서남쪽은 마산수출자유지역이고

서북쪽은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있다.
낮은 산이지만 능선이 가파르고 완만한 경사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나다. 옛날 이 산에 여덟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반룡산으로 불렸는데8·15광복 후 이름이 바뀌었다. 천연의 경관과 신화적 전설을

담고 있는 산이며 농청놀이와 두레농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도심에 자리잡은 산자락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마산에 식수를 공급해온 봉암저수지가 있다. 수원지에 이르는

길은 침엽수림이 울창하여 경관이 뛰어나다. 서쪽 먼등골에는 한 시민이 1993년 산사태가 난 후에 계곡을 정비하면서 돌탑을

쌓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700여 기가 넘는 돌탑군을 쌓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 산의 명소가 되었다. 매년 5월 초에

이곳에서 탑축제가 열려 향토문화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봉암저수지를 거쳐 산행을 시작하며, 저수지에서 약 5분이면명소 중 하나인 해병대바위가 나오고 산 중턱에는 상사바위가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해병대 유격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한 데서 이름 붙여진 해병대바위는 높이가

10m 안팎이고 폭이 40m 가량 된다. 상사바위는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직벽으로 이들 두 바위는 암벽등반의 호적지이다.
등산로는 여러 곳에 나 있지만 일반적으로 동마산인터체인지에 진입하기 직전 도로변에 있는 약수터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중봉을 거쳐 암릉에 올라 정상에 이르는 길을 택한다. 조금 더 짧은 코스는 양덕동에 있는 타워맨션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서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서면 구() 마산시내와 창원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봉암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하게 뻗은 남해고속도로가

조망된다. 어느 코스를 택하든 2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봉암수원지[鳳岩水源池]
등록문화재 제199호로서 1930년에 건립된 이 수원지는 일제 강점기 당시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일제 부역자들
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석재를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게 가공하여 돌과 돌 사이에 모르타르를 채워
댐을 쌓았으며, 석재를 경사지게 쌓아 올라가다가 상부 2/3 정도 지점에서 수직으로 쌓아 구조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 지역 대다수의 시민들이 우물물을 길어 먹던 상황에서 건립된 수원지이며, 당시의 댐 축조 기술을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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