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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까칠한 암릉에 전망은 덤, 청도 철마산

1. 산 행 지 : 철마산(634m)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4년 05월 26일(일) / 맑음>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음지마을 버스정류장-음지리 경로회관-
독짐이고개-전망터-철마산>독짐이고개-음지리 경로회관-음지마을 버스정류장(안내도 기준 5.4km)

5. 산행시간 : 2시간 30분(10:50~13: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화악산과 동일 능선에 자리한 철마산은 처음 가는 산행지다. 10여 년 전 두 번쯤 산행한 기록이 있는 화악산이지만 철마산을 오르지 못하고 하산하였으니 오늘은 음지리 마을에서 철마산만 잠깐 다녀오고자 한다

음지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시작 합니다
화사한 💐 구경도 하며
음지마을 경로회관에서 좌측 마을로 올라가 봅니다
철마산이 보이지만 이정목, 리본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등로 표시가 잘 되어있는 네카오 map을 의지하면 능선(독짐이고개)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을듯?
주변은 감나무, 밤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농로길이다
윗화악산(849m)~화악산(930m)
밤티재 우측으로는 삼면봉과 남산(852m)이 보인다
좌측으로~~~
감, 밤단지에서 한번더 우측으로 오른다
너른 개활지에서 바라본 철마산이다
철마산을 옆에 두고 임도를 오른다
포장된 임도를 쭈~욱 ~~~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막다른 임도에서 주춤 ....

막다른 포장된 임도에 방향표시(이정목, 리본)가 없어 포기하고 하산할까?  철문을 넘어 들어가 보니 등로가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와 숲 속으로 들어가 보니 ~~~

선명한 등로가 보이자 지금까지의 산행이 아까워 GO ~~~
찬바람 쌩쌩 불어오는 독짐이고개에 오른다

우측으로는 아래화악산~윗 화악산~화악산 상봉~밤티재~남산길, 직진하면 봄철에 핫한 밀양 위양지 가는 길, 우리는 철마산으로 오릅니다

거슬리는 숲길과
지근 거리에 정상이 있을듯, 거친 등로도 오른다
잠시 움추려 보지만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는 벼랑길이다
흐린날에 미나리단지로 유명한 한재(평양리, 상리마을)와 남산과 오산 능선이 보인다
초현리 마을과 거연산, 오례산, 대운봉이 자리하고있다
고스락을 힘차게 오른다
이정목이 서있는 철마산이다
철마산(634m)
정상에서 이정목은 좌측, 바닦에 떨어진 안내판은 우측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
철마산성 흔적을 따라 가보니 길이 없다
다시 올라와 정상 우측에 리본이 걸려있어 내려가 보니
빨간 리본이 보이고 더이상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철마산성 흔적을 따라 더~더 가보지만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후퇴합니다
하산길, 다시 전망턱에 서보면 화악산~밤티재~남산
한재 평양리 마을과 남산자락
초현리 동네와 오례산 자락
독짐이고개에서 음지리 마을로 하산합니다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
음지리 마을로 ~~
음지리 경로회관
음지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 합니다

청도읍 음지리의 이름은 마을 뒷산으로 그늘이 져서 햇볕이 드는 시간이 적은 까닭에 지어진 이름이다. 음지리의 뒷산은 남북으로 기다랗게 뻗친 형태이며, 옛날에는 성(城)이 있어 철마산성으로 불리었다.
옛날 이웃 마을에 가난한 대장장이가 살고 있었다. 대장장이는 산에 있는 쇠로 된 말을 몰래 가져다가 녹여서 여러 가지 연장을 만들어 팔았다. 그런 탓인지 병에 걸리기도 하고, 집에 불이 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재화가 끊이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쳐 보니 쇠를 훔쳐다 함부로 쓴 까닭이라고 하였다. 점쟁이는 다시 전처럼 쇠로 말을 만들어 산꼭대기에 갖다 놓으면 모든 재화가 물러갈 것이라고 하였다. 대장장이는 재산을 다 털어 다시 쇠로 말을 만들어 산꼭대기에 갖다 놓았다. 그러자 재화가 물러가고 다시 집안이 평안해졌다. 사람들은 이때부터 철마산(鐵馬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아쉬운 철마산 산행 ~~ 집으로 가는길에 낙대폭포에 올라가 봅니다

30m의 낙대폭포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자연 폭포이며 청도의 진산 남산(南山)의 중턱에 있는 높이 30m의 폭포로 청도 팔경 중의 하나이다.
낙대 폭포가 있는 주변 계곡이 범곡이라 불리며 범곡 폭포라고도 불리지만, 예로부터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약수 폭포(藥水瀑布) 또는 낙대 약폭이라고도 불린다.
남산 깊은 계곡의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룬 가운데 깎아지른 듯 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물소리와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룬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깊은 계곡이 절경이며, 가을은 오색 단풍이 풍벽을 이루는가 하면, 겨울에는 흐르던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어 절경을 이룬다
입구에는 소형차 1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변 운동 시설과 벤치 등 쉼터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청도 군민들이 건강을 위하여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여름철에는 폭포를 맞는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으며, 입구에는 낙대 폭포의 효험에 대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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