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산 산행(2009.04.05) :
https://kim22300.tistory.com/m/465
※ 무학산 산행길은 벌써 15년의 세월, 훌딱 지나 가네요. 이곳 저곳 검색하다 보니 불굴사가 있는 경산 고을입니다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은 2층의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려 제작한 전형적인 신라 시대 석탑이다. 상륜부(相輪部)의 일부가 없어진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총 높이는 7.43m이다.
불굴사 석조입불상은 화강암으로 조각한 받침대 위에 불상을 세운 형태이다. 받침대는 2단으로 하단은 네모난 형태, 상단은 둥근 형태이다. 하단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상단에는 연꽃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크기는 높이 233㎝, 어깨 너비 75㎝, 머리 높이 53㎝이다.
불굴사 창건 계기가 된 홍주암에도 원효굴이 있다. 특히 이곳은 원효 이전에 삼국 통일의 중추적 역할을 한 김유신(595~673) 장군이 17세 때 수련하고 삼국 통일로 이어졌다고 하며 그 이후 원효(617~686)가 수련(668년)하고 690년 옥희 대사가 불굴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석굴 석벽엔 석가모니불과 금강역사가 새겨져 있다. 1976년 석굴을 수리하다 신라시대 청동불상 1좌를 발굴했다 하니 석굴의 역사만큼은 가늠이 된다. 언제부터 홍주암이라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붉은 구슬’의 의미는 태양을 뜻해서 음의 기운을 가진 불굴사 경내에서 가장 먼저 양의 기운인 해(일출)를 마주하는 장소라고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 않고 홀로 깨달아 자유경지에 든 성자를 독성이라 부르며 나반존자라 일컫는다. 나반존자는 수행을 완수해 가장 높은 도력을 지닌 부처님의 제자 16나한 중 신통력이 제일 뛰어난 제1존자라고 한다.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고 알려진 독성각 앞에서 바라보는 소원문들이 가득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영천 청통면, 경산 와촌면과 보현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산불경방기간(11/15~12/15)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무학산 가는길은 🚫, 포기하고 ~~
불굴사는 팔공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자연으로 이루어진 석굴 안에 부처님을 모셨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신라 신문왕 10년(690) 창건한 것으로 흥성기에는 50여동의 와가, 12개의 부속암자, 8대의 물방아를 갖춘 대사찰이었으나 조선 영조 12년(1739)에 홍수로 떠내려가 없어졌다가, 이후 전라도 송광사 노스님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굴사 3층석탑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약사여래입상 부도 등이 있으며, 공양간을 지나 108계단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원효대사가 수도한 석굴이라 전하는 굴이 있는데 이를 원효굴 또는 홍주암이라 부른다.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기도하였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 무학산 등산은 포기하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시에 역사적 연원을 둔 원효·설총·일연 등 세 성현(三聖賢)의 역사 문화적 업적과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는 한편,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조성되었다.
자라지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의 삼성현 역사문화공원과 경산 동의 한방촌 사이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잘 가꾸어진 둘레길과 정자 등 산책길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는 역사문화관을 비롯해 레일 썰매장, 국궁 체험장, 이야기 정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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