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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재 개방된 남산제일봉을 아들과 함께....

* 기암괴석들이 불상을 이루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으로 불리우는 남산제일봉 정상의 풍경



1. 산 행 지 :남산제일봉(1,010m) /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4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가 는 길 :남대구I.C - 해인사I.C -1084지방도- 합천 가야면 청량동(53km, 45분 소요)

5. 산행경로 :가야면 청량동-청량사-남산제일봉-오봉산갈림길-돼지골-치인리주차장(이정표 기준 6.6km)

6. 산행시간 :3시간 05분(12:10-15:15)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합천 가야면에서 바라본 남산제일봉의 경치



우측으로 보니 출입통제구역이자 내년 6월에 개방 예정인 가야산 만물상 능선이 푸른하늘 아래에 보인다



청량사 주차장에 만차인 관계로 다리품을 팔이 1,2km의 포장길을 걷고....



황산저수지에서 본 가야면 넘어 가산의 전경도 보며.....


청량사 입구의 석탑



가야산 국립공원 청량사지구 탐방지원센터이자 청량사 주차장



송림이 우거진 길을 오른다



매표소를 지나 오르면 청량사 입구에 닿는다



실제로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에는 남산제일봉 대신 '천불산 청량사'라고 음각돼 있다.
불가에선 남산제일봉을 천불산(千佛山)이라 일컫는다


청량사 설영루와 삼락당


남산제일봉에서 흘러내린 암릉아래 자리잡은 청량사



청량사 대웅전



아직도 가을이 남아있는 청량사를 뒤로하고 산행길을 나선다



암릉아래 자리한 청량사 삼락당



탐방로의 안내판을 따라......



낙엽이 떨어진 너덜길을 오르고



힘들고안타까운 모습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너덜길



벌써 힘들어 지고 있다



돌계단과 침목계단을 연이어 오른다. 은근히 힘이 든다.


주능선에 오르면 '민초정 0.3㎞, 남산제일봉 0.8㎞'라 적힌 이정표가 서 있다

우측은 출입금지구역인 홍류동계곡의 농산정으로 가는길이고 남산제일봉은 좌측 암릉을 타고 올라야 한다



지금부터 나무계단과 암릉속에 철계단길을 오라야 한다



암릉에 올라보니남산제일봉의 중봉과 월류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진행방향의 산사면 암릉


우측으로 보니 가야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번쯤 종주하고 쉽은 수도산과 단지봉,두리봉의 능선길도 보이고..



암릉길을 다시보며.....



고스락에 홀로 서있는 외로운 소나무



진행할수록 기암괴석군(群)에 발걸음이 멈추어 진다



전위봉의 철계단과 그뒤로 남산제일봉이 보인다



보는 각도에 따라 천태만상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모여있다



남산제일봉 전위봉의 찰계단길을 아들놈과 손잡고 올라야할 듯


몇차례의 철걔단길을 올라와 보니 또다른 암봉이 눈에....



발걸음을 옮길수록 기이하고 아기자기한, 때로는 집채만한 기암괴석의 잇단 행렬이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마치 키재기 경연을 하듯 첩첩이 쌓여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봉우리



어떤 산과 비교해도 경관 면에서 전혀 뒤질 게 없다는 절승의 남산제일봉. 불가에서는 능선을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천 개의 불상과 같다고 해 천불산(千佛山)이라 부른다


방향을 돌려보면 나타나는 중봉(월류봉?)



70도 가량 되어 보이는 철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암봉 오른쪽으로 에돌아 가기도 한다.

때론 직접 타고 오르기도 하고 바위 틈새로 기어오르기도 한다


오묘한 암릉지대 수석 전시장 방불케 하고 ....




지나온 암릉길도 보며 ....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암봉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으며 온 산을 뒤덮고 있다.


접근조차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오묘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남산제일봉의 기암


암릉 옆으로 보니 김천의 수도산이 보인다



암봉을 지나 내려오고 다시 철계단을 오르면...



자니온 암릉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계단에서 바라본 올라온 암릉길의 전경



처음 출발하였던 황산저수지

집채만한 암벽 옆을 따라가기도 하고 편안한 숲도 잠시나마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남산제일봉 정상에 닿는다



남산제일봉 정상의 암봉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가야산의 전경



바람도 세차게 불고,춥고 어려운 암릉길을 아들놈과 가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돼지골과 치인리로 하산.



암릉으로 되어진 남산재일봉의 전경을 보며 돼지골로 하산한다

흔히 산꾼들은 매화산과 남산제일봉을 혼용하고있고 매화가 피어있는 형상인 매화산(954m)은 남산제일봉(1010m)에서

남동쪽으로 2㎞ 정도 떨어진산이다. 남산제일봉은 매화산 자락의 하나의 봉우리로 보면 무난하다.

지리산의 적지 않은 봉우리 중 천왕봉이 으뜸이듯 매화산에선 남산제일봉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본 오봉산



오봉산 길림길에서 좌측 돼지골로.....



돼지골 경유 남산제일봉 산행은 서너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눈에 익은 길이다



돼지골 통나무다리. 나무다리를 건너면 치밭골과 만나는 계곡 합수점


등로는 임도 수준의 산책로로 변한다. 해인관광호텔 주차장니 보이고.....



해인관광호텔을 지나 치인리 버스주차장에서 택시를 타고 청량사로 이동



청량동에서 한번쯤 가야할 가야산 만물상의 전경을 보며 집으로.....


남산제일봉[]

높이는 1,010m로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홍류동계곡을 끼고 있는 산으로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기암괴석들이 불상을 이루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예로부터 화재를 일으키는 산이라고 해서 해마다 단오 때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는 행사를 갖는다.

산행코스는 농산정에서 출발하여 능선삼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안부를 경유하여 신부락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청량동에서 출발하여 청량사를 경유하는 코스와 해인관광호텔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으나 농산정 코스는 아직까지

출입금지 구역이고청량동에서 출발하여 청량사를 경유하는 코스는 2009년 10월31일부터 재개방 되었다

2009년 10월31일부터 재개방 되었으며상태이며 해인관광호텔에서

출발하는 코스 한곳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