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산행기

청도 까치산 신화랑 풍류숲길

1. 산 행 지 : 까치산 신화랑 풍류숲길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4년 05월 15일(수)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신화랑 풍류마을-펜션단지-계곡-벤치쉼터-목계단-까치산-572봉(방음리 새마을동산 갈림길)-474봉-데크계단-신화랑 풍류마을(안내도 기준 5.4km)

5. 산행시간 : 2시간 20분(12:00~14:20)

6. 산행안내도

※ 방음산~호거대~운문사(2010.01.09) : https://kim22300.tistory.com/m/533

 

아들과 함께한   방음산-해들개봉-호거대 산행

* 430봉 암릉에서 바라본 호거대와 해들개봉(좌)),방음산(우)의 경치1. 산 행 지 :청도 방음산(583m)-해들개봉(614m)-호거대(507m) / 경북 청도군2. 산행일자 : 2010년 01월 09일(토) / 맑음3. 산 행 자 : 아들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청도 까치산 인근 산행은 2010년 방음산~해들개봉~호거산~운문사 산행, 그리고 2년 전 영남알프스 둘레길(국제신문 기준) 청도구간(7~10구간) 등 수차례 방문한 고을이다. 주변 운문댐(호)과 동창천의 전경,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세를 두루 조망할 수 있는 까치산과 연계한 신화랑 풍류숲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운문댐
호산(313.9m)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바라본 청도 신화랑 풍류숲길이다. 우측 봉우리에서 좌측(까치산~572봉-474봉)으로 돌아 내려올 길이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 http://www.cdws.or.kr/open.content/hwarang/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www.cdws.or.kr

청도관광 9경의 제3경인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정신문화의 중심지 청도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화랑정신의 발상지이자 화랑수련장이라는 역사, 문화적 정통성을 지닌 역사문화 도시입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의 정신, 문화, 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대적 의미의 해석을 통한 화랑문화 고유의 정통성과 새로운 신화랑 정신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입니다.

몇 걸음 수고로움을 덜려면 스카이트레일앞 3주차장이 신화랑 풍류숲길 들,날머리이다
펜션단지 끝자락에서 좌측으로 돌아~~
하얀색 건물(모텔)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서면 실질적인 신화랑 풍류숲길 들머리다
안내도가 있는 방향으로 ~~~
어디로 가야하나?

잠시 이리저리 .... 머뭇거리다 주인어른께 여쭈어 보니 사유지 임도 따라 올라 큰 바위를 지나 개울을 건너면 까치산 가는 길이 있다고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감사 꾸벅)

임도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길이다(우~좌측 능선으로)
정면의 까치산을 보며
포장된 임도를 오른다
임도길 끝자락에서 돌아다 보면 운문댐옆 호산과 마주하는 종지봉이 보인다
임도 끝머리 독립가옥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큰바위 옆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물마른 계곡을 건넌다
묘지 철망 우측으로 등로가 있을까? 하는 의심이 가지만
이내 확연한 등로와 이정목(전망데크1.02km)이 서있다. 전망데크는 까치산 정상이다. 2~30분만에 올라갈 수 있는길?
소나무에 알밤처럼 보이는 버섯들이 자라고 있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버섯이다.
2~30분은 큰 오산, 1km정도 거리에 해발 4~500m 정도는 극복해야 하는길이다
10여차례 之자 오르막 길이다
시원한 바람은 잠시 불어주고 있지만 계속적인 된비알에 잠시 쉬어간다
잘 정돈된 목계단길에 오르면 잠시 전망이 트인다
통내산, 학일산, 대왕산 자락이 잠시 보인다
부처손 군락지
30분은 커녕 벌써 1시간이 훌쩍 지나간 시간이다
바위덩어리가 자주보이는 것으로 보아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듯?
조금 비좁은 석굴도 보인다
드디어 능선에 올라 우측 까치산으로 ~~~ 다시 내려와 좌측 순지리 방향으로 내려갈 길이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푸른하늘과 까치산 전망데크다
까치산(615m)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 이지만 정상석은 데크밖에 있다

