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애불능선 한봉(607m)에서 바라본 대불능선, 백안능선(신림봉,낙타봉)과 팔공산 비로봉의 전경
1. 산 행 지 :팔공산 관봉(갓바위:852m),삿갓봉(931m)/ 대구광역시,경북 경산시, 영천군
2. 산행일자 : 2011년 07월 24일(일) / 흐림
3. 산 행 자 : 와이프, 아들
4. 산행경로 : 관음휴게소-관봉-노적봉-운부봉-삿갓봉-마애블능선-한봉-모래재-폭포골-동화사(이정표 기준8.5km)
5. 산행시간 :3시간 20분(15:20~18:40)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차량이 통제된 탓에 관음휴게소에 주차를 하고걸어서...........
t선본사 일주문, 상주 북장사 일주문 처럼 도로 가장자리에 놓여있다
금륜교를 지나 갓바위 가는길에 탑방지원센터와 등산안내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있다
770여개의 돌계단길
관봉 석조약사여래좌상(갓바위부처님)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 관봉(冠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 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관봉이 곧 우리말로 '갓바위'이므로 흔히 '갓바위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또 머리에 마치 갓같은 판석(板石)이 올려져
있기에 그렇게도 부른다
용주암과 장군바위,명마산 능선 넘어로 보이는 환성산과 무학산
와아프와 아들을 내려 보내고 홀로 동부능선으로.....
지루한 등산로를 피해 동부능선 암릉길로....
동부능선의 암릉길
전망바위에 오르면 운무에 휩쌓인 관봉과 중단 선본사가 보인다
장롱같이 생겼다고 붙여진 농바위(872m)도 운무에......
캇날처럼 보이는 암릉길을 넘어......
권씨일가 낙서바위에서 잠시.....
도장능선,인봉능선,선봉사 갈림길인 선본재
우람하게 생긴 노적봉(887m)
남방아덤 아래 나무데크를 내려와....
선본사로 내려가는 기암능선에 솟은 선바위를 지나....
북방아덤(880m)
북방아덤 암봉에 오르면
남방아덤(882m)과 노적봉이 사이좋게 나란히.....
한가하게 보이는 팔공C.C
819m, 818m, 821m의 삼봉을 넘어......
은해봉으로.....
은해봉 직전의 898봉에도 운무가 넘어가고 있다
898봉의 암릉을 오르면....
은해봉(882m)에 닿는다
오늘은 운부봉릉 넘어 삿갓봉에서 마애불능선을 타고 동화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느패재 직전의 헬기장
신원재와 운부암,은해사로 내려가는분기점인종주표지목 31번의 운부봉(876m)
또다시 암릉을 타고 삿갓봉으로 오른다
몇차례의 암릉을 넘으면....
마애불능선 갈림길인 삿갓봉(931m)에 닿는다
별 위험한 구간도 아닌데 출입금지구역이다 . 잠시 실례......
삿갓봉 아래 마애불능선길에 대형바위(일명 주먹바위)
좌측 로프를 이용하여.....
평탄한 등로를 따라 한봉으로 내려간다
한봉에서 바라본 인봉능선
당겨본 인봉(597m)
하산한 마애불능선과 삿갓봉에는 운무가 거치고 있다
마애불능선 한봉(607m)에서 바라본 대불능선, 백안능선(신림봉,낙타봉)과 팔공산 비로봉의 전경
동쪽 방아덤,노적봉,관봉에는 구름이......
오거리 갈림길 모래재에서 우측 폭포골로......
몇일간 비내린 후라 폭포골레도 수량이 풍부하다
팔공산 올레길 7코스길
작은 갓바위라고 부른다고 하네
동화사 경내를 둘러보지 못하고 봉황문으로.....
소폭
동화사 일주문격인 봉황문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
머리는 나발(螺髮)이지만 육계(肉髻)는 없고, 얼굴은 비만에 가까운 좌상이다
관봉(冠峰)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 관봉(冠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 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관봉이 곧 우리말로 '갓바위'이므로 흔히 '갓바위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또 머리에 마치 갓같은 판석(板石)이 올려져
있기에 그렇게도 부른다. 관봉은 인봉(印峰).노적봉(露積峰)과 함께 팔공산의 대표적 봉우리로서 해발 850m의
고봉(高峰)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ㅏㄹ공산의 서남쪽이 두루 조망이 된다
이 부처님은 화강암 한 돌로 만든 것인데, 몸뿐만 아니라 대좌도 역시 한 돌로 되어 있다. 불상의 광배(光背)는 없지만
뒤쪽에 마치 병풍을 친 듯 기다랗게 바위가 둘러져 있어 혹시 이 자연 바위를 광배로 삼았기 때문에 따로 광배를 만들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머리는 소발에 육계가 큼직하고 그 위로 두께 15cm정도의 흡사 갓모양을 한 얇은 바위가 얹혀졌다.
바위 아랫면에는 육계에 맞닿는 곳에 둥근 구멍을 파서 육계에 맞도록 하였으며, 웃면 가운데는 같은 식의 둥근 구명을
도드라지게 하고 그주위에 화판(花瓣)을 조각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인공적 조각임을 느끼게 한다. 얼굴은 양쪽 볼이
두툼하게 되어 있는 등 비교적 둥글고 풍만한 편이다. 입술은 굳게 다물어 대체로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이목구비
가 조화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이마 한 가운데는 백호(白毫)가 둥글게 솟았고, 오똑한 코 아래의 인중도 두드러지고
있다.
두 귀는 길게 양쪽 어깨에까지 늘어졌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두 어깨는 반듯하고 넓어 당당한 신체와 잘 어울리고 있다.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고 있어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비슷한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이 수인은 석굴암(石窟庵) 본존불의 그것과
양식상 흐름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왼손은 결가부좌한 왼쪽 발 부근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해 약합(藥盒)을 올려놓
았다 불상에 표현된 불의(佛衣)는 통견(通肩)인데 두 팔을 거쳐 두 무릎을 덮고 대좌 아래로 흘러내려 있으며, 불의의
옷주름을 표현한 선각(線刻)이 매우 유려하다. 그리고 가슴 앞에는 속옷의 일종인 승가리(僧伽梨) 혹은 군의(裙衣)의
띠매듭이 보인다
불상의 뒷면에는 옷의 표현이 없고 그냥 평면으로 되어 있다.
대좌는 신체에 비해 작은 편이다. 대좌 윗부분에는 길게 입은 옷의 끝자락이 엎고 있는데 이같은 대좌 형식을 상현좌(裳懸座)라고 한다
이것은 팔공산 부근에 있는 군위(裙衣) 삼존불 가운데 본존불의 대좌형식과도 유사하다.
이 갓바위 부처님은 절에 전하는 바로는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수제자인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638년(선덕왕 7)에 조성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전체적 양식으로 보아 8~9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정설이다. 현재 보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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