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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억새와 어우러진 분홍빛 진달래" 창녕 화왕산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24년 04월 10일(수)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자하곡 주차장-②등산로(서문길)-환장고개-배바위-남문-동문-허준세트장(진달래 군락지)-천문관측소-상월마을 갈림길-화왕산-③등산로(도성암길)-목마산성/송현동고분군 갈림길-도성암-자하곡 주차장(안내도 기준 8.4km)

5. 산행시간 : 3시 20분(10:30~13:50)

6. 산행안내도

참고 : 국제신문 등산지도

* 화왕산 진달래(2011.04.24) : https://kim22300.tistory.com/m/193

 

창녕 화왕산[火旺山]

*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의 정상에서....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11년 04월 24일(일) / 맑음,연무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깨 4. 가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예전부터 셀 수 없을 정도로 뻔질나게 산행한 화왕산이다. 기록을 열어보니 순수 진달래 산행은 13년 전(2011.04.24) 친구들과 딱 한 번의 기록이 남아 있다. 사전투표(2024.04.05) 했기에 결과를 기대하며 푸른 하늘 한번 더 쳐다보고 ~~~

창녕읍내를 지나 자하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몇군데 공간이 남아있다
조금더 올라가 보면 3군데 주차장은 만차, 다음주 쯤에는 벚꽃나무가 초록색으로 변할듯....
물소리 들리는 자하곡을 지나 ....
③등산로(도성암길)은 하산길, ②등산로(서문길)로 오른다
화왕산 수문장인 벅수가 양옆에 자리하고 있다
석장승, 벅수?
1990년 초에는 동동주 한사발 들이키곤 했었는데 세월에는 장사가 없네요
산림욕장
①등산로(전망대길) 갈림길에서 자하곡으로 진행 합니다
오늘은 진달래 산행이 목적이므로 갈림길에 직진합니다

①등산로(전망대길)는 바위 암릉길이요
②등산로(서문길)는 환장하는 너덜길이다
③등산로(도성암)는 먼지 폴~폴 날리는 길, 선택은자유

우리는 ②등산로(서문길), 너덜에 이어 울퉁~불퉁 바윗길 ....
창녕읍내가 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
미세먼지 날리는 날, 창녕읍과 우포늪만 가늠되지만 황매산, 지리산은 영 ~~~~
환장할 지경~~~ 한번 더 오릅니다
세월이 지나가니 이름표가 생겼네요
서문(환장고개)
오늘 산행의 주된 목적지인 허준세트장(진달래 군락지)에는 진한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늘, 한결같은 그림의 화왕산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남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 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억새와 어울어진 진달래 사잇길을 지나 배바위로 ~~~~
배바위 가는길에 진분홍 진달래
비슬산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네요
내눈에는 사자바위라고 보였는데 어느새 곰바위 명패가 붙혀져 있네요
15년전 가슴 쓰렸던 배바위
배바위에서 바라본 관룡산~구룡산
영취산과 신선봉 자락
①등산로(전망대길)와 비들재 능선 가는길

※ 15년전 십년 감수한 날(2009.02.09) : https://kim22300.tistory.com/m/794

 

화마[火魔]가 힙쓴 화왕산 산행

* 화왕산(火旺山) 정상에서 바라본 배바위의 전경(축제를 즐기려 온 산객들이 넘치는 화왕산의 풍경, 대참사의 피해지역)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 2. 산행일자 : 2009년 02월 09일 /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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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위의 기억을 뒤로하고 남문~동문~허준세트장으로 ~~~
파란하늘을 더 좋아 하는데 유별나게 찐한 분홍색이네요
남문, 동문 성곽길을 따라서 ~~~~
동문자리에 예전처럼 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그루의 나무
돌아본 배바위의 전경
창녕조씨득성비

600m 지대에는 화왕산성(사적 64)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다.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이자 창녕 조 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다. 또한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사적 65)이 있다. 산의 서쪽 사면 말흘리에서 진흥왕의 척경비가 발견되었다.

봄철이 아니면 좌측 성곽길로 진행했지만 오늘은 진달래 산행길이다 보니 허준세트장~천문관측소로 ~~~
남문에서 바라보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약수골에 진달래가 동~동 ~~~
초록과 분홍색의 허준세트장(진달래 군락지) 가는길
근교 천주산도 있지만 화왕산 진달래도 👍
진달래 군락지 속으로는 pass하고 ~~
개나리도 한창인 관룡산~구룡산 가는길에서 좌측 천문관측소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개,벛,진 삼총사의 일원인 개나리 군락지를 오른다
'경북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 관측소 별터' 라는 이름이 붙여졌 있네요
모 산님의 추모비에서 좌측으로 ~~~~
유수한 등로를 따르다 전망바위에 올라 서봅니다
북쪽방향이 두루 보이는 전망바위에 서보면
아래 전망대가 보이는창녕 고암면 상월마을길
비슬산과 수복산~묘봉산~천왕산 능선길
미세먼지가 가득하지만 천왕산 넘어로 청도 남산까지 보이는 전망바위터 입니다
상월마을 갈림길 쉼터에서 잠시 ~~~~
진달래가 활짝 ~~~ 화왕산 정상이 보이네요
돌아다 보면 진달래 군락지(허준세트장)와 관룡산이 보이고
진행방향의 화왕산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화왕평전과 배바위 방향
화왕산 정상으로 ~~~
뒤돌아 서서 한~ 폼 잡아 봅니다
조금더 높은곳에서 돌아서 본 화왕산 억새와 관룡산
진홍빛 진달래와 화왕산 산정
조금 더 올라서 보는 그림
관룡산~구룡산까지
화왕산 정상에는 대기줄이 촘촘히 ~~~~
여러번 정상석 인증은 있지만 뒷편에서 대신합니다
정상에서 먼지 폴~폴 내리는 ③등산로(도성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전망데크를 지나 ~~~
목마산성/송현동 고분군 갈림길도 지나고
한동한 푸~욱 내려 갑니다
꽃길을 한~참 내려갑니다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도성암으로 ~~~~
우측에 절간이 보이네요, 거의 다 내려온 듯
만개한 벚꽃과 도성암 일주문
도성암 일주문
보제루
대웅전과 약사전에서 머리 조아리고 잠시 푸른하늘을 바라 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고승 지월선사가 810년(신라 현덕왕 2)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것은 아니며 그 후 오랫동안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터만 남아 있다가 화왕산 자하골의 한 암자가 풍수지리가 나쁜 곳에 자리한 탓에 산 아래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 이를 막기 위해 재건립되었다 한다. 종각을 겸하고 있는 보제루 누각 아래의 계단을 지나면 경내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오른쪽에 칠성각으로 쓰였던 요사채, 그 옆 축대 위에 삼성각이 있으며 경남유형문화재 제437호로 지정된 석조아미타여래좌상(창녕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이 본존불로 모셔져 있다

초록색 길과 만개한 벚꽃을 지나 하산 ~~~~
만개한 벚꽃길을 내려갑니다

※ 화왕산 코스 안내

화왕산 가는길 빠른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을 억새를 보기 좋은 코스는 창녕여자중학교를 거쳐 도성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창녕여자중학교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