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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민주지산과 삼도봉(2)

* 충청,전라,경상의 삼도()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르며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삼도화합탑의 전경

 

해발 1,200m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붙여졌다고 한다암봉에 페인트 글씨로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였한 정상석이 놓여있다

각호산·민주지산·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수림이 우거지고 바위들이 섞여 있으며....

봄이면 능선을 따라진달래와 산철쭉이 만발한다(지금은 끝물)

 

붉은 병꽃

 

석기봉 아래에는 산찰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암봉으로 된 석기봉

 

석기봉 절벽길사면

 

길옆에 조릿대와 철쭉이 무성하다

 

물한계곡으로 곧장 내려갈수 있는 갈림길

 

지척에 보이는 삼도봉

 

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삼도봉에 다다른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 경북 김천시 부항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경계가 되는 삼도봉

 

3개 도를 바라보는 거북이 3마리 위에 검은 여의주를 받치는 용 3마리가 앉았다

 

지난 1990년 10월 10일 3개 도의 대화합을 기원하는 탑을 세웠다

 

*3개의 삼도봉 입니다(예전 폰카로 찍은 사진임)

지리산 삼도봉(2008.05.04) 거창초점산 삼도봉(2008.06.29) 원조 삼도봉(2007.05.19)

 

태백,소백,덕유,지리산이 갈라지는 사통팔달의 삼도봉(三道峰)

 

삼도봉에서 바라본 대간의 등골은 뻗어내린 능선의 물결(박삭,대덕,초점산)

 

돌아다 보면 녹색의 석기봉과 민주지산이.....

 

출발지인 한천마을도 훤히......

 

예전 뜨거운 여름날 한참이나 쉬어갔던 1162봉

 

1162봉에서 바라본 삼도봉

 

한여름의 날씨에 그래도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새순도 올라오고 온사방이 푸르게 변하고 있다

 

삼마골재에서 1124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긴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오면.....

 

해인산장,대간길 석교산,물한계곡 갈림길인 삼마골재에서 우리는 좌측 물한계곡으로....

 

나무데크가 깔린 물한계곡 하산길

 

예전 그대로인 쉼터

 

여기쯤 내려오면 항상 발바닦이 불이 나곤 했는데....

 

물한계곡

 

쭉쭉뻗은 전나무 숲길을 내려오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

 

예전에 구름다리 없었을때는 직진해서 갔었는데.....

 

제법 출렁거리는 황룡사 옆 구름다리를 건넌다

 

 

민주지산대장군과 물한계곡여장군 장승이 보초처럼 서 있다

 

예전 같지 않은 한천주차장은 조용하기만 하다

 

민주지산[岷周之山]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42m이다. 백두대간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이
이어진다. 산세가 부드러우며, 감천()의 지류인 송천()의 발원지가 된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봄이면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가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의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핀다.
산행을 하려면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4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영동군 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주로 물한리에서 오른다. 버스 종점에서 숲이 우거진
산판도로를 따라 옥소를 거치면 삼도봉과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의용골폭포 쪽으로 가서 음주암골
골짜기를 따라 석기봉과 삼도봉 사이의 능선안부에 오른다. 안부를 지나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3도를
가르는 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조망된다.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전라도 쪽에서 오르려면 설천면 대불리의 내북동에서 석기봉, 삼도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대불리로 하산하는
것이 좋고, 경상도 쪽에서 오르려면 부항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해인동 산불 감시초소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것이
좋다.
 
석기봉[石奇峰]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200m이다.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도봉(1,176m)을 시작으로 민주지산(1,242m), 각호산(1,176m)과 함께 웅장한 서북 능선을 이루는
산군(山群)에 속한다. 각호산·민주지산·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수림이 우거지고 바위들이 섞여 있으며 봄이면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진달래가 만발한다
 

 

 

삼도봉[三道峰]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上村面) 물한리(勿閑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대불리(大佛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釜項面) 해인리(海印里)의 경계에 있는 민주지산의 봉우리.
높이는 1,176m이다. 충청·전라·경상의 삼도()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사이에 있는 민주지산(:1,242m)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등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3곳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대 원시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이 있으며, 예부터 용소·옥소,용골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전라도의 무주군, 충청도의 영동군, 경상도의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다.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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