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기

가야산[伽倻山] 산행(2)

*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리우는 여름날, 가야산의 풍경

서성재에서 우거진 수림에 설치된 나무데크길과 가야산성을 지나 오른다

 

미완성의 돌탑을 지나...

 

한여름 속으로 들어간다

 

쩍 벌어진 굴참나무와 암봉을 지나고...

 

바위틈에 굿굿한 소나무

 

급경사의 연속. 이 때문에 철계단을 많이 설치해 놓았다

 

철게단을 지나 전망바위에 오르면 칠불봉이 보인다

 

암릉

 

암릉

 

석화성의 진면목과 왼쪽 만물상능선, 오른쪽 공룡능선이 박무에 가려져 있다

 

우두봉 사면의 기암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칠불봉과 우두봉 갈림길 암릉에 오른다

 

가야산의 최고봉이 상왕봉이 아니라 성주군 소재 칠불봉의 정상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3년간 수도 후 생불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아덤과 만물상

 

운무에 가려진 동성봉

 

칠불봉에서 바라본 우두봉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리우는주봉인 상왕봉(1430m)

 

봉천대

 

우두봉 철계단에서 바라본 만물상과 공룡능선

 

암봉사이 철계단을 오르면 우두봉에 닿는다

 

가야산의 주봉인 우두봉(상왕봉)의 정상

 

구름이 밀려오는 칠불봉의 정상

 

단지봉과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종주길은 막혀있다

우리나라 4대종주길(지리종주,설악 골룡능선,덕유종주,수도-가야)의 하나이이다

우두봉 주변의 기암

 

 

다시 칠불봉에서 하산길로....

 

암릉과 수림이 우거진 가야산의 풍경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불봉과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암벽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하산

 

법수사가 창건(802년)되면서 그에 따른 부속 암자로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백운암(白雲庵)지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치장하는 곳이다

 

옛 백운동대피소의 목교를 지나...

 

두번째 목교를 지나면 백운3.2.1교와 백운교를 건너면 산행은 끝이난다

 

백운3교

 

백운2교

 

백운1교

 

만물상 들머리가 보이는 백운교

 

가야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30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중향산(

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

비계산·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새로 열리는 가야산의 명품 등산로 '만물상'

37년 만의 개방을 앞두고 등산인들을 설레게 하는 만물상은 가야산의 남동쪽 백운지구의 용기골과 심원골 사이의바위 능선이다.지역주민의 10여 년간의 끈질긴 개방 요청을 수렴하여 성주군과의 협력하에 전격적으로 법정탐방구간으로고시되었다. 2010년 4월까지 1,2차에 걸쳐 등산로 정비가 진행되어 2010년6월에 개방하였다산행의 들머리인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3여분 올라가면 본격적인 암릉산행이 시작된다.한꺼번에 고도를 올리는 게 아니라 각각의 개성을 지닌 바위 봉우리들이 서장대까지 연결되어 있다.그 오르내림의 폭이 크지 않아 체력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현재 위험한 바위 구간은 옆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있고 공사가 진행되면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상당히 위험구간들이 있으니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말고 조심해야 한다. 만물상은 웅장함보다는 아기자기한 바위들의 모양새가 색다른 감동을 주는 등산로다.올라갈 때는 바위들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나 여유를 가지고 뒤를 돌아보면 눈부신 바위 숲을 감상할 수 있다.치인리의 해인사와 백운동 지구 사이의 불편한 교통편 때문에 종주가 부담스러워 용기골 등산로만을 이용해원점회귀할 수밖에 없었던 등산객들에게 만물상 등산로 개방은 단조로움을 벗어나게 해주는 희소식이 아닐 수없다.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산행거리가 조금 짧게도 느껴지지만 칠불봉을 거쳐 상왕봉을 오르고 해인사로 하산하든지 서성재로 되돌아와 용기골로 하산한다면 하루산행으로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일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교산, 청룡산 산행  (0) 2010.07.03
팔공산 관봉(冠峰) 산행  (0) 2010.06.30
가야산[伽倻山] 산행(1)  (0) 2010.06.24
앞산 산행  (0) 2010.06.21
팔공산[八公山] 산행  (2)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