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소금강산(177m) / 경북 경주시
2. 산행일자 : 2023년 09월 16일(토)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백률사 주차장-굴불사지 사면석불-백률사-공원지킴터-소금강산-다물마을 갈림길-동산 갈림길-탈해왕릉/숭신전/표암-백률사 삼거리-백률사 주차장(이정표 기준 4.5km)
5. 산행시간 : 1시간 30분(14:30~16: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이번 주말부터 추석 전까지는 경주 동네의 3~4곳에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늘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 산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주 TG 부근 휴게소에서 비가 그치길 기대하지만 비는 계속 내릴 뿐 ~~ 장시간 대기후 소강상태를 틈타 리스트에 없던 산행지로 이동한다
경주 TG 인근과 지근거리에 있고 짧은 산행길인 소금강산을 택하였다. 오래간만에 우산을 준비하여 예습도 없는 미답지인 소금강산을 네카오 map에 의지하여 백률사~소금강산~탈해왕릉을 경유하는 산행길을 시~작 합니다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높이 약 3.5m의 커다란 바위 사면(四面)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사면불상이다. 이 사면불상은 서쪽 면은 아미타삼존불, 동쪽 면은 약사불, 남쪽 면은 양각의 보살입상과 음각의 불입상, 북쪽 면은 양각의 불입상 2구가 새겨져 있다.
백률사(栢栗寺)는 경주시 동천동(東川洞) 소금강산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佛國寺)의 말사이다. 법흥왕 14년(527)에 불교의 전파를 위하여 이차돈(異次頓)이 순교를 자청했을 때, 그의 목을 베자 흰 우유가 솟았고, 잘린 목은 하늘 높이 솟구쳐 올랐다가 떨어졌는데, 바로 그 떨어진 곳이 지금의 백률사 자리였다고 한다. 이를 본 사람들이 슬퍼하여 다음 해인 법흥왕 15년(528) 그 자리에 절을 세우니, 그 절이 자추사(刺楸寺)로서 훗날 백률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대웅전에 봉안되었던 금동약사여래입상(金銅藥師如來立像:국보 28)과 이차돈의 석당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마애삼존좌상(磨崖三尊坐像), 마애탑(磨崖塔), 굴불사지석불상(窟佛寺址石佛像:보물 121), 기타 선원(禪院) 1동과 석탑, 석등재(石燈材) 등이 있다.
경주 시가지에 자리한 야트막한(해발고도 177m) 산으로, 신라 사람들은 소금강산을 오악 중 하나인 ’ 북악(北岳)‘으로 부르며 신성하게 여겼다. 삼국유사에는 금강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근대에 들어 소금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라 제4대 탈해왕의 능. 1969년 8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주시 북서쪽 표암(瓢嚴) 근처에 있는 원형 토분(土墳)으로, 전면은 평지이나 후면은 약간 높다. 봉분 이외에는 아무런 시설이 없으며, 봉토 밑에 돌을 설치하였던 흔적도 외견상으로는 찾을 수 없다. 탈해왕은 신라 최초의 석 씨 왕으로 62세에 즉위하여, 24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성의 북쪽 양정구(壤井丘)에 장사 지냈다고 하는데, 그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성의 북쪽이라 한 점은 현 위치와 비슷하다고 한다
숭신전(崇信殿)은 광무 2년(1898년)에 군수 권상문이 신라 제4대 임금인 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세웠다. 1906년부터는 신라의 3성 시조 임금(박, 석, 김)을 같이 모셨고 이때부터 ‘숭신전’이라고 불렀다.
경주표암(慶州 瓢巖)은 1985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쪽으로는 명활산성(明活山城), 남쪽은 남산, 서쪽은 선도산(仙桃山), 북쪽은 소금강산(143m)의 전형적인 분지형태로 이 산은 본래 북악으로 불리던 명산이다. 신라의 4 영산중의 하나이며, 산의 정상에는 이차돈(異次頓)과 관계있는 백률사(伯栗寺)가 있으며, 서쪽에는 굴불사지 석불상이 있다. 이 산의 동쪽과 서쪽에는 석탈해왕릉과 고분군의 동천동지구, 소금강산의 서북과 용강동 평지에도 신라시대의 석실고분군이 있는 용강동지구로 개발계획이 있다. ‘박바위’ ‘밝은 바위’를 뜻한다. 이곳은 신라 6촌 가운데 근본이 되는 밑돌 부라는 부명이 붙여진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의 시조 알평공(謁平公)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다. 서기전 69년에 6 촌장이 여기에서 모여 화백회의를 열고 신라건국을 의결했으며, 그 뒤 서기전 57년에 신라가 건국되었던 것이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떠나는 소금강산 트레킹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 중 하나인 소금강산은 금강산에 견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경주 시가지에 자리한 야트막한(해발고도 177m) 산으로, 신라 사람들은 소금강산을 오악 중 하나인 ’ 북악(北岳)‘으로 부르며 신성하게 여겼다. 삼국유사에는 금강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근대에 들어 소금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 관련 유적이 있어 불교 성지로 알려져 있다. 굴불사지사면석불, 백률사, 동천동마애삼존불좌상 등 귀한 문화유산이 산자락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소금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주 시가지 전경도 볼거리 중 하나. 높지 않은 산이라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산이다(경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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