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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진주 귀곡동(까꼬실) 탐방로/귀곡동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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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행 지 : 귀곡동(까꼬실) 탐방로 / 경남 진주시

2. 산행일자 : 2025년 08월 15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까꼬실 주차장-갈림길 쉼터-황학산-231봉-데크전망대-톳제비 고개-분토봉-당산먼당-꽃동실(가호전망대)-청둑선착장-큰샘-가곡탐조대-한골삼거리-갈마봉-갈림길 쉼터-까꼬실 주차장(도상거리 약 9.6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2:00~15: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선학산. 월아산, 광제산, 집현산, 가좌산과 남강호반길, 진양호반길등 그동안 여러 차례 다녀간 진주,  최근 기록은 칠봉산과 남강강변길(2020.03.28) 이후 5년만에 찾은 곳이다. 오늘은 국제신문에서 연재한 진양호반의 까꼬실(귀곡동) 둘레길이다

차량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 까꼬실 주차장
귀곡동(까꼬실) 가는길
목교를 지나면 사각정자(쉼터)가 있다
비교적 등로는 관리되고 있는듯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갈림길 쉼터에서 황학산으로, 우측은 갈마봉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200m급 산이지만 헐떡이며
전망 없는 황학산(233m)에 오른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해 중봉~하봉~쑥밭재~왕등재~밤머리재를 지나 웅석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백운산, 석당산, 아미랑재, 제마재, 황학산~분토봉~꽃동실까지 총거리 74km 산줄기인 웅석지맥이라 한다

한동안 내려가 다시 오르는 등산의 원리에 순응하며
231봉에 오른다
안내도에는 쉼터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커다란 데크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진양호가 보이는 데크전망대에 서보면 ~~~
진양호와 푸른하늘 아래 황매산과 허굴산, 한우산과 자굴산이 보인다
내리막 길의 편팩나무숲과
톳제비 고개를 넘어간다

마을의 북쪽 골과 신풍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부터 도깨비가 자주 나타나 혼자서는 넘기가 무서운 고개로 톳재비 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분토봉이라 한다
좌측 가호전망대 둘러본 후 다시 돌아올 임도길
당산먼당, 꽃동실로 ~~~
수풀을 헤치고 오르면 고인돌과
당산먼당을 지난다

큰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이 곳에 까꼬실 마을과 토지의 수호신을 모셨고,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기우제 지내던 곳이다. 노송나무에는 옛날 장군이 쏘았다고 전해지는 화살자국이 있다고 한다

꽃동실 가는길
백두대간의 끝점, 꽃동실(가호전망대)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이 여기에서 끝을 맺는 곳으로 남덕유산 찬샘에서 발원한 경호강과 지리산 천왕샘에서 발원한 덕천강이 이곳에서 합수되어 서부 경남의 젖줄인 남강이 시작되는 아름다운 진양호반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꽃동실이라 부른다

진양호

가호는 까꼬실의 한자식 표기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합수하는 이곳의풍광을 아름다운 호수로 비견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날 진양호반의 절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다

다시 돌아와 청둑선착장으로 ~~~
좌측 선착장으로 ....
청둑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진양호

1970년 경남 진주시의 식수원으로 조성된 진양호로 수몰된 귀곡동은 ‘육지 속의 섬’ 으로 불린다

큰샘이 있는 가호서원, 충의사 옛터
마지막 봉우리인 갈마봉을 넘어야 한다
대나무 숲
가곡탐조대(가곡정)
살짝 보이는 진양호
한골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편백산림욕장
좌측 갈마봉으로 오른다
마지막 봉우리는 항상 힘드는 법, 좌측 갈마봉으로 ~~~
갈마봉(229.5m)
갈마봉 전망대

남서쪽 진양호에 놓인 진수대교 뒤는 덕천강이며 멀리 하동 금오산과 옥산(천왕봉), 삼신봉산이 보인다.

황학산 갈림길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목교
까꼬실 주차장

사람들의 고향이지만 이제는 이상향, 혹은 동경의 대상이 돼 버렸다. 사람들은 그 시절을 잊지 못해 동산이 보이는 곳 진양호 언저리에 망향비를 세우고 명절 때나 혹은 수시로 찾아와 고향을 그리워한다. '내 어릴 적 놀던 내 고향보다 더 그리운 곳 세상에 없도다...' 까꼬실에 황학산, 분토봉, 꽃동실이 있다.

까꼬실(귀곡동)지명의 유래
가슴에 묻은 진주인의 본향, 본향은 본디 살던 고향을 말한다. 진주에도 그런 곳이 있다. 지금은 물속에 잠겨버려 일부만 남은 기억과 마음속의 고향, 섬아닌 섬이 된 마을, 생각하면 그립고 아련한, 그래서 더 아쉽고 애잔한 그곳, 진양호에 수몰된 마음의 고향, 진주인의 본향 '까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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