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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단풍과 암릉길의 팔공산 산행(1)

* 예로부터 부악(),중악(),공산(),동수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던 팔공산 비로봉의 가을풍경


1. 산 행 지 :팔공산 / 대구광역시,경북 영천시,군위군

2. 산행일자 : 2010년 10월 23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동화사-대불능선-58번 종주목-염불봉-동봉-비로봉-서봉-느리청석-주추방골-수태골(이정표 기준8.6km)

5. 산행시간 :4시간 15분(11:20~15:35)

6. 산행지도


7. 산 행 기

동화사 봉서루.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동화사(桐華寺)라 부른다

법당을 나와 염불암 가는길에서 우측으로 처음 가보는 대불능선으로 오른다


단풍과 낙엽이 쌓인 등로를따라 구조목이 있는넓은터에 오르면......


팔공산의 동봉과 조암,병풍바위가 보인다


좌측(부도암)과 우측(폭포골)에 희미한 길이 보이고 지능선을 따라 오른다


팔공산에도 단풍이 한창이다


이곳부터 암릉길이 이어지고 줄타기 구간도 있다


소나무가 무성한 전망바위에 오르면....


동화사의 통일대불과 능천산,대암봉,용암산의 능선 넘어로 앞산이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케이블카 상단 정류장과 신림봉과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남,북방아덤과 노적봉, 환성산의 전경


암릉길이 이어지고 급한 오르막을 오르면...

시야가 트이는 너럭바위 형태의 전망바위에 오른다

전망바위의 소나무

전망바위에 오르면 붉은빛깔의 단풍과 암릉이 어우러진 동봉과 조암,병풍바위의 가을풍경이 연출이 된다


팔공산 동부능선과 대불능선이 마주하는 1020봉의 가을경치


급한 오르막과 암봉들이 모여있는길을 오르고...

거대한 암봉에도 올라가보면....


몇개의 암봉들이 모여져 하나의 암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암봉 옆에 멋스러운 소나무


붉게 물들어 가는 금당능선과 남북방아덤과 노적봉, 환성산의 전경

올라온 대불능선과 동화사와 주변 산군들이 펼처져 있고....


신림봉 능선 넘어로 응봉,응해산,도덕산이 보인다


암릉을 넘어야 동부능선에 오를수가 있다


단풍이 만발한 대불능선


눈이 부실 정도로 등로 좌우지천에 만발하고 있다


대불능선의 마지막 구조목을 지나 오르면 2~3차례 로프구간을 포함해 바위가 많은 길이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급한 경사의 밧줄구간을 오르면....


또 하나의 줄타가 구간이 나타난다


절벽 사면에 밧줄을 잡고 낙엽이 쌓인길을 내려가 다시 오른다


대불능선 끝자락과 동부능선이 마주하는 곳에 붉은 기온이 감돈다


대불능선이 시작되는 동부능선 58번 구조목에 오른다


주능선에 올라 우선 낙엽이 수북 쌍인 능선길을 걸어보자


낙엽과 단풍, 가을의 운치를 느낄수 있는 동부능선 길이다


암릉사이로 빠져나가면.....


또 다시 낙엽이 쌓인 단풍길이 이어진다


주능선길이 지겹다면 병풍바위 암릉길로 갈 수 가 있다

벌써 붉은색으로 변한 동부능선이 보이는 암릉길 산행을 이어가자


청석배기(833m)와 길모봉(828m)의 능선과 영천 화산과 보현산이 보이고

민비골,동애골,염불골,새미난골,불당골,도장골이 모여 수도사 계곡(치산계곡)을 이루는곳에 단풍이 한창이다


암릉에 다정스레....

암자골,수시골,폭포골의 동화사 계곡과 주변 산하의 풍경


마애불 능선과 인봉능선, 방아덤과 노적봉,환성산의 전경

조암과 염불봉,삼각점봉(1120m),동봉,비호봉의 가을풍경


비로봉 옆의 벼랑바위 사면에도 붉게 물들어 있다


거개한 바위 덩어리인 조암


바위 틈새를 빠져나와....


또다시 암릉길로 오른다. 편편한 능선길보다 배나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동봉까지는 암릉을 타고......

염불봉과 동봉,비로봉이 다가오고 있디


붉게 물들어 있는 벼랑바위도....

담시 암릉길을 벗어나면 단풍길이 이어진다

눈부실 정도로 화사한 붉은빛깔


낙엽이 수북이 쌓인 염불암 갈림길에서 다시 암릉길로....


지나온 암릉길의 풍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동부능선의 삿갓봉,은해봉,관봉의 가을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관봉과 환성산의 전경도....

무명봉


알봉 3개가 가지런이 있는 얌불봉

바위벼랑에 절묘하게 자리하고 있다


알봉단지(염불봉)를 돌아나와....


홈이 파인 직벽의 알봉을 넘어 오르면....


염불봉과 동부능선 마루금이 쉬원하게 보인다


발아래로 보이는 동화사와 주변 산군들의 풍경


기암을 지나 동봉으로.........


* 단풍과 암릉길 2부 : http://blog.paran.com/kim22300/41166374

팔공산[八公山]

신라오악 중 '중악(中岳)' 지위 누린 명산 비로봉이란 이름을 부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이 어디일까.

아마도 금강산이 첫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금강산 1만2000 봉우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주봉인 비로봉의 높이는 해발 1638m.

그뿐인가. 원주 치악산의 주봉도 비로봉(해발 1288m)이고 소백산 주봉의 이름도 역시 비로봉(1440m)이다.

그 외에도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1563m)과 속리산국립공원 내의 비로봉(1057m)도 빼놓기 아쉽다. 금강산 외에 북한의

또 다른 명산인 묘향산의 주봉도 마찬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해발 1909m로 가장 높다. 이렇듯 비로봉은 많은 명산의 주요

봉우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비로봉이란 이름이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못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런데 비로봉과 서봉, 동봉 등으로 명명돼 있는 팔공산 주요 봉우리들은

예전에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비로봉은 제왕봉, 동봉은 미타봉, 서봉은 삼성봉이었다는 것. 일부 산꾼들이 옛 이름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다.

비로봉(毘盧峰)의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비로(毘盧)자나'는 모든 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님 몸의

빛을 뜻한다. 또한 '비로(毘盧)자나불'은 법신불을 뜻한다. 즉 산봉우리에 붙은 비로봉이란 이름에는 그 산에서 최고 높은

봉우리라는 뜻과 불교적 의미가 함께 내포돼 있다. 또한 팔공산은 신라 오악(五岳) 가운데 중악(中岳)에 해당하는 산이다.

통일신라의 중심 산으로서 당시 공산이라고 불렸다. 신라 오악은 동악(토함산), 서악(계룡산), 남악(지리산)), 북악(태백산)

등도 포함된다. 들머리 부근 부인사(符仁寺)는 고려 초조대장경이 봉안됐던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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