까치산은 운문댐 아래 대천리에서 부르는 지명이라 하고 산에 까치가 많은 데서 유래하였으며 방음리에서는 도롱굴산이라 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골짜기의 형상이 ‘도롱이(비옷)’와 비슷해 도롱골로 불린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대왕산, 용산
운문호와 옹강산, 문복산과 방음리 새마을동산이 내려다 보인다
옹강산과 문복산, 상운산,가지산,운문산
억산, 사자봉, 구만산, 육화산
동창천과 운문면 소재지와 종지봉, 운문댐이 내려다 보이고 통내산, 학일산, 큰골산, 대왕산까지
운문댐과 대왕산, 경산 용산과 우측으로 반룡산 자락, 뒤쪽 우람한 산군은 대구 팔공산이다
운문면 소재지와 운문댐, 정면에 학일산이 보이는 전망데크와 안내도가 있다
운문호 주변을 조금 당겨보면 방음리 새마을동산과 오전리, 옹강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까치산을 내려와 직진하여 순지리 방향으로 ~~~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572봉이다. 우측으로는 방음리 새마을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우리는 직진하여 급경사 길을 내려간다
낙옆이 쌓여있는 之자 내리막이다
다시 올라서 보면 474봉이다
데크계단과
낙엽이 쌓여있는 내리막 길이다
이정목 하나쯤은 있어야 할 곳인데 ....
'멧돼지 출몰주의' 대신에 방향표시 이정목이 필요합니다
'신화랑 풍류마을 가족촌'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등로인 듯, 아닌듯
짧은 숲길을 지나면 확연한 등로가 보인다
다시 우측으로 ~~~
거의 다 내려온 듯, 나무가지 사이로 사람소리와차소리가 들린다
숲길을 빠져 나오면 데크공사가 한창이다
신화랑 풍류마을 가족촌
종지봉이 보이는 곳에서 ~~~
신화랑 풍류마을 화랑촌과 종지봉
들, 날머리인 3주차장
신화랑 풍류숲길 안내도가 일관성 없이 두종류로 설치되어 있네요(요넘은 호거산까지 표시되어 있다)

산행 후 결과론이지만 편안한 숲속길, 둘레길, 걷기 여행길이 아닌 100% 힘든 산행길 임을 유념해야 하는 신화랑 풍류숲길이다
청도관광 9경의 제3경인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정신문화의 중심지
청도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화랑정신의 발상지이자 화랑수련장이라는 역사, 문화적 정통성을 지닌 역사문화도시입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의 정신, 문화, 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대적 의미의 해석을 통한 화랑문화 고유의 정통성과 새로운 신화랑 정신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입니다.

※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불자들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운문사 대신 소작갑사(小鵲岬寺)라고 불리었던 대비사에 들러 부처님께 예를 올린다

대비지에서 바라본 호거대와 억산의 전경
대비지와 억산
용소루
대웅전과 귀천봉
조용히 들어가 삼배 올립니다.보물 제834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이다
대비사(소작갑사)

대비사(大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7년(신라 진흥왕 28) 신승(神僧)이 창건하였다. 여기서 신승은 승려의 이름이 아니라 능력이 뛰어난 승려를 뜻하는 말이며 창건 당시에는 소작갑사(小鵲岬寺)라고 하였다.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한다. 557년 한 신승이 운문산에 들어와 현재의 금수동(金水洞) 북대암(北臺庵) 자리에 초암을 짓고 수도하였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산과 계곡이 진동하여 새와 짐승들이 놀라 울었다.
신승은 이때 이 산에 오령(五靈)이 살고 있음을 알고 7년에 걸쳐 5개의 사찰을 지었다. 산 중앙에는 대작갑사(大鵲岬寺), 동쪽에는 가슬갑사(嘉瑟岬寺), 남쪽에는 천문갑사(天門岬寺), 서쪽에는 소작갑사, 북쪽에는 소보갑사(所寶岬寺)를 각각 지었던 것이다. 이 중 천문갑사는 지금의 운문사(雲門寺)